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이 ‘치과검사센터’를 치과계 최초로 개소하고 ‘턱교정수술센터’를 3층에서 1층으로 이전했다.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11일 진료동 1층에서 류인철 병원장을 비롯해 황순정 턱교정수술센터장, 고홍섭 치과검사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턱교정수술센터 이전식 및 치과검사센터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턱교정수술센터’는 위턱과 아래턱을 포함한 얼굴의 부조화를 치료하기 위한 턱교정수술과 안면윤곽술을 전문으로 시행하는 센터로, 지난해 3층 임플란트진료센터에 처음 개소했다. 하지만 지난 1년간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환자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1층에 독립적인 공간을 마련하고 전담 인력을 추가 배치했다.황순정 센터장은 “턱교정수술센터가 독립된 공간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며 “국내에서 턱교정수술을 선도하고 국제적인 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특히, 치과계 최초로 개소하는 ‘치과검사센터’는 구강기능을 유지하기 위한 말하기, 저작, 연하, 교합, 감각 등 여러 기능에 대한 기존 검사를 강화하고 신의료 기술에 따른 검사 항목 개발 등을 담당한다.고홍섭 센터장은 “치과검사센터는 기존에 없던 새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가 대한약사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좌절됐다.약사회는 지난 17일 약사회관 동아홀에서 제62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협회로 명칭을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정관개정안에 대한 토론에 이어 찬반투표를 진행했으나 재적대의원 199명 중 69명만이 찬성하는 데 그쳐 명칭을 변경하는 안이 부결됐다. 약사회는 치과의사협회,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간호협회, 제약협회 등 다른 직능단체와 같이 ‘협회’로 명칭을 개정해 대내외적인 위상을 높이고자 대한약사협회 명칭 변경안을 총회에 상정했다.대한약사회는 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 앞서 재선에 성공한 제38대 조찬휘 회장 취임식을 거행했다.조찬휘 회장은 취임사에서 “선거로 균열이 생긴 회원의 상처를 보듬기 위해 선거제도혁신안을 마련, 초도이사회에서 선거개선위원회를 신설해 선거문화를 확실히 바꾸고 대한약사회를 협회로 전환해 위상을 새롭게 가꿔나가겠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또 6년제 약사가 배출된 현 시점에서 사회적 공공망과 수요처를 공급하고 기성약사들과의 조화로운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약사발전기획단을 두며, 약사회와 약사들이 스스로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약사회 역사바로찾기 운동을 전개할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가 ‘제1회 서울특별시회 치과위생사 봉사단 발대식’(이하 발대식)을 오는 4월 9일 시회 사무국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발대식은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발로 뛰는 사람들의 talk, talk, 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봉사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치과위생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로서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황윤숙 교수(한양여자대학 치위생학과)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되고 2016년 서울특별시회 행사계획과 함께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발대식에 대한 문의는 서울특별시회 사무국(02-714-8212)으로 하면 된다.
김영호 아주대 치과병원장(임상치의학대학원장)이 치과교정학계 최고 학술지인 미국 치과교정학회지(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and Dentofacial Orthopedics)가 선정한 ‘뛰어난 심사자(Outstanding Reviewer)’에 선정됐다. 이 상은 최근 2년 간 전 세계 논문 심사자들 중 학술지의 질 향상에 공헌한 소수의 심사자에게 부여된다.김 교수는 “이 상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한국의 치과교정학계를 포함한 치과계의 위상을 알리는 징표로 평가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설득하는 리더십으로 낮은 곳에서 부지런히 움직여 미래를 선도하는 강릉원주대학교 치과대학을 만들겠습니다.”지난 21일자로 제12대 강릉원주치대 학장에 임명돼 2년의 임기를 시작한 조리라 보철과 교수가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조 학장은 “점점 더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사회, 정부, 국민의 부름에 어떤 형식으로든 응답해야 대학의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대”라며 “등록금이 줄고 입학정원도 점차 줄어가는 상황을 감안해 보면 재정적·물질적 지원은 앞으로도 더 힘든 상황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그럼에도 조 학장은 “위기는 언제나 있어 왔기에 한계를 바탕으로 한 우리의 강점을 잘 살려낼 기회”라면서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미래를 앞서 만들어 냈던 강릉원주치대가 새로운 가치를 내걸고 앞서 나가야 할 시기”임을 강조했다.이를 위해 조 학장은 ▲비전 2040 수립 ▲실기시험 대비 교육과정 편성 ▲치과병원과 연계한 (가칭)치의학교육연수원 설립 추진 ▲구성원 자긍심 고취 위한 홍보 강화를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조 학장은 교육분야에서 치의학교육센터 역량 강화, 2017년 새로운 교육과정에 대한 운영 성과 및 한계점 평가, 대학원생 충원을 위한 제도 개선, 대학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발행하는 ‘주간 건강과 질병’이라는 보고서 최근호(제9권 제11호)에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 질관리 방법이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질본 질병예방센터 건강영양조사과 오경원 씨가 교신저자로 돼 있는 이 글에서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에 대한 소개와 구강검사 조사원의 구성, 질관리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필자는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검사의 질관리를 위한 교육훈련, 현장정도관리, 자료 검독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필자는 “국민건강영양조사 구강조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구강건강상태를 측정하는 대표적인 역학조사”라며 “구강검사조사원에 대한 교육훈련과 현장정도관리를 통해 외부 질관리를 수행하고 자료검독을 통해 내부 질관리를 수행하고 있다. 향후에도 구강건강통계의 정확도를 유지하기 위해 학회와 공동으로 질관리 과정을 지속적으로 수정·보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A.T.C 임플란트연구회가 신흥양지연수원의 제1호 상주학술단체로 지정됐다. A.T.C 임플란트연구회 디렉터인 오상윤 원장과 이용익 ㈜신흥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신흥 본사에서 ‘A.T.C 임플란트연구회-신흥양지연수원 상주학술단체 조인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성무경 샤인학술위원회 학술위원장, A.T.C 임플란트연구회 패컬티인 김성언·성기원·정현준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인식을 통해 신흥은 A.T.C 임플란트연구회의 학술, 연구 활동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을 하게 된다. 신흥은 향후에도 제2, 제3의 상주학술단체 협약을 통해 치과계 학술 활동에 대한 지원을 넓혀 나간다는 계획이다. A.T.C 임플란트연구회 오상윤 디렉터는 “지난 10여년간 연수회를 운영하면서 한국 임플란트의 임상연구 발전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하지만 여러 가지 한계가 있었고 더 좋은 연수회를 만들고자 늘 꿈꿔 왔다”면서 “앞으로 최고의 시설과 환경을 갖춘 신흥양지연수원을 기반으로 연구회가 더욱더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수술을 소화해 낼 수 있는 신흥 임플란트를 활용, 더 많은 임상 연구를 진행해 피드백을 함으로써 한국의 임플란트가 세계적인 임플란
권순용 원장(센트럴치과의원)이 개발한 비수술 돌출입 교정장치 ‘킬본(Kinematics of Lingual Bar On Non-paralleling force system·KILBON)’에 대해 환자들이 빠른 치료효과에 높은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센트럴치과가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킬본을 이용해 돌출입 등 골격성부정교합 치료를 진행한 환자 18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치료만족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한다’고 답한 환자가 87.2%(157명)로 높게 나타났다. ‘보통이다’는 11.7%(21명), ‘불만족한다’는 1.1%(2명)였다. ‘만족한다’고 답한 환자들은 대부분 빠른 돌출입 개선과 치아안쪽으로 부착되는 설측교정장치로 눈에 보이지 않아 심미성이 좋은 점, 수술 부담감이 없다는 점에 높은 평가를 내렸다. 반면 ‘불만족한다’고 답변한 2명은 일반 교정에 비해 높은 비용과 초기 발음 불편을 이유로 들었다.이 외에 킬본 치료증례 분포는 돌출입치료 162건, 잇몸과다노출 60건, 무턱 41건, 덧니 21건, 치아맞물림 19건, 긴 얼굴 10건, 벌어진 치아배열 7건순이었다. 킬본 교정을 시작한 후 치료가 완료되기 까지 1년
남정란 조선대학교치과병원 진료지원1팀장(치과위생사, 사진에서 맨 오른쪽)이 지난 2월 27일 열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남 팀장은 지난 2001년부터 조선대 치과병원 치과위생사들을 중심으로 한 봉사팀을 결성,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곳을 찾아가 구강교육 및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등 국내외 봉사활동에 적극참여해 왔다.또한 의료기관인증평가원 조사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난 2014년도에 조선대학교치과병원이 지방 치과대학병원 최초로 의료기관인증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K치과병원(대표원장 김미애)이 몽골에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돌아왔다. K치과병원은 지난 2일 몽골 달란자뜨 가뜨시 옴니고비주 국립병원에 치과 기자재를 기증하고, 병원 내 치과 개원에 큰 힘을 보탰다. 더불어 치과 시설이 전무한 달란자뜨 가뜨시 무의촌 일대에서 진료봉사로 사랑의 인술을 전했다사진.K치과병원은 지난해 4월 옴니고비주 병원과 맺은 기증식에 따라 이번에 CT, 유니트체어, 파노라마 등 약 1억 원이 넘는 장비를 무상으로 기증해 병원의 치과 개원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미애 원장(전 경희치대 여자동문회장)은 “현지 병원에는 치과가 없었기 때문에 기증한 기자재로 진료실을 만들고 치과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이번 방문에선 아버지처럼 모시는 이시형 박사와 함께 몽골의 대자연과 사람들의 인심에 감동을 받고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방문과 치과 개원식은 한국방송 ‘나눔의 행복, 기부’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대한한의사협회 김필건 회장과 박완수 수석부회장이 재선에 성공했다.김 회장과 박 수석부회장은 3파전으로 치러진 이번 제42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총 유효투표 수 8948표 중 6237표(득표율 69.70%)를 획득했다사진. 김필건 회장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동국대 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중앙대의원, 강원도한의사회장, 대한한의사 비대위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박완수 수석부회장 당선인은 1968년생으로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의학박사) 했으며, 가천대 한의대 한의학과장, 제41대 대한한의사협회 수석부회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중단 없는 개혁! 당당한 한의사!’라는 슬로건 아래 힘 있는 한의사회, 튼튼한 한의사회, 당당한 한의사회, 투명한 한의사회를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구체적으로 ‘힘 있는 한의사회’를 위해 ▲한의사 의료기기 문제 해결 ▲천연물신약 관련 조항 개선 ▲민간보험한의 보장상품 확대를, ‘튼튼한 한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양의사들의 악의적인 한의약 폄훼 및 양의사의 유사침술행위 근절 ▲식약공용한약제 문제 해결 ▲국민건강과 한의사 의권 위협하는 돌팔이 척결 등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