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http://www.dentphoto.com)’가 온라인 개원정보 박람회 ‘2016 덴트포토 엑스포’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2일부터 4월 15일까지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1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국내외 유명 치과 관련 업체가 참가해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온라인의 특성을 살려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들이 원하는 시간에 편안한 장소에서 종합개원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각 업체와 단체는 전시관, 기공관, 금융관, 학술관에 마련된 홈페이지와 같은 부스를 통해 자사 브랜드와 주요 제품을 소개해 박람회를 찾은 치과의사 회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는 물론 현 재 치과를 운영 중인 의사를 위한 유용한 강의도 함께 진행돼 사이트를 방문한 회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방문 회원들의 취향을 맞춘 경품도 다양했다. 치과재료, 소모품, 장비 등을 당첨된 회원들에게 증정했다. 덴트포토 관계자는 “치과경영 실태 조사를 실시해 치과계의 변화와 상황을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매년 조사를 이어
장애인 치과진료를 개척해온 이긍호 전 스마일재단 이사장이 코오롱그룹 오운문화재단이 선정하는 제16회 우정선행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4월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재단 이사장인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으로부터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3000만원을 받았다. 지난 2001년 제정된 우정선행상은 매년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는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발굴해 널리 알리고 격려해오고 있으며, 이 명예교수는 지난 22년간 장애인 1만여 명(연인원)에 무료치과진료봉사를 해온 공로와 한국 장애인치과진료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것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오운문화재단은 “이 수상자는 장애인 치과진료에 무심했던 시절부터 20여 년간의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꾸준히 장애인 치과진료환경을 개선해 왔다”며 “교과목 신설과 스마일재단 설립 등으로 장애인 치과의료 기본권 향상에 기여한 점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이 전 이사장은 지난 1993년부터 국내 최초의 장애인복지관인 정립회관 등 장애인복지관 3곳에서 무료치과진료봉사를 해오면서 장애인치과학의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특히 장애인치과에 대한 이론조차 없던 국내 치과대학에 ‘
조민선 동문이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의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서여동은 지난 4월 21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에서 2016년도 제15차 정기총회를 열고 조민선 동문(47회)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사진. 또 이날 총회에서는 ▲2015회계연도 회무·결산·감사보고 ▲2016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아울러 이날 총회 직후에는 만찬에 이어 최은주 서울가정법원 판사가 ‘소년부 판사가 만나는 비행청소년. 그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이혜자 회장은 “지난 2014년부터 서여동 회장을 맡았는데 벌써 주어진 임기 2년이 훌쩍 지나버렸다”며 “그동안 열심히 도와주시고 참여해주신 동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허윤희 치협 부회장(대여치 회장)을 비롯해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재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인터뷰/조민선 신임회장====================================== “친정 같은 동문회 기대하세요” “서여동이 여자 동문들에게 친정같은 모임
제8대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 병원장에 엄흥식 현 병원장이 연임됐다사진. 엄 병원장은 지난 3월 31일 교육부에서 이영 교육부 차관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지난 4월 20일 치과병원 대강당에서 이사장인 반선섭 강릉원주대 총장을 비롯한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오는 2019년 4월 1일까지로 3년이다. 엄 병원장은 서울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주과 전공의 과정을 수료,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 고려병원과 강북삼성병원을 거쳐 지난 1997년부터 강릉원주치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치주과장과 진료부장을 역임하는 등 치과병원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엄 병원장은 제7대 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환자 우선 진료환경 조성과 진료서비스 개선, 합리적인 지출 및 진료수입의 증대로 재정수지적자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으며, 국비와 지방비를 지원받아 강원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설립,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진료 기반을 다졌다. 엄흥식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강원도 유일의 치과대학병원으로서 열악한 구강보건의료환경을 가진 강원도와 인근 지역의 구강보건의료 체계 중심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전원 치주과학교실) 연구팀의 치주인대줄기세포에 의한 조직재생 관련 연구논문이 SCI 등재 학술지인 Tissue engineering. Part A(2016;22(5-6):501-12, IF=4.448)에 최종 게재됐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의 연구논문은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이용한 유전자 주입법으로 골형성 유도 단백질(Bone Morphogenetic Protein 2, BMP2)을 분비하는 인간치주인대유래줄기세포(Human Periodontal Ligament Stem Cell, hPDLSC)를 제작해 이에 대한 골재생 특성을 분석, 2014년 Tissue Engineering, PartA에 발표한 연구의 후속 내용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위와 같은 인간치주인대줄기세포의 적용 시 나타나는 골조직 재생 조절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다양한 연구방법이 사용됐으며, POSTECH 생명과학과 및 인하대 의과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됐다. 윤정호 교수 연구팀은 “이번 연구가 치아유래 줄기세포의 임상적 적용을 위한 기초적인 지식 제공 및 구강악안면 조직재생을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가 올해 경제적인 사정으로 치과치료를 받지 못하는 65세 이하 소외계층 200여명에게 무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에게 치과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치아능력을 회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대구시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의 후원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한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해에는 300여명의 치과의사 자원봉사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일상적인 음식섭취 곤란으로 인해 나타나는 근로의욕 저하와 자립의욕을 상실한 225명을 대상으로 악안면기형 교정수술 2건, 교정진료 20건, 치아보철 907개, 틀니 209개, 임플란트 33개 그 외에 포스트, 신경치료, 충전치료, 치주치료 등을 시술해 삶의 기쁨과 음식을 씹을 수 있는 기쁨을 안겼다. 올해는 3월말까지 1차로 65세 이하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 및 위탁가정아동·청소년 중 치아를 상실하거나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대구광역시 구·군 보건소와 대구사회복지관협회로부터 추천 받은 후 구강검진 등을 통해 1차로 150여명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틀니를 포함한 보철치료와 교정, 악안면기형수술 등 대상자별 맞춤형 치과치료가 제공된다. 추후 2차 대상
김민준 교수 (하버드 치대 치주과)가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오스테오로지 (Osteolgy : 골학) 국제심포지움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Clinical research design in periodontal and peri-implant oral tissue regeneration' 을 주제로 강연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 회원들이 지난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모나코에서 열린 Osteology 학회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우리 치과계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학회에는 구기태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치주과 교수가 임상포럼 연자로 참석해 ‘발치 후 Decision making’이라는 주제로 발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학회에 발표된 163개의 포스터 초록 중 기초연구부분과 임상연구부분에서 각각 6개씩 총 12개의 치주학회 회원 초록이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또 Osteology research forum 구연발표 부분에서는 임현창 경희치대 치주과 교수가 ‘Randomized clinical trial for ridge preservation using two types of collagenatedxenogarft/collagen membrane: a cone beam computed tomographic study’를 주제로, 김정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전공의가 ‘Ridge preservation of extraction sockets with chronic pathology using Bio-Oss Collagen wi
BioMTA 사 대표인 유준상 원장(유치과병원)이 지난 4월 22일부터 24일까지 일본 삿포로에서 열린 일본 현미경치과학회 연자로 초청돼 '21세기 치과 치료의 변화 방향은 바이오 세라믹의 근관 내 이식에 있다'는 주제로강연해 일본 치과의사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또 서울치대 BRRC(Biomineralization Regeneration Research Center)의 임상 연구자인 오여록 원장과 우상빈 원장도 ‘10 yrs longterm clinical outcomes of Biofilling'이라는 주제를 통역 없이 일본어로 진행해 큰 박수를 받았다. 유준상 원장은 “일본에서는 5년 전부터 벌써 많은 치과의사들이 근관 내 이식술을 근관 치료에 적용하고 있고 점차 유저층이 넓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다. 한편 유 원장은 현재 Biofilling의 전향적 임상 연구 (Prospective study of Biofilling)를 동경 국립치과대학을 비롯해 일본 여러 대학과 진행 중이다.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엄흥식)이 국가사회사업의 일환으로필리핀의 7세 남자아이를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시행했다. 필리핀 현지 한국 선교사와 강릉장로교회의 요청으로 이뤄진 이번 무료수술은 필리핀 현지에서는 수술이 어려운 구강난치성 환자를 강릉으로 이송해 이뤄졌다. 수술을 포함한 모든 치료경비는 강릉원주대치과병원의 사회사업비로, 환자 및 보호자의 출입국 및 체류경비는 강릉장로교회에서 각각 지원했다. 로피오군(CJ Bubila Lopio)은 지난 3월 24일 입국해 다음날 수술을 위한 각종 검사를 받고 지난 4월 6일 구강악안면외과 박영욱 교수 집도로 1차 수술을 받았다. 로피오군은 1차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완전 회복한 뒤 지난 4월 20일 퇴원해 필리핀으로 귀국했다. 향후 관련기관과 협의해 로피오 군을 초청해 2차 및3차 수술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이의 엄마는 “아이가 창피해하고 따돌림받는 게 싫어해 학교에 진학시키지 않았는데 선교사의 계속된 권유로 학교에 입학해 1학년도 마쳤다”며 “이번에 한국에서 수술을 받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구강악안면외과 의료진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로피오군은 심한 선천성 얼굴기형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얼굴로 학교생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지난 4월 18일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열린 ‘함께서울, 누리축제’에서 무료 구강검진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제3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해 더불어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장애인치과병원은 축제에 참여한 장애인 및 관련단체 가족,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구강질환 상담 ▲스케일링 ▲불소도포 진료를 무료로 제공했다. 또 구강건강 상식 확립을 위한 ▲구강 상식 퀴즈 ▲다짐 부착 이벤트 ▲하얀별이(탈인형) 포토 서비스 ▲SNS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해당 미션을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증정됐다. 김미경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치과의사)은 “본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많은 장애인들이 장애인 전문치과병원의 존재를 인지하고, 본원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공공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