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치대)이 태국 치의학교육기관들과의 교류를 강화한다. 박영국 원장은 지난 2월 17일부터 19일까지 태국 방콕 소재 국립 출라롱콘대학과 마히돌대학, 핫야이 소재 국립 프린스오브송클라대학에서 특별 강연을 진행하고 이들 대학 학장들과 연이은 회동을 가졌다. 경희치대는 이들 3개 국립대학과 공동연구 및 학생·교수 교류를 위한 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하고 협약 체결을 위해 각 대학에서의 행정절차를 시작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희치대는 지난 2월 17일 프린스오브송클라대학교 치과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이날 박영국 원장과 차이랏차롬라크롯 학장은 보다 적극적인 연구협력과 학생교류를 위한 의견을 나누고 빠른 시일 내 학생교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경희치대는 나머지 두 대학과도 곧 협약을 체결하고 태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간다는 방침이다.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이하 선교회)가 해외에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선교회는 지난 2월 4일부터 14일까지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및 오쉬’, ‘모로코 카사블랑카’, ‘러시아 하바롭스크’ 등 3개 지역에서 봉사활동 및 현지인 대상 교육을 진행했다. 키르기즈스탄 비쉬켁 및 오쉬 지역 봉사에는 김명진 선교회 회장과 김명기·송윤신 교수, 이철규 원장 부부 등이 참가했다. 김명진 회장은 현지에서 ‘Interdisciplinary Esthetic Dentistry’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는 한편, 오쉬치과 개원 10주년 기념식 참석, 비쉬켁 카리스마치과개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키르기즈스탄에는 선교회 소속 치과의사 4인, 치과위생사 2인, 치과기공사 1인 등이 활동하며 현지에 4개의 로컬클리닉을 세우고 교육과 무료진료, 진료컨설턴트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모로코 카사블랑카 봉사에는 김태우 교수와 장원건 원장 등 10여 명의 봉사단이 나섰다. 김태우 교수와 장원건 원장은 모로코 치과 교정학회 Pre-Congress 및 Annual-Congress에 특강 연자로 나서 교정학 강의를 하는 한편, 장원건 원장은 카사블랑카 치대 수련의 대상 강의를 펼치기도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원장 이성복)이 미얀마 치과의사들의 임상능력 배양에 힘쓴다. 이성복 원장과 박준봉 교수는 지난 2월 5~10일 일정으로 미얀마 수도 네피도를 방문해 교육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는 미얀마 신정부의 보건부 초청으로 진행된 것으로 3월부터 미얀마 정부 측에서 선발한 30여명의 미얀마 치과의사가 2년 6개월여에 걸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서 주관하는 ‘Jagal Academy, mini-residency’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이성복 원장은 “2명이 1개조가 돼 2개월씩 6개 전문 임상과목의 선진 치의학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임상 견학은 물론이고 실습과 영어 세미나를 통해 서로의 지식을 교환하며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만의 독특한 임상지식을 전수할 것”이라며 “이는 미래 미얀마의 치의학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길을 안내하며 상호문화교류를 도모한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킨 마웅 미얀마 보건부 총무는 “앞서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에 미얀마 치과의사를 파견해 국제적 감각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주 효율적인 교육효과를 얻은 바 있다. 연수자의 교육동선이 짧은 one-floor, one-stop, real-time의 운영방식이 매우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 신입생 통합 오리엔테이션(OT)이 지난 2월 19일과 20일 양일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렸다. 치대 50기와 치전원 48기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OT는 교수진과 재학생, 동창회 임원진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치러졌다. 신입생들은 OT에서 학교생활안내 세미나와 각종 교육 등을 통해 앞으로 펼쳐질 대학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안내를 받고, 축하공연 행사를 통해 선배들과 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축하공연에서는 클래식 기타 동아리 ‘덴탈 스트링스’, 오케스트라 동아리 ‘덴탈 오케스트라’, 통기타 동아리 ‘애야라시’, 댄스 동아리 ‘덴디’ 등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OB 밴드 ‘몰라스’의 공연으로 분위기가 더욱 달아올랐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통합 OT를 진행한 47대 학생회 측은 “‘동행’이라는 슬로건으로 치전원에서 예과·본과의 체제로 이행되는 과도기에서 모두가 ‘경희치대’라는 이름으로 하나 되는 자리를 만들려는 새로운 시도를 해 봤다. 앞으로 48기, 50기 신입생 모두 즐겁고 유익한 학창생활이 펼쳐지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1989년 개원한 지 6개월밖에 안된 20대 후반의 여차치과의사는 대학 동기와 함께 일본, 필리핀,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을 일주하는 선교여행을 테마로한 배낭여행을 떠났다. 세월이 흘러 50대 중년이 된 이 원장이 최근 40대 후반 이후의 중장년들도 얼마든지 자유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팁을 주기 위해 자신의 진솔한 여행이야기를 담은 여행책을 펴냈다.서울 일원동에 수서치과를 개원하고 있는 전영신 원장의 여행에 대한 생각에서부터 유용한 여행정보와 감성여행기가 실린 ‘중년의 자유여행’이라는 책이 지난 주부터 서점 여행코너에 비치돼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전 원장이지만 표지에는 ‘전윤희’라는 필명으로 돼 있다.“중남미는 못가봤어요. 지금까지 여행한 곳이 20여개 국가로 그렇게 많지도 않고 1년에 2~3번 준비해서 떠나죠. 여행을 다녀왔다고 자랑하기 위해 쓴 책이 아니라 이렇게 하면 되겠다는 동기를 부여하고 여행팁을 주기하기 위한 거예요.”자유여행을 떠나는 것이 두려운 여성을 포함해 패키지여행에 익숙해진 중년들도 이 책을 통해 ‘나도 얼마든지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정보들과 실제 사례들이 들어 있어 책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이하 서울치대 동창회) 2015년도 94차 정기총회가 지난 2월 24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1층 제1강의실에서 열렸다사진.이날 행사에는 김재영 회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이지나 치협 부회장,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박상현 치협 정책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번 정기총회 시상식에서는 박건배 전 동창회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또 김규식 동문(8회)과 차혜영 동문(21회)이 공동으로 제15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을 수상했다. 이날 김재영 회장은 “현재 8300여 명이 졸업한 가운데 5000명 가량이 동창회와 연락하고 있으며, 지난해 1000명 이상이 회비를 내줬다. 이만큼 동창회가 회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지금까지 동창회는 모교 지원 사업을 비롯해 DCO 행사 개최, 진료봉사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앞으로 6년 남은 2022년 동창회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에 힘쓸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 협회장은 “남은 임기동안 미래 치과계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데 진력해 서울치대인의 명예를 지켜나가도록 하겠다”며 “차기 협회장 선거에만 몰입한 일부 세력의 발목잡기에 다소 회
새내기 봉아인들이 치과의사로서의 새로운 삶을 출발했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 제32회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19일 제2치학관에서 열렸다.이번 수여식에서는 치과대학 교직원, 동창회장 및 외빈, 졸업생 93명 등이 참석해 학사보고, 시상, 축사, 학위증서 수여, 치과의사 윤리선언, 교가제창 등의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업우등상 임희진, 학장공로상 이내경,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 문설주, 대한여자치과의사협회장상 권예진, 건강보험평가원장상 김기태, 동창회장상 조성윤, 치과병원장상 강창동, 의료봉사상 김지윤, 전요태, 정희용 씨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병도 학장은 축사에서 “졸업생들이 지난 6년 간 배움의 터전을 떠나며 치과의사로서의 삶을 출발하게 됐다. 치과의사로서 건강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존재를 찾아가는 치과의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금부터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치의학계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여러분들의 멋진 도약의 순간이 시작될 것이다.” 2015학년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학위수여식이 지난 2월 2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강당에서 열렸다사진. 총 89명의 석사 학위자를 배출한 이번 학위수여식에는 이재일 원장과 최남섭 협회장을 비롯해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김재영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장 등이 참석해 졸업생들을 축하했다.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임근오 졸업생이 서울대 총장상을, 김수미 학생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재일 원장은 치사에서 “이 시간은 단순하게 마무리하는 자리가 아니다. 많은 고민과 결심, 선택의 시간을 거쳐 혹독한 수련을 마친 후에 새롭게 치과의사로서 출발하는 자리”라며 “인류애, 자긍심, 진정성, 개방성을 두루 갖추고 열린 지성과 참 인술로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진정한 실천적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옥수 현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대한간호협회 제36대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김옥수 현 회장이 당선됐다. 또 제1부회장에 서순림 경북대 간호대학 교수, 제2부회장에는 김남초 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가 각각 확정됐다.이번 정기 대의원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311명 중 283명(91%)이 참석했으며, 이 가운데 278명(98%)이 투표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전체 투표자 중 238표(86%)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한편 김 회장은 이화여대 간호대학을 졸업했으며 현재 동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제27대 이영규 회장 집행부 기간 동안의 활동을 정리해 제2호 연보(2013, 2014년도)를 발행하고 최근에 국립중앙도서관으로부터 국제표준연속간행물번호(ISSN)를 부여받았다. 이번 연보는 ‘치주학회 고문님 인터뷰’ 프로젝트를 통해 얻어진 자료들을 정리해 담고, 개편되는 홈페이지와 연동해 온라인을 통한 열람이 가능하도록 e-book 형식으로 제작했다. 또 컴퓨터뿐 아니라 스마트폰에서도 내용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치주학회 연보제작은 2010년 ‘치주학회 50년사’를 발간하고 나서 2년마다 집행부가 해온 활동을 연보에 담기로 한 이사회 결정사항에 따른 것으로, 향후 ‘대한치주과학회 100년사’ 등을 위한 기초자료를 모은다는 취지가 반영돼 있다.
재경 경북치대·치의학전문대학원 동문회(회장 윤정아)가 신년교례회 및 총회를 열고 작은 기부 사업과 골프소모임 등을 통해 사회 환원 및 동문회원간 친목을 도모키로 했다. 지난 2월 20일 팔래스호텔 1층 로얄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김성교 경북대치전원장, 배세복 경북치대·치전원 총동문회장, 역대 회장단, 37대 새내기 신입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동문간 기부모금을 통해 1년에 한번 의미 있는 곳에 기부를 하는 작은 기부의 건과 회원친목도모를 위한 골프소모임을 개최하는 안건 등이 통과됐다. 또한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과 배세복 경북치대·치전원 총동문회장이 격려금을 전달했다.윤정아 회장은 인사를 통해 “신임 회장으로 뽑아주셔서 감사하다.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 동문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밑거름이 되겠다”고 인사했다. 김성교 경북대치전원장은 “경북치대·치전원 졸업 동문들이 더욱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 경북치대·치전원을 졸업했지만 동문회에 나오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동문들을 먼저 반갑게 맞아서 경북치대·치전원을 졸업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배세복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