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슬기롭게 극복한 동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내년에도 회원들의 권익, 개원가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동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조선치대 재경동문회(회장 이계원·이하 동문회)가 지난 11월 28일 송년의 밤 행사를 열고 재경 동문들의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이계원 회장, 박병기 총동창회장, 김흥중 학장 등이 참석한 이번 송년회는 세무세미나, 레크리에이션, 경품추첨 등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해금과 바이올린, 동서양을 대표하는 현악기가 여성 치과의사들의 밤을 수놓았다.지난 10일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2015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올 한 해의 노고들을 서로 격려했다사진.안진성 교수와 권선자 원장의 해금연주, 바이올리니스트 싱어 KoN의 공연 등으로 채워진 이번 송년회에서 조선경 회장은 “올해도 TMJ학술대회, 자선바자회, 가을기행 등 많은 행사를 진행했는데, 회원 여러분의 도움으로 차질 없이 마쳤다. 일상의 긴장을 벗고 휴식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한성욱 원장(대전 물빛치과의원)이 모교인 원광대학(총장 김도종)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하며 10년 간 1억원을 기부할 것을 약정했다. 한성욱 원장은 지난 11월 17일 원광대학교를 방문해 김도종 총장에게 발전기금을 전달했으며,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을 졸업한 한성욱 원장은 원광치대 지정 기부를 통해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복지 지원을 위해 일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병도 원광치대 학장은 “한성욱 원장은 재학시절에도 책임감이 투철하고 학교사랑이 남달랐다”며 “졸업한 지 10년 후 모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하는 성의가 고마울 따름이다. 기부한 금액은 치과대학의 성과바탕 교육체계 개선과 재학생들의 복지시설에 잘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이하 복지부)가 주최한 ‘2015년 제2회 행복나눔인’ 시상식에서 전희경 원장(군산사람사랑치과)이 행복나눔인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 11월 25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전희경 원장을 포함한 40명의 수상자는 꾸준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정진엽 장관으로부터 상패를 수여했다. 전희경 원장은 매년 쌀 500포(총 7200만원 상당)를 복지 소외지대에 기부하고, 2개 고교에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더해 베트남, 라오스 등 의료 사각지대에 정기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나가 치의로서의 영예도 드높였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가수 장나라 씨가 지속적인 기부활동으로 수상하는 등 각양각층의 시민이 시상대에 올랐는데, 정진엽 장관은 “나눔의 문화가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나눔기본법 제정 등 제도개선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눔의 확산을 위해 사회 각계각층의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국내 자가치아뼈이식재 기술의 장기간 안정성이 해외 유수의 저널을 통해 인정받았다.(주)한국치아은행의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의 6년 이상 롱텀 데이터를 다룬 ‘Long-term Follow up of Guided Bone Regeneration using Demineralized Dentin Matrix(저 김영균, 이종호, 엄인웅)’가 SCI 저널인 미국 구강악안면외과 저널 ‘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ry(JOMS)’ 온라인판에 최근 실렸다. AutoBT는 발치한 치아를 버리지 않고 뼈이식재로 가공하는 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올해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아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 한 바 있다. 연구팀은 관련 임상연구 결과를 다룬 ‘Development of a novel bone grafting material using autogenous teeth’란 논문을 지난 2010년 SCI 저널 ‘Oral Surgery, Oral Medicine, Oral Pathology, and Endodontology’에 게재해 주목 받은 바 있다. 이번 JOMS에 게재한 논문은 이후 수십여 임상증례의 축적된 안전성
양재호 명예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가 국내 최초로 국제치과보철학회(International College of Prosthodontists·이하 ICP) 종신회원(Life Member)으로 선임됐다. ICP 종신회원은 10년 이상 연속적으로 정회원 자격을 유지해야 하며, 해당 회원이 65세 이상이어야 승인을 한다. 양 명예교수는 지난 2001년부터 2015년까지 15년간 ICP 정회원으로 활동해 왔다.
윤정호 교수(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주과학교실)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6, 33rd Edition) 2016년판에 등재될 예정이다.윤 교수는 POS TECH 생명과학과, 연세치대를 졸업했으며, 대한치주과학회,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 한국조직공학-재생의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인도 치과의사들을 상대로 고령자 틀니 제작 노하우를 전수하고 돌아왔다.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11월 20~22일 인도 델리에서 개최된 제28차 국제치의학연구학회(IADR) 인도지부(ISDR) 학술대회의 Keynote speaker로 초청받아 ‘고령자 치의학 세션’에서 ‘고령 환자에 대한 변화된 치료개념과 대처방안’에 대해 강의했다사진. 이성복 교수는 이 강연에서 “인생 100세를 대비해 45~55세 부근에 인생 2모작을 염두에 둔 대대적인 치아 리모델링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이 힘을 기울이고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집중 강의했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부분 의치에 1~3개의 임플란트를 추가 시술하고 자석장치를 적용하는 방법으로, 강동경희대 연구팀이 2006년부터 5년 이상 부분 의치를 사용하는 환자군 18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유니버설 디자인이 일반적인 의치보다 만족도가 더 높게 나왔다.
영·호남 지역 간의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행사가 지역 치과의사회 주최로 열려 눈길을 끈다.광주지부(회장 박정열)와 울산지부(회장 남상범)는 회무 운영의 노하우 공유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상호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광주지부 임원진이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 간 울산지부를 찾았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을 위해 광주지부 측에서는 박정열 회장 외 16명 집행부 전원과 전임회장인 고정석 명예회장이 여정에 나섰으며, 울산지부에서는 남상범 회장 외 7명의 집행부와 전임회장인 박태근 감사, 김수웅 감사, 박래섭 원장, 김병헌 울주군 회장, 이동명 북구회장 등이 참여해 이들을 환영했다.광주지부와 울산지부는 첫날 양 지부 임원진 소개, 축사, 건배제의, 친선교류방문을 기념하는 방문 기념패 교환 등 간단한 기념행사와 함께 지부 임원 간 친목을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진데 이어 이튿날에는 골프회동과 주요 유적지 관광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양 지부의 우정을 다잡았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이처럼 성대히 환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을 계기로 앞으로 실질적으로 양 지부가 협력하고 화합해 효율적인 업무와 학술교류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남상범
“학교를 도와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치러낸 데 대해 연아인의 한 사람으로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 동문회는 앞으로도 학교를 비롯해 전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단체가 되겠다.”연세치대 총동문회(회장 장영준·이하 동문회)가 제42회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동문회의 한해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동문회는 ▲여동문 위원회 등 신설 위원회 회칙 개정의 건 ▲장학기금 마련 및 장학기금 별도회계 신설의 건 등을 처리했다사진. 장영준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당초 동문회장에 취임하면서 소통과 동문 개원환경 개선 등 다양한 약속을 했는데,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같다”며 “지난 11월에 있은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 또한 학교를 도와 성대하게 치른 데 대해 자부심을 느낀다. 앞으로도 큰 틀에서 치과계를 위해 노력하는 동문회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안민호 치협 부회장은 “연세치대 동문회는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다. 이번 총회를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동문회와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날 동문회는 ‘자랑스러운 연아인상’ 공로부문에 이승우
대한여자치과의사회(회장 이지나·이하 대여치)가 캄보디아에서 진료 온정을 전했다.대여치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1월 22일까지 캄보디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의료봉사활동에는 허윤희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정진주 국제부이사, 정유란 공보부이사, 장소희 총무부이사, 윤경인 여의도 성모병원 교수, 이경숙 메이플치과 원장 등 6명의 여자 치과의사가 참여했다.이번 진료 봉사에 참여한 의료진은 4일간 약 300여 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보존치료, 신경치료, 발치, 스켈링, 전치부 플리퍼 제작 등의 진료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