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에 대한 2015 회계연도 상반기 감사가 지난 11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치협 회관에서 진행됐다. 정철민, 우종윤, 황상윤 감사는 각 위원회별 업무 활동, 총회 수임 사항, 회장 공약사항, 각 위원회별 회계 등을 꼼꼼하게 검토했다.27일에는 치과의료정책연구소, 청구지원팀, 사무처(총무위원회), 일반회계(재무위원회), 치의신보 특별회계(공보위원회)등 10여개의 위원회에 대해 감사를 벌였으며, 28일에는 20여개 위원회 및 특위에 대한 감사가 이어졌다. 감사 후에는 총평하는 시간도 가졌다.
인천시 치과의사들과 치과기공사들이 손잡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나누기에 나섰다. 인천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이상호·이하 인천지부) 임원 20여명과 인천광역시치과기공사회(회장 김수웅) 임원 10여명 등 총 30여명이 지난 11월 28일 인천시 계양구에 위치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예원’에서 김장봉사를 실시했다. 봉사 참가자들은 김장김치 300kg 현장에서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인천지부는 지난해 단독으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는 치과기공사회와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공동 봉사참여의 기회를 만들었다. 이상호 인천지부 회장은 “앞으로 상호 단체 간 우호 협력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으며 봉사활동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주지부(회장 현용휴)가 필리핀에 ‘맨도롱또똣(기분 좋게 따뜻하다는 뜻의 제주 방언)’한 정을 전하고 왔다. 제주지부는 지난 11월 26일부터 30일까지 필리핀 팜팡가주에 위치한 루바호시를 찾아 현지 주민들의 치과 진료를 수행하고 돌아왔다. 지부 측에 따르면 이곳은 의료비가 비싸고, 생활환경이 열악해 치과진료는 엄두도 낼 수 없는 상황이다. 봉사단은 발치, 스케일링, 레진 등 진료를 진행하는 동시에 구강위생용품 전달, 구강건강 교육 등의 활동도 병행했다. 이번 치과진료봉사단은 현용휴 회장을 비롯해 장은식 총무이사, 김대준 공보이사, 강창수 원장 등 치과의사 4명과 치위생사 5명, 치기공사 1명 등 총 11명으로 꾸려졌다.
국내 젊은 치의학자가 세계무대에 진일보한 치주재생 연구 성과를 선보이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1월 14일 열린 제34회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한국지부회(회장 구 영•KADR) 학술대회에서 범호 신인 학술상(Hatton Award, 기초분야)을 수상한 이정환 박사(단국대학교 조직재생공학연구소 연구원)가 자신의 주력 분야인 치수재생 연구에 박차를 가해 세계대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튼 어워드 수상으로 2017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IADR/Unilever Hatton award에 senior-basic science research 부분에 한국대표로 참가하는 이정환 박사는 “부족한 연구임에도 생체활성유리 나노분말을 이용해 치수 재생에 기여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게 봐주신 것 같다”며 “이를 더 보완해 세계무대에서도 좋은 연구결과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환 박사는 ‘치수재생을 위한 약물이온 담지 생체활성유리 나노분말 개발’이란 연구를 통해 치수 재생을 도모하는 여러가지 치과재료에 첨가 가능한 나노분말을 개발하고 그 성능을 체계적인 실험을 통해 선보이고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학장 김흥중)이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인도네시아 항뚜아 치대와 학술행사 및 학생 교류를 통해 우정을 더욱 돈독히 다졌다.조선치대 대학원 및 학부 학생들(장근원, 배차환, 홍성은, 임혜진)은 지난 11월 8일부터 11일까지 손미경 보철과 교수의 인솔하에 국제화와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항뚜아 치과대학(학장 Dian Mulawarmanti)을 방문했다.이번 교류에서는 첫날 손미경 교수가 항뚜아대학 학생들에게 ‘Impression Material and Method according to the Case of RPDs’라는 강의를 진행한 것을 시작으로 학술행사와 다양한 문화 체험 및 친교행사가 진행됐다.양 대학 학생회가 주관이 된 이번 교류 행사에서는 현재 지속되고 있는 교류 현황에 대해 상호 보완적인 부분에 대한 토의와 향후 지속적인 학술 및 문화 교류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조선치대는 “양 대학의 활발한 교류는 학생들에게 더 넓은 시야와 인적 교류의 장을 마련해 주면서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학술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조선치대와 2011년 자매결연 이후 매년 지속적으로 학술 및 학
가을밤 치과계 가족들이 록 스피릿에 흠뻑 취해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제6회 치과의사 연합밴드 음악제(이하 음악제)가 지난 11월 21일 역삼 1동 문화센터에서 열렸다.이번 음악제에는 디디에스, 몰라스포에버, 덴타폰, 바이툴 밴드, 애틱식스 등의 밴드가 참가해 그동안 연습한 곡을 선보였다사진.디디에스 밴드의 ‘Simple Man’으로 막을 연 이번 공연은 애틱식스의 마지막 무대가 이어질 때까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넘쳐났다.이날 공연장을 찾은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는 “치과의사가 건강에 가장 나쁜 직업이라는 언론 보도도 있던데, 이러한 록 페스티벌을 통해 치과의사 여러분이 스트레스를 풀 수 있으면 좋겠다”며 “특히 앞으로 서울뿐 아니라 전국 각지의 치과의사 밴드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국적 규모의 음악제가 열리면 좋겠다”고 말했다.최남섭 협회장은 “갈수록 각박해져 가는 현대사회에서 우리가 문화 코드를 외면하고서는 그 어떤 사회활동이나 가치 있는 삶의 모습을 기대할 수 없다”면서 “이번과 같은 아름다운 음악제가 주춧돌이 돼 결실을 보고 빛을 발할 때 우리 삶은 그만큼 넉넉하고 풍성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땀 흘리는 치의장교들이 한자리에 모여 치의병과 창설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육군 치의병과(병과장 이일구 중령) 창설 제66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월 20일 서울 용산역 부근에 있는 ‘용사의 집’에서 열렸다.이날 기념식에는 김영만 치협 군무담당 부회장과 이충규 치협 군무이사를 비롯해 김동규·김판식 등 역대 병과장, 문경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 회장 등이 참석해 치의장교들을 격려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치의병과 약사보고와 함께 유공자 표창, 케이크 절단, 축배제의 등이 진행됐다.유공자 표창에서는 권동주 보건치무장교가 육군참모총장 표창을 받았으며 전원배 대위 외 10명이 대한치과의사협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날 김영만 부회장은 “그동안 우리 육·해·공군 치의장교들은 치과의사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장병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최상의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치협은 앞으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치의군의관들의 보다 나은 복무 환경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일구 치의병과장은 “무수히 많은 군의관,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와 치무병들의 입대와 전역을 지켜보면서 병과의 과거와 현재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가 공보의들과 손잡고 대국민 치주병 홍보를 하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치주학회는 지난 11월 15일 강남구 삼성동 덴티움 세미나실에서 30여명의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치주병 대국민 홍보’를 위한 직무교육 및 ‘치주수술 및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Oneday Hands-on’을 개최했다.이는 지난 10월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회(회장 최순호)와 맺은 업무협정의 일환으로, 내년 잇몸의 날을 중심으로 한 치주병 대국민 홍보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전국 각지 공보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들 전원에게는 ‘치주병 홍보위원 위촉장’을 수여했다.조기영 회장은 “현재 성인의 70% 이상이 고통 받고 있는 치주병에 대해 국민들에게 그 위험성을 알리고 예방하며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을 홍보하기 위해 ‘잇몸의 날’을 제정해 매년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 활동에 참여해 주신 공보의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발전기금 2000만 원을 기부했다.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치의학대학원)은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대학발전기금 2000만 원을 치의학대학원에 기부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기금 전달식은 이재일 원장을 비롯해 최규옥 대표, 김재영 서울대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최규옥 대표는 “치과의료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의사 양성에 작은 보탬이 된 것 같아 뿌듯하고, 치의학대학원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재일 원장은 “소중한 기금과 따뜻한 마음을 전달해준 오스템임플란트에 감사하다”며 “기부해 주신 대학발전기금이 헛되지 않도록 학생들의 복지와 더 나은 교육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경희대 치전원)이 학부모들에게 자녀들의 교육공간을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경희대 치전원은 지난 11월 6일 치대 및 치전원 학부모 80여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학부모들은 경희대학교치의학관과 치과병원 내 강의실, 실습실, 국시준비실, 학생진료실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녀들이 졸업 후 진로 등 평소 궁금했던 사항에 대해 교수들과 직접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또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치전원 학생동아리 덴탈오케스트라, 스트링스(클래식 기타 동아리), 애야라시(어쿠스틱 기타 동아리) 등의 공연을 즐기며 만찬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공부하는 모습도 직접 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하는 것을 보니 대학 측에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 든다”고 밝혔다.박영국 치전원장은 “바쁘신 가운데에도 참석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매년 학부모들을 초청해 학교와 학생, 학부모가 깊이 소통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병원장 안종모)과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김흥중)이 인도네시아 치과의사 17명을 초청, 지난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조선대치과병원과 목포 예닮치과에서 제7차 국제치과 임플란트연수회를 개최했다.이번 연수회에서는 임플란트 수술, 임플란트 보철치료와 관련된 교수들이 연자, 나서 전반적인 이론과 임상을 진행, 수준 높은 치의학 교육 및 임상 기술을 인도네시아 치과의사들에 전수했다.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국제치과 임플란트연수회는 인도네시아, 미얀마, 말레이시아 등에서 온 치과의사들이 이번 연수회까지 127명이 수료했으며, 이 연수회를 통해 우수한 치의학 임상기술을 전수함으로써 동남아시아 임플란트 교육 허브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안종모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이번 연수를 통해 선진화된 의료기술을 배우고 익혀 환자들에게 좀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번 연수회는 목포 예닮치과와 (주)신흥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