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 치과병원과 조선대병원이 해외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지난 2월 23일부터 28일까지 5박6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캄퐁스퓨 광주진료소와 프놈펜 헤브론 병원에서 지역민의 건강을 위해 따뜻한 인술을 펼쳤다사진.지난해에 이어 진행된 이번 진료봉사에서 조선대치과병원은 의료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단순발치, 신경치료, 어린이 불소도포 및 구강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진료봉사에 참여한 김기호 치주과 전공의는 “진료를 받고 나서 두손을 모아 감사를 표하는 주민들의 모습을 보니 봉사활동을 준비하며 힘들었던 기억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았다”며 “한편으로는 더 많은 것을 해주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지부(회장 정 진)가 제7회 경기치과인상 수상자로 ▲공로부문에 경기도치과의사회 치무위원회 ▲학술부문에 아주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 ▲봉사부문에 안양분회 임조순 회원 ▲문화·예술부문에 사진동호회 덴디스트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경기치과인상은 학술, 봉사, 문화 등 사회 여러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나타낸 치과계 인물을 발굴·시상해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9년 덴티스트 편집부가 제정한 상이다. 제5회부터는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을 시작하면서 경기치과인상을 재정립하고 부문도 넓혀 시상하고 있다.경기지부는 치무위원회를 주축으로 학생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협의회를 구성, 수차례 걸쳐 교육청 및 보건교사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최근 구강검진수가 정상화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로써 올해 초 2·3·5·6학년 검진수가는 2015년 4190원보다 860원이 인상된 5050원으로, 학교 구강검진 복지부 고시 수가 대비 매년 12%씩 인상해 현 교육감 임기 내 100%로 책정하기로 합의했다. 치무위원회는 이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공로부문에서 수상하게 됐다사진.학술부문 상을 수상한 아주대학교병원 치과학교실은 지난해부터 경기지부가 주최하는 턱관절장애 연수회의 어드밴스코스를 시작할
최남섭 협회장은 지난 4일 통일준비위원회 보건의료전문가포럼 준비회의에 참가해 포럼 개최시 면허과정과 교과과정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최 협회장을 비롯해 추무진 의협회장, 김옥수 간호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묘원 대한의공협회장 등 보건의료전문가들과 오진희 복지부 국제협력담당관 등 관계부처에서 참석했다. 최 협회장은 “북한의 경우 중국과 같이 치과의사 면허과정과 교과과정이 혼재돼 있어 비교가 어렵다”며 “각 단체에서 준비해 발표함으로써 통일 이후 어떻게 통합해 나갈지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최 협회장은 이번 포럼에 대한치과위생사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도 참가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안했다.
원광치대총동창회(회장 정 찬·이하 동창회)가 동문들의 힘을 더욱 크게 결집하며 주요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동창회 정기총회 및 2016 원광치대 종합학술대회 전야제 행사가 지난 5일 익산 백제문화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박영섭 치협 부회장, 신종연 전북지부 회장, 김도종 원광대학교 총장 등을 비롯해 100여명의 동문 및 재학생이 참석했다사진. 정기총회에서는 동창회 주요사업인 졸업생 입회식, 종합학술대회, 미래비전포럼, 동문골프대회 등 전통행사를 더 발전시켜가는 한편, 동문들의 참여 및 후원을 더 이끌어내는데 힘쓰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 3회째를 맞는 자랑스런 봉아인상 시상식에서는 김팔곤(봉사부분·1기)·이흥수(학술 및 교육부분·3기)·곽동곤(치무 및 회무 부분·3기) 동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흥수 동문(원광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은 “그 어떤 상보다 가슴이 따뜻해지고 정이 느껴지는 상”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유승한 전 동창회장이 대학과 동창회에 각각 5000만원씩 발전기금을 전달해 박수를 받았으며, 동창회에서는 김수환·윤한울 재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후배들을 위한 애정을 보여줬다. 이 외에 동창회는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편해 새로운 모습과 내용으로 회원들을 맞이하고 있다. 기존의 모바일 홈페이지 기능을 강화하고 그동안 부분적으로 추가돼온 근조기 신청, 원로와의 인터뷰, 온라인 소식지 등의 기능에 ‘병원 별 수술기구 세트’, ‘골이식재 등의 치과기재 DB’, ‘치주보험 FAQ’, ‘회원권익위의 전문분야 회원 상담’ 등 새 기능을 통합적이고 유기적으로 연계했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도 편리하게 볼 수 있으며, 잇몸질환에 대한 정보 제공 등 일반인 대상의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노현수 치주학회 정보통신이사는 “이번 집행부가 추구하는 ‘회원과의 소통’ 부분을 강화하고자 학회가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일상적 알림기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분에서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국제치의학회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치과의사들을 격려하며 ‘철학을 가진 치과의사가 될 것’을 당부하고 있다. 졸업시즌을 맞아 ICD는 서울대, 경희대, 연세대 등 서울소재 치과대학 졸업식을 찾아 성적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된 우수 졸업생에게 ‘ICD 회장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는 서울대 황정보 졸업생, 경희대 장우식 졸업생, 연세대 이재환 졸업생이었다.이태수 ICD 회장은 “활을 잘 쏘기 위해선 두 다리로 땅을 안정감 있게 디디고 정신을 집중해야 하는 것처럼 치과진료도 잘 하기 위해서는 학문적 지식 뿐 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윤리적이고 환자를 위하는 마음이 뒷받침 돼야 한다”며 “이러한 철학을 대학을 졸업하는 후배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ICD 상을 재정해 매년 수여하고 있다. 우수한 후배들이 졸업 후에도 전문지식과 인문학 공부에 정진해 국민을 위하는 의술을 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출제센터’ 건립의 첫 삽을 떴다.국시원은 지난 7일 충북 충주시 안림동에서 최남섭 협회장 등 보건의료계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제센터 기공식을 열었다사진. 138억 원을 들여 연면적 5천57㎡,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출제센터는 의사·치과의사·간호사·보건교육사·요양보호사 등 보건의료 분야 24개 직종 면허·자격시험을 관리하는 국시원 시험출제장 및 교육연수 시설로 활용된다. 착공 목표는 내년 3월이다. 한편 국시원은 전용 출제장이 없어 시험 출제 때마다 외부 숙박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등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출제센터 건립으로 독립적인 전용 공간에서 안정적으로 시험 운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치협이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이하 대공협) 신임 회장과 만나 중점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만 부회장과 최치원 군무이사는 지난 7일 서울역 한 식당에서 민병규 신임 대공협 회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간담회에서는 대공협의 주요 현안과 중점 사업에 관해 듣고 효과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민병규 회장은 “현재 공보의들이 보수교육점수가 인정되지 않는 학술대회에 참석할 때 지자체에서 ‘공가’를 주지 않아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고 애로 사항을 토로했다.이에 대해 최치원 이사는 “대공협에서 주최하는 학술대회에 보수교육점수를 줄 방안이 있는지 관련 위원회와 논의해보겠다”며 “만약 그게 안 된다면 공보의들이 ‘공가’를 받아서 학술대회에 참석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김영만 부회장은 “회원들의 어려움을 파악해 해결하는 게 협회가 하는 일”이라며 “대공협의 주요 현안을 잘 검토해서 앞으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이러한 점들이 해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병규 대공협 신임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대의원총회를 열고, 올해도 대국민 구강보건 사업에 전심전력하기로 의지를 다졌다사진. 지난 5일 구보협은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전년도 사업·결산보고, 2016년도 사업계획 및 심의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총회 시작에 앞서 지난해 8월 작고한 故 김주한 명예회장에 대해 묵념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총회는 총 65명 중 33명 재석, 19명 위임으로 성원됐다. 신승철 회장은 “가장 어려운 시기가 발전의 기회다. 보건복지부의 과제를 수행하면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고, 이것이 위기를 기회로 바꾼 계기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국민에게 다가가는 구보협이 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구보협은 5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퇴임하는 이만섭 대의원총회 의장의 퇴임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새 의장 직무는 부의장인 김용성 원장이 맡기로 했다.
서울지부(회장 권태호)가 회사 2015년 증보판을 발행했다. 서울지부는 지난 1995년 70년사를 발간한 바 있으며, 19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간의 기록을 집대성한 증보판을 제작했고, 이후 10년의 역사를 2015년 증보판으로 또 다시 선보이게 됐다.회사의 내용은 ▲제1장 회무 실록 ▲제2장 치과기자재 변천사 ▲제3장 치과정보통신 변천사 ▲제4장 존경받는 치과의사 ▲제5장 치과의사전문의제도 현황 ▲제6장 치과진료봉사 ▲제7장 단체 및 동아리 ▲제8장 치과계 출판물 ▲제9장 25개구회 약사 ▲부록 등 총10개의 파트로 정리돼 있다. 앞부분에는 ‘사진으로 보는 서울시치과의사회’를 배치해 서울지부의 역사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도록 편집했다. 권태호 회장은 발간사를 통해 “치과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회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하며, 이 한 권의 책이 후배들에게 소중한 역사의 기록으로 간직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정기대의원총회(이하 총회)에서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을 골자로 한 올해 주요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치위협 제35차 총회가 문경숙 회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이수구 치협 고문, 나성식 스마일재단 이사장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월 27일 그랜드힐튼 서울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렸다. 총 150명의 대의원 가운데 117명이 출석해 성립된 이날 총회에서는 2015년도 감사보고·사업보고·추가경정예산 내역·결산보고가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 2016년도 사업계획(안)·예산(안)과 함께 정관개정(안)이 별다른 이견 없이 심의·의결됐다. 이날 통과된 올해 사업계획안을 보면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추진 ▲한국치위생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 운영 ▲인터넷 신문 발행 ▲유휴인력 교육 및 재취업 연계 등이 핵심이다. 특히 이날 전부 개정으로 상정된 정관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회장은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게 됐으며 ▲임원후보자가 1인일 경우에는 그 득표수가 출석대의원의 과반수가 아니면 당선자가 될 수 없고, 당선자가 없을 경우에는 재선거를 실시해야 한다는 등의 신설 조항이 추가됐다.임원선출도 이뤄졌다. 권정림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