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우즈베키스탄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하고, 타슈켄트 치대와 교류 협력 협약을 맺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4월 3일부터 11일까지 7박 9일간 신행은행(은행장 조용병)과 함께 ‘2016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해외의료봉사에서는 봉사단장을 맡은 서병무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신한은행 봉사자를 포함한 25명의 봉사단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현지에서 총 20명의 취약계층 어린이 환자에게 구순구개열 수술 등을 시행했다. 특히 이번 해외의료봉사 기간에는 류인철 병원장과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이 참여한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치과대학 및 치과대학병원과 ‘구강보건향상과 치의학교육을 위한 교류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 교육, 치과 치료, 치의학 활동에 있어서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류인철 병원장은 “이번 협약과 봉사를 통해서 한국의 우수한 치의료 기술을 전수하고 우즈베키스탄의 구강보건수준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단순히 기술을 전수뿐만 아니라 활발한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치과 의료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
송지수 박사(서울대치과병원 소아치과)가 미국장애인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받았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송지수 박사가 지난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시카고 웨스틴 미시간 에비뉴 호텔에서 열린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 총회 겸 미국장애인치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최우수 포스터 발표 상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송 박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The impact of dental treatment under general anesthesia and intravenous sedation in pediatric healthy and special needs patients”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편 iADH는 1971년에 창설된 전 세계 장애인 치과를 대표하는 국제적인 조직으로, 2년에 한 번씩 세계 각국에서 장애인치과를 대표하는 치과의사들이 참여해 학술교류 및 의견 교환을 하는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이하 서울시회)가 지난 4월 9일 제1회 봉사단 발대식을 서울시회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봉사단 발대식은 치과위생사들의 국민 구강건강에 관한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활성화 시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이날 함께 마련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보건의 날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황윤숙 교수(한양여대)의 진행으로 봉사에 대한 각자의 생각과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제공됐다. 이는 봉사를 대하는 기본 마음가짐부터 국민의 구강건강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 치과위생사의 직업적 의미까지 짚어보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치과에서 과잉진료를 하면 결국 환자가 끊긴다. 오히려 페어하게 잘해야 더 오래오래 갈 수 있다.” 빅데이터 전문가인 다음소프트 송길영 부사장이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한 특강에서 “평판이 나빠지면 치과는 사라진다. 뒤집어 씌우면 절대 안온다. 그리고 이를 SNS에 올려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며 과잉진료를 하지말고 충실하게 환자를 치료할 것을 강조했다. 송 부사장은 지난 4월 17일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SIDEX 2016 국제종합학술대회 ‘상상하지 말라. 관찰하라’를 주제로한 특강에서 최근 사회의 변화상을 빅데이터를 활용해 강연을 펼쳐 호응을 얻었다. 그는 강연에서 영국 옥스퍼드대학의 칼 프레이와 마이클 오스본 교수가 연구한 20년 내에 없어질 가능성이 높은 직업 순위로 1위 텔레마케터(없어질 확률 99%), 2위: 회계사(94%), 3위: 소매판매업자(92%)였고, 치과의사는 20위로 0.4%에 불과하지만 윗 순위들이 무너지면 치과의사도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이 약사보다 더 정확하게 실수없이 약을 조제를 할 수 있다며 보건의약인 가운데 약사를 사라질 1순위로 꼽았다. 그는 “데이터는 통찰을 얻기 위한 도구에 불과하고 그 자체가 목적이 될 수
국제구강악안면외과학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가 주관하는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에 국내 최초로 구강외과 전문의 3인이 합격하는 성과를 일궈냈다. 지난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시행된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고시에 김문영 단국대 치과대학병원 교수, 정승곤 전남대 치과대학병원 교수, 이주민 줌 구강악안면외과 치과의원 원장이 응시해 전원이 합격했다. 국제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 시험(International Board for the Certification of Specialists in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 IBCSOMS)은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정의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3년 5월부터 첫 시행됐다. 인증항목은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구강악안면외과 전문의의 전문 지식 수준을 갖췄는지 증명하기 위한 시험이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남아공, 호주 등 전 세계 약 50여명이 응시한 이번 시험은 1차 컴퓨터를 기반으로 한 MCQ(Multiple Choice Question) 영어 필기시험과
“2년 전 허성주 회장이 취임할 당시의 비장한 어투가 기억이 납니다. 민주적 운영과 미래지향적 학회를 기치로 설립된 카오미는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들의 노고로 성장을 거듭했습니다. 이제 그 역량과 열정을 이어 받아 세계적 학회로 발돋움하는 초석을 놓겠습니다.” 지난 21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여환호 ‧ 이하 카오미)가 강남 과학기술회관에서 임원위촉식을 열고, 향후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환호 회장은 “학회의 세계화를 위해 발벗고 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앞서 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단일 학회로서 가장 많은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고, 가장 잘 운영되는 학회로 평가받고 있지만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변화하고 쇄신하는 카오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여 회장은 임기동안 ▲학회의 세계화 ▲질 좋은 학회지 생산 ▲지부 간 소통 및 타 학회 협력 등에 방점을 찍고 카오미를 이끌겠다고 밝혔다. 특히 카오미는 지난 3월 ‘국제종합학술대회’라는 타이틀 아래 진행된 춘계학술대회를 기점으로, 외연을 세계로 넓히기 위해 세계적 학회인 Osteology-Monaco와 상호협력 MOU를 진행하는 등 세계화 실현을 위해
허윤희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이 지난 19일 이사회 참석을 시작으로 치협 부회장 임기 첫발을 내딛었다. 허윤희 부회장은 문화복지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를 담당하게 된다. 이사회 시작에 앞서 취임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허 부회장은 “이 자리에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왔는데, 굉장히 오랜만에 갖는 느낌”이라며 “이지나 부회장이 계시기 때문에 마음이 놓이며, 앞에 놓인 소임과 회무를 성심성의껏 수행하겠다. 많은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허윤희 부회장은 1980년 서울치대를 졸업, 서울치대여동문회 회장, 서여치 회장, 대여치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치협 금연특위 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다. 치협 부회장직은 대여치 회장의 임기가 끝나는 2018년 4월까지 수행하게 된다. 문화복지위원회와 정보통신위원회 담당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될 허 부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치의학계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인데, 치과계가 발전하게끔 견인하는 노력에 미력이나마 일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기존의 사업들을 차질 없이 진행해 가면서 회원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부분들을 찾아내 수정·보완하는 데 회무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특히 기존 대여치와 이지나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지난해 말 제27대 이영규 회장 집행부의 활동을 정리한 제2호 연보를 발행한데 이어 최근에는 e-book 형태의 디지털 연보를 발행해 배포하고 있다사진. 치주학회는 지난 2010년 학회 50년사 발간 후 2년 마다 매 기수 집행부 활동내용을 연보에 담고 있다. 디지털 연보에서는 다양한 페이지 넘김 효과와 자동슬라이드쇼, 네비게이션 기능 등이 구현된다. 치주학회는 e-book 형태의 연보를 PC와 스마트기기 버전으로 나눠 제작했으며, PC버전은 CD로도 제작해 관련기간에 배포하고 있다. 연보 편집 및 발행을 총괄한 허 익 부회장은 “이번 디지털 연보 발행을 끝으로 연보편찬위원회의 역할을 무사히 마쳤다. 새롭게 개편된 홈페이지에 회원들이 접속해 유익한 정보를 얻게 하는데 일조해 보람을 느낀다. 편찬위원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경찰청(청장 강신명)이 사무장병원 등 의료부조리, 외국인환자 불법 브로커 근절 등 보건의료분야 주요 현안에 적극 협력키로 하고 지난 20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이 협력키로 합의한 구체적인 분야는 ▲국내 의료부조리 규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시장 건전화 ▲의료 해외진출 ▲경찰관의 정신건강 증진 ▲자살예방 및 정신질환자 등의 보호와 치료 등 총 4개 분야다. 양 기관은 사무장병원·리베이트 등 의료계 부조리 규제를 위한 정보공유, 수사협력, 합동단속 등에 적극 협력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의료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경찰청에서는 의료·의약분야 불법행위를 부정부패 단속 핵심 테마로 선정,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된 뒤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은 양적으로 크게 성장해 왔으나, 일부 불법 브로커에 의한 시장교란 등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복지부와 경찰청은 선제적으로 이들 불법행위자들을 발본색원할 방침이다. 양 기관은 올해부터는 불법브로커 처벌을 강화하는 ‘의료 해외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되는 만큼, 불법브로커 합동단속을 강화해 외국인 환자 유치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이 프랑스 콩피에뉴 과학기술대학교와 상호협정을 체결하고 교류를 이어나가기로 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 7일 프랑스 현지에서 콩피에뉴 과학기술대학교 (Universite de Technologie de Compiegne·UTC)와 상호협정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 이번 협정은 지난 2년간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국제협력기반조성사업을 수행해온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 UTC 간 상호교류 및 협력 작업이 지속적으로 논의된 결과 이뤄졌다. 특히 UTC는 올해 한국과 프랑스 간 국교수립 1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한국을 단독 주빈국으로 국제행사를 개최하고, 이 자리에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을 유일한 대상기관으로 지정해 초청했다. UTC 총장인 Alain STORCK 박사는 개회사를 통해 “UTC는 인본주의를 바탕으로 창의성과 상호존중에 입각한 협동심을 핵심 가치로 삼고 ‘혁신적인 미래 건설’이라는 미션을 목표로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과의 협정체결은 전공 학문을 초월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다. 김태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부원장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설립 94주년이 되는 올해 프랑스 최초의 과학기술대학교이자 소르본느
전남치대·치전원 총동창회(회장 김기영·이하 동창회)가 동창회 발전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는 한편 3억원의 동창회 기금을 모교 발전을 위해 전달키로 했다. 또 형민우 4기 동문이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동창회는 지난 16일 김기영 회장을 비롯한 각 기수 동창회 동문들과 치과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32차 정기총회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5년도 결산보고 및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으며, 회칙 개정안도 통과됐다. 아울러 동창회 기금 모교 전달의 건이 안건으로 상정돼, 각 동문들의 찬성에 따라 모교에 기금을 전달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동창회에서는 3억원의 기금을 모교에 전달키로 했으며, 모교에서도 동창회 발전기금으로 1억을 동창회 측에 전달했다. 김기영 회장은 “16기 집행부는 동창회 조직의 근간인 지부와 각 기수의 활성화를 위해 소통과 참여의 장을 마련해 왔다”면서 “특히 지난해 동창회 창립 30주년 행사의 큰 성공으로 단합의 에너지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동창회 동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동창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형민우 신임회장은 “중책을 맡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