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공부하면서 사진이 매우 넓고 깊은 예술분야임을 깨달았습니다. 낮에는 진료하고 밤에는 대학원생으로 도전과 좌절을 맛보며 5학기를 마쳤습니다. 경험도 없이 무모한 도전에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사진에 대한 시야가 넓어졌고 무엇을 어떻게 찍을 것인지 ‘감’ 잡았습니다.”주경야독으로 ‘사각 프레임’에 대한 갈증을 채우던 이명재 원장(그린치과의원)이 포토 에세이를 출판하고 이를 기념하는 사진전을 연다. 포토에세이 주제는 ‘이탈과 귀환의 미학’으로 전주대학교 사진대학원에서 배우며 작업한 결과물이다.사진전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6일간 ‘러브 인 미얀마’란 제목으로 전북대 예술진흥관에서 열린다. 사진전 오픈식은 오는 29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된다.포토에세이는 ▲러브 인 유럽 : 영국, 이탈리아, 독일, 시칠리아 ▲러브 인 미얀마 ▲러브 인 홈 : 전통한옥 사진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 원장은 2012년 열린 ‘마크리브 사진전’을 보고 감동을 받아 훌륭한 사진은 어떤 카메라와 렌즈를 쓰느냐가 아니라 선택한 카메라와 렌즈를 어떻게 사용해서 무슨 사진을 찍느냐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닫고 사진 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었다. 이후 전주대 평생교육원을 거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2015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가해 장애인에게 맞춰진 치과 의료시설을 전시하고 소개했다.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프라자(DDP)에서 서울디자인재단이 주최한 2015 유니버설디자인박람회에 참여했다사진.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국적, 문화적 배경, 장애의 유무에도 상관없이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제품 및 사용 환경을 만드는 디자인을 말한다.이번 박람회에서 장애인치과병원은 장애인 이동치과진료버스 및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장애인 치과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김미경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치과의사)은 “서울시 장애인 5~6%만이 장애인치과병원을 이용하고 있다”며 “홍보 부족으로 많은 장애인분들이 장애인 치과전문 기관을 인지하지조차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박람회를 통해 진행 중인 공공의료사업과 장애인의 맞춤형 치과 의료시설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덴탈코러스(회장 김동수)는 지난 13일 김동수 회장과 일부 단원들이 ‘안나의 집’을 방문해 제25회 정기연주회 수익금 일부를 전달했다고 최근 밝혔다사진.안나의 집은 소외된 이웃의 상처 입은 마음을 위로하고 홀몸노인과 노숙인에게 기본적인 의식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특히 청소년 쉼터와 자립관 등을 운영해 가정 해체와 경제적 위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보호·양육한다. 덴탈코러스 측은 “정기연주회를 통해 마련한 저희의 작은 정성으로 어두운 곳의 단 한분이라도 더 밝은 곳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기원한다”면서 “안나의 집을 후원할 수 있도록 광고로 협찬해주신 기업과 단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따뜻한 인술을 펼치고 돌아왔다.일웅봉사회 베트남의료봉사단(단장 최진영)은 지난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베트남 빈증성립병원에서 제21차 구순구개열 무료수술 의료봉사활동을 시행했다사진.이번 봉사활동에는 김명진 이사장과 최진영 단장을 포함해 8명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마취과 교수, 구강악안면외과 의사 및 간호사 등 총 17명이 참여했다.봉사단은 내원한 120여명의 구순구개열 및 안면기형 환자 중 질환의 심각성과 봉사기간 내 수술 가능여부 등을 따져 48명의 환자를 한명의 의료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수술했다.21년째 이어지고 있는 일웅봉사회의 의료봉사는 베트남 현지에서 입소문을 타 매년 수술을 받고자 하는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다.또 일웅봉사회는 현지 한국 기업과 협력을 통해 상생하는 봉사 모델을 만들어 베트남에서의 국내 기업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 기업은 통역지원이나 의료물품 기부 등을 통해 일웅봉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일웅봉사회는 한국 기업체 직원이나 가족 중 구순구개열환자가 있는 경우 우선적으로 수술을 지원하고 있다.일웅봉사회
바둑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려는 장애인들을 위해 치과의사들이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인천지부(회장 이상호), (사)전국장애인바둑협회 중앙회(회장 현명덕) 주최 ‘제17회 미추홀배전국장애인바둑대회(제9회 인천광역시 실버바둑대회)’가 지난 20일 인천학생교육문화체육관에서 열렸다.이 대회는 치협과 인천지부, 치과의사 바둑동호회 아원기우회 등이 매년 주최 및 후원하는 행사로, 당일 개회식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이성우 치협 총무이사, 홍일표 새누리당 의원, 박우섭 인천시 남구청장, 김종화 아원기우회 회장(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등 내외귀빈 30여명이 참석했다.최남섭 협회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바둑은 대표적인 전통오락이며 진정 평등한 두뇌 스포츠다. 바둑을 사랑하는 어르신들과 장애인들이 이 대회를 통해 즐거운 반상의 대결을 펼치길 바란다”며 “바둑과 같은 좋은 취미와 더불어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것이 씹는 즐거움이다. 치협은 앞으로도 어르신과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최 협회장은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전국장애인바둑협회는 최 협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올해 대회에는 17개 시도에서 100여명의 장애인 및 노인
추위가 몰려오고 흰 눈이 수북히 내린 조선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대강당에 아름다운 선율과 노래, 웃음이 넘쳐났다.김수관 조선치대 교수가 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자평이 주관한 ‘2015년 자평음악회’에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모들과 자녀, 조선대 교수 및 학생 등 100여명이 연말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음악에 심취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음악회는 김수관 이사장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연말연시에 음악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준비됐다.음악회에는 소프라노 김선희 한세대 외래교수를 비롯해 김철수 조선대 기초교육대학 교수의 기타 연주, 광주시약사회 우쿨렐레 동우회 ‘우케랑 여약사랑’, 김성순 광주여약회 약사의 ‘흔들리며 피는 꽃’이라는 시낭송이 참석자들을 매료시켰다. 또한 신동찬 조선대 공과대학 교수 가족의 합주, 신영숙 조선대 전자정보공과대학 교수의 플릇 연주를 비롯해 클라리넷, 첼로, 색소폰 등 다양한 악기가 동원돼 아름다운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공연에는 ‘겨울아이’, ‘작은 연못’, ‘당신을 향한 노래’, ‘스케이트 왈츠’, ‘루돌프 사슴코’ 플루트 연주 ‘날 세우시네(You raise me u
“Merry christmas Happy new year!”지난 17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허성주·이하 카오미)가 송년회를 열어 한 해의 노고를 자축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송년회는 카오미와 결연을 맺고 있는 미8군치과병원 618치무부대 측의 초청으로 용산 미군기지 내 드래곤힐 호텔에서 진행됐다.허성주 회장은 시작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학회 인준 이후 임원들과 회원들의 노력으로 큰 발전이 있었다”며 “오늘 미8군 치과병원 측의 초청으로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리고, 내년은 더욱 발전하는 카오미가 되겠다.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이어 마이크를 이어 받은 618치무부대 알론소 포조 치무사령관은 “이번이 카오미와의 두 번 째 만남인데, 좋은 밤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교류를 통해 한국 치과의사들과 동반 발전했으면 한다”고 화답했다.이날 송년회에서는 프로야구팀 KIA타이거즈의 응원을 맡고 있는 치어리더팀 에이팩스의 축하공연에 이어 알론소 포조 사령관이 직접 기타연주를 선보여 송년회 자리의 여흥을 돋웠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차기회장에 최성호 부회장(연세치대 치주과 교수)을 선출했다. 치주학회는 지난 1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정기이사회 및 차기회장 선출을 위한 확대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 같이 결정했다. 차기회장에 선출된 최성호 부회장은 “회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하며, 회원 권익 향상 등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아 사업들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기존 대국민 홍보를 위한 ‘잇몸의 날’ 행사를 더욱 강화하며 수명 연장에 따른 노인환자관리에 대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자 한다. 그리고 치주질환과 전신질환과의 관계와 관련해 NCD 관련 홍보에도 힘써 학회의 공적인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성호 차기회장은 이 외에도 전문의 관리, 수련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 SCI 학술지 JPIS에 대한 적극적 지원, 외국학회와의 지속적인 교류 강화 등 향후 학회 운영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정기이사회에서는 JPIS의 온라인 전환 및 2017년 가을 제12회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APSP)를 가을 종합학술대회와 연속해 개최하는 방안 등에 대하 의결했다. 또 내년 4월 9~10일 경희치대 치주과 주관으로 경희대 청운관에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신제원·이하 치평원) 제2차 이사회가 지난 17일 치협 회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사진. 이번 이사회에서는 2016년 중점 추진사업으로 ▲치과의사 교육프로그램 질 관리 ▲고등교육 프로그램 평가인증 인정기관 지정 ▲2016년 치의학기본교육 인증평가 ▲국제적 치의학교육 평가기관간의 협력확대사업 등을 결정했다. 또 실행위원회 산하 위원회별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졌으며, 내년 세입세출계획(안)이 원안대로 통과됐다.특히 치과대학(원) 평가인증제도 의무화법의 국회 통과 사항이 보고됐다. 현행 의료인학문분야 평가인증을 대학 신청에 따라 자율 사항으로 규정한 고등교육법 제11조의2가 의무화됨에 따라 의료인 양성기관의 질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이날 최남섭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치평원이 치과계 백년대계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갖고 임해주시길 바란다”면서 “치협도 치평원이 제 역할을 다하도록 연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국제치의학회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가 치과계 오피니언 리더 7명을 신입 회원으로 맞이하며 한해를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ICD KOREA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가 지난 12일 서울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규문·김종렬·유양석·정상주·최욱환·정재영 고문, 이수구·홍예표·박준봉 자문위원을 비롯해 50여명의 ICD 회원 및 가족이 참석했다사진. 신입회원 인증식에는 우종윤 치협 감사, 이계원 서울지부 부회장, 신승철 단국치대 교수, 곽동곤 원장(곽동곤치과의원), 정성화 원장(보스톤치과의원), 이재광 원장(성남예치과), 박동원 원장(파크에비뉴치과의원) 등 7명이 인증을 받았다. 이태수 ICD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도 진료와 강의,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 해준 회원들에게 감사하다. ICD는 치의학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우리 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인문학적 가치를 추구하며 도덕적 성숙과 학문적 발전을 위해 노력해 가자”고 말했다. ICD는 새해에도 자체 월례회를 통한 인문학·경영·임상적 학문 수양과 함께 다양한 사회 봉사를 실천해 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올해 YESDEX가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5개 지부 회원 모두가 하나가 돼 힘을 합친 결과라고 평가한다.”YESDEX 2015 조직위원회(회장 양성일)는 지난 12 일 대구 모처에서 영남권 5개지부 조직위원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YESDEX 2015를 종합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먼저 이번 대회를 주최한 경북지부 반용석 대회장은 YESDEX가 경주라는 지방 소도시의 올 초 개관한 HICO에서 처음 열렸음에도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었던 공을 5개 지부 회원들에게 돌리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박태원 관리본부장은 총평을 통해 행사 첫날 중식이 밀린 부분 등 일부 운영에 차질이 있었던 점에 대한 사과와 함께 향후 대책을 제시했고, 전용현 학술본부장은 전체적으로 잘 운영된 학술대회였지만 일부 핸즈온에서 업체의 미비로 실습이 매끄럽지 못했던 점은 개선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권영호 홍보본부장은 YESDEX 대회가 안정기에 접어든 만큼 지역 치과계를 넘어 국민들에게 좀 더 다가가기 위해 시민 홍보부스를 설치하는 등 사회적 위상 제고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부산지부 구철인 부회장과 차상조 총무이사는 경북 조직위의 노고에 대한 감사를 전하면서 전시장이 1,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