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국군의무학교에 입교해 훈련 중인 의무사관후보생을 위문 방문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최치원 치협 군무이사는 지난 16일 대전광역시에 있는 국군의무학교(교장 김인영 대령)를 방문해 황일용 의무사령관을 비롯한 군 관계자들과 환담하고 교육 중인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날 최 이사는 교육 중인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을 만난 자리에서 국군 장병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 이사는 “치협 군무위원회에선 군의관과 공보의들의 지위 향상과 사기 진작을 위해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군의관으로 생활하면서 애로사항이나 불편한 점이 있으면 치협과 잘 상의해서 해결해 나가길 바란다. 3년간 장병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애써주시고 건강한 모습으로 개원가에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74명의 치의군의관 후보생들은 오는 22일(19일 현재) 임관식을 하고 치의군의관으로 공식 임명된다.
테니스에 입문한 지 27년 만에 아마추어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 ‘인생 승리’의 주인공이 있다. 그는 지난 3월 24~27일 열린 ‘제11회 필드테크배 전국 동호인 테니스대회(KATO) 오픈부 개인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상남 원장(조은부부 치과의원)이다사진. 이 원장이 테니스에 입문한 것은 지금으로부터 27년 전인 1989년. 전북치대 테니스 동아리인 ‘덴탈 스피릿’에 가입하면서 테니스와의 인연이 시작됐다. 특별한 목적없이 가입했지만 테니스는 평생 친구가 됐다. 현재는 한국치과의사테니스동호인연합회에서 경기이사를 맡고 있다. 이 원장은 우승을 거머쥔 직후의 소감을 이렇게 표현했다. “우승을 하고 나자 저도 모르게 한 줄기 눈물이 주르륵 흘러 내렸습니다. 멋도 모르고 시작한 테니스…. 포기하지 않으니 이런 날이 제게도 오고야 마네요. 1등보다는 2~3등이 더 어울렸던 제 인생에서 오늘은 정말 의미있는 하루입니다. 우승은 허황된 꿈이 아니라 선·후배들과 인연을 맺고 살아온 것에 대한 신의 선물이 아닐까 합니다.” 그의 눈물은 수많은 좌절의 순간을 이겨내면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이뤄낸 우승의 감격이다. 10여 년 전부터 테니스대회에 참여하기 시작, 3~4년
아주대와 미국 UCLA 치과 교정과는 지난 11일 대학원생 교육에 관해 상호협력을 위한 ‘AU(Ajou-UCLA) 교육 컨소시엄’을 체결했다사진. 이 사업은 UCLA 교정과 Director 원문 교수가 일본에서 강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을 방문하면서 성사됐으며, 컨소시엄 체결을 통해 교정과 대학원생의 ▲방문 교육 프로그램 개발 ▲커리큘럼 공유 ▲UCLA와 공동 연구 등 국제 연대를 강화키로 했다. 김영호 치과병원장 겸 임상치의학대학원장은 “UCLA 교정과는 미국 내에서도 최상위에 속하는 교육 커리큘럼과 연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컨소시엄 체결로 대학원 학위 과정 학생들은 UCLA가 보유한 최신의 근거중심 치의학을 통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다양성을 체험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이 미국과 남미에 우리의 앞선 교정술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 시스템을 알리고 돌아왔다. 권순용 원장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미국과 브라질을 방문했다. 이 기간 권 원장은 미국 SLU(Saint Louis University)에서의 강의와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6 ABOL(남미설측치아교정학회)에 Key Note Speaker로 참석했다. SLU에서는 치아교정과 교수진과 수련의를 대상으로 킬본으로 치료한 교정치료증례를 바탕으로 심하지 않은 돌출입을 일반교정보다 빠르게 치료하고 무턱, 거미스마일 돌출입 역시 양악수술 없이 치료하는 법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SLU의 Rolf Behrents 교수(미국교정학회 편집장)와 김기범 교수는 킬본 장치를 더욱 많은 환자에게 적용키로 하며 센트럴치과와의 공동연구를 강화하기로 했다. ABOL 강의에서도 권 원장은 브라질, 스페인, 포르투갈 등 남미 전역의 치아교정 의사들을 대상으로 복합적인 교정 케이스를 킬본 시스템을 이용해 치료한 케이스를 강의해 이목을 끌었다. 권순용 원장은 “기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중국의 젊은 치주학자들과의 교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재)대한치주연구소(이사장 신형식)가 주최하고 치주학회가 후원한 ‘2016 한중 젊은 치주과학자 교류 학술대회’가 지난 8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개최됐다. 이 학술대회는 지난해 상하이에서 개최된 이래 2년째 이어지는 학술행사로 한중 양국 치주학자들의 교류 증진을 위해 진행되고 있다. ‘Experimental and Clinical Research on Periodontal Tissue Regeneration’을 주제로 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치주과 의사 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서 임상과 기초연구에 걸쳐 폭넓은 치주분야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슈 롱(Shu Rong) 중국 치주학회장을 포함해 베이징대학, 상하이 자오퉁대학, 하얼빈대학에서 10명의 치주과 의사가 참석해 양 학회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기영 회장은 “우리 학회는 치주학분야의 글로벌 리더가 되기 위해 활발한 국제교류협력을 해오고 있다. 중국과의 교류확대는 두 나라 치주학의 학문적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형식 (재)대한치주연구소 이사장은 “젊은 치주과학자들이
분당예치과병원(대표원장 전승준)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는 등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나섰다. 올해로 개원 20주년을 맞는 분당 예치과병원이 지난 12일 20주년 기념식을 분당 예치과병원 원장과 스탭 등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분당 봄파티 하우스에서 열었다사진. 이날 기념식에서는 만찬 뿐 아니라 분당 예치과병원의 과거 20년을 되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순서와 함께 전승준 대표원장을 비롯한 분당 예치과 원장들이 남성 4중창을 선보였으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 대한 감사장 및 감사패 수여 순서도 마련됐다. 특히 이날 기념식을 통해 분당 예치과병원은 앞으로 나가야 할 지향점을 찾는 의미에서 비전 선포식을 진행,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밖에 분당예치과병원에서 근무한 직전 스탭들도 기념식에 참석해, 끈끈한 동료애를 발휘하기도 했으며,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김석균 메디파트너 대표이사는 20주년 기념으로 이태리 풍경이 담긴 판화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전승준 대표원장은 “이번 기념식은 20주년을 맞이해 분당예치과 구성원들이 그 동안 수고했다는 의미로 함께 즐기자는 의미가 가장 크다”면서 “아울러 지난 20년을
국내 치과의사가 20년 이상의 진료 노하우를 집대성해 개발한 두개골 균형교합 안정장치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록 인증서를 받았다.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의원)은 자신이 개발한 ‘Cranial Balancing Key(이하 CBK) Splint’가 국내 특허를 받은데 이어 미 FDA 등록 인증서를 발급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 ‘CBK splint’는 상하악의 교합을 이상적으로 조절해 두개골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코골이 치료효과, 부교감 신경 활성화, 타액분비 촉진, TMJ 개선효과 등 다양한 증상의 치과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기 위한 장치다. # “국내외 학자들과 연구성과 나눌 것” 현재 최 원장은 해당 이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진료 철학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리고 학문적 동의를 얻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우선 지난해 9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치과보철학회(ICP) 학술대회에서 전 세계에서 모인 저명 보철학자 65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하며, CBK splint의 장점과 우수성을 공유했다. 또 직접 해외로 나가거나 내한한 관련 분야의 저명 학자 및 기업들과 최신 교합이론에 대해 교류하며 영감을 나누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아울러 국내
“나는 어디 봉사를 가면 치과병원 만들어줄 생각부터 들어. 어떻게든 체어라도 하나 구해다 놓아주고 싶고. 나에게는 봉사가 제일 재미있는 일이고 삶에 위안이 되는 일이야.” 최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서 ‘Nay Pyi Taw Centre for Oral Health Care(이하 네피도치과병원)’ 개소에 중추적 역할을 한 임종성 원장(인천 제일부부치과의원·경희 76졸). 그가 가는 지역 개원가는 어디나 봉사활동의 메카가 된다. 임 원장이 제1회 윤광열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한데 이어, 올해는 임 원장이 참여해 온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가 또 다시 같은 상을 수상한데는 지역사회에 봉사의 가치를 설파해 온 그의 역할이 컸다. 임 원장은 전남 광주 기독병원에서 수련을 받고 개원생활의 전성기도 광주에서 보낸 호남통. 90년대 후반 제5대 광주지부장이 그다. 임종성 원장은 기독병원에서 수련을 받을 때 인생의 큰 인연 둘을 만났다. 외국인으로서는 최초로 한국치과의사면허를 취득한 뉴스마 박사와 평생의 배필이 된 방몽숙 전 전남치대 교수(경희 74졸)가 그 인연들이다. 임 원장의 대학 선배이자 수련시절 치프였던 아내 방몽숙 교수와 함께 뉴스마 박사로부터 봉사로 ‘사랑’을 실천하
모아치과네트워크(회장 이진환 · 이하 모아치과)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2016 경영콘서트를 통해 리더십과 치과 경영을 강조하고 나섰다. 모아치과는 지난 2일과 3일 그리고 지난 9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모아치과 네트워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영 콘서트를 부산 해운대 센텀호텔 및 요트 선상, 서울 바비엥2 호텔에서 각각 개최했다. 지난 2일과 3일 경영콘서트에서는 예방 및 환자관리 세미나 및 네트워크 경영 토크가 정영복 원장의 강연으로 이뤄졌다. 주요 내용으로는 환자 맞춤형 예방관리의 필요성, 평행구강관리 시스템 구축, 예방진료의 현재 등이다. 이어 9일과 1일 콘서트에서는 김태훈 원장이 나와 ▲리더십과 인간관계론 ▲선택설계와 상담기술 ▲치료비 정책과 가격결정 ▲경영지표와 자가진단 ▲체어 사이드 커뮤니케이션 ▲팀웍과 문화의 차별화 등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서울대치과병원이 국내 치과 의료기기 기업에 임상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경쟁력 향상을 돕는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지난 8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관악캠퍼스 대강당에서 ‘SNUDH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 개소식 및 신기술치과기기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사진. SNUDH 치과의료기기 RBD 플랫폼에서는 치과 임상의와 치과 의료기기 기업이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까지 긴밀한 협력을 하게 된다. 이날 조병훈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SNUDH 치과의료기기개발센터의 설립 취지는 병원이 주도해 임상교수의 임상 경험을 기업에 제공하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기업의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 치과 의료기기 기업 육성과 명품 치과 의료기기 개발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류인철 병원장도 “앞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이 가진 우수한 인적, 물적 자원을 아낌없이 제공함으로써, 의료기기 플랫폼 사업이 활성화돼 국내 의료기기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정기총회를 열고, 허윤희 수석부회장을 새 회장으로 선출했다. 허윤희 신임회장은 이지나 회장과 함께 치협 부회장직을 겸임하게 된다. 대여치는 지난 9일 한국과학기술회관 12층에서 제30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5 회계연도 사업, 결산, 감사보고와 2016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임원 선출의 건 역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로써 제21대 대여치 집행부는 신임 회장인 허윤희 원장을 필두로, 수석부회장에 박인임 원장, 감사에 김애라·강종미 원장을 선출하고 정식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정식으로 취임한 허윤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큰 소임을 다 할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서지만 역량을 다해 책임을 완수할테니 회원 여러분의 지도와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한 단체가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몇 명의 노력으로 되지 않는다. 회원 한 분, 한 분 대여치의 발전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기를 마친 이지나 회장은 “역대 집행부는 각각 그 시대에 필요한 역할이 있었는데, 우리 20대 집행부는 치협 정관 내의 기관으로 적응하는 과도기적 시기였다”며 “이런 상황을 무리 없이 지나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