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이하 교정학회)가 국제화와 세계화를 위한 교류 확대의 일환으로 중국치과교정학회(회장 Yanheng Zhou·Chinese Orthodontic Society)와 MOU를 체결했다.김태우 교정학회장과 국제위원장인 국윤아 부회장, 국제담당 정동화 이사는 제14회 중국치과교정학회 연례학술대회가 열린 지난 4일 중국 난창의 빈지앙 호텔에서 중국 교정학회와 MOU를 체결했다.교정학회는 지난 2년간 학술대회의 ‘국제화’를 위해 영, 일, 중국어 3개국 동시통역을 시작했으며, 학술대회의 모든 안내와 초록을 영어로 제작해 외국인들이 참석해도 불편이 없도록 등록부터 모든 과정을 개편한 바 있다. 교정학회 측은 “중국은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교정학회 회원도 급격히 늘어 현재 4000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170개 이상의 치과대학이 있어서 곧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가 될 전망”이라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중국 교정치과의사들과 교류가 더욱 활성화 돼 교정학회의 국제화와 세계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교정학회 측은 특히 이번 연례학술대회 기간에 2016년 10월 7일부터 9일까지 서울 COEX에서 열릴 예정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인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차가현)가 이번에는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평가받는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을 선택했다. 덴탈씨어터는 지난 5일 서초구 치과의사회관에서 제18회 정기공연작 ‘인형의 집’ 시파티와 함께 공연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번 정기공연은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평일 8시, 토 5시, 일 3시)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에서 열린다.이날 행사에는 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 등이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인형의 집’은 아내나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아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나려는 ‘노라’에 관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승구·차가현·박건배·이석우 원장과 박해란·유경내 씨가 배역을 맡아 열연한다. 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여의도 맨션치과)은 “이 작품은 작가가 여성만을 위해 쓴 게 아니고, 어떻게 자아를 찾고 세상을 자기 생각 가지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고 말했다. 이지나 부회장은 “(덴탈씨어터에) 젊은 사람들이 새로 들어올 수 있는 오디션 등 이벤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새
감출수록 위선적이고 드러낼수록 가벼워짐을 느낀다고 한다. 그 미묘한 나신의 경계를 찾기 위해 노창세 원장(진주미르치과병원)은 오늘도 호흡을 멈추고 셔터를 누른다.지난 10월 24~25일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WeDEX 2015 치과기자재전시회장 한 켠에서는 ‘Nude by light’란 주제로 노창세사진전이 열렸다.노창세 원장의 흑백 누드 사진들은 빛의 대비를 통해 신체의 일부만을 도드라지게 강조해 표현하는 기법이 특징이었다.노창세 원장은 “부분만으로도 완전체, 혹은 그 이상을 그리게 할 수 있듯 한줌의 빛으로도 전체를 상상하게 할 수 있다. 감상자로 하여금 경험하고 보았던 시각에 의존하지 않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한다. 그것이 빛을 아껴 쓰는 흑백사진의 매력”이라고 말했다.특히, 흑백사진이 누드를 만나면 그 장점이 극대화 된다.노창세 원장은 “누드(nude)란 조화롭고 아름다우며 자신감 넘치는 균형 잡힌 육체, 그리고 예술로 불릴 수 있는 치장된 신체를 말한다. 무방비 상태의 알몸을 가리키는 네이키드(naked)와는 구별된다”며 “감출수록 위선적이고 드러낼수록 가벼워지는 누드에 대한 나의 생각은 아직도 물음표다. 이런 복잡하고 미묘한 생
홍삼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병리학교실)가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 제자들의 연구 환경 개선에 써달라며 5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사진. 서울대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이하 치의학대학원)은 지난 10월 13일 이재일 원장과 홍삼표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치의학대학원은 홍삼표 교수가 전달한 발전기금으로 각종 기자재 구매를 비롯해 다양한 교육·연구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홍삼표 교수는 “미래의 치과계를 이끌어갈 제자들이 치의학대학원에서 배움의 기회를 더 많이 얻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치의학대학원이 국민건강 증진에 커다란 발전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재일 원장은 “평소 후학 양성에 큰 관심을 보여주신 홍삼표 교수님의 깊은 뜻과 마음을 잊지 않고, 그 숭고한 뜻을 받아 치의학대학원의 인재 양성에 더욱 더 힘쓰겠다”밝혔다.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이진우)이 지난 11월 6일 부여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 2015년 충청남도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한마음대회에 참여해 장애인 및 가족 300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관리 부스를 운영했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 치과의사 2명과 치과위생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함께해 무료구강검진을 실시하고 치과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자세하게 상담했다. 또 구취측정을 통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도록 하고 올바른 잇솔질 방법을 교육하는 한편 행사에 참석한 장애인이 관심을 갖고 구강건강관리부스를 이용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강위생용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한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병원은 장애인의 구강건강향상과 중증장애인의 치과진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충청남도가 함께 지원하는 ‘충남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 개소 이후 2011년부터 매년 장애인 관련 행사에 참여하여 구강건강관리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 초대 치과과장이었던 쉐플리 박사(Dr. William J. Scheifley)가 1915년 척박한 이 땅에 서양 치의학의 뿌리를 이식하려 했을 때, 과연 이 학교가 이 정도로 성장하리란 것을 예상했을까?그 후 100년이 지났다. 그 동안 이 학교는 전쟁 등의 혼란을 거치면서도 치의학 교육의 끈을 놓지 않았고, 1968년 정식 개교 이래 수천 명의 치과의사를 배출하는 대한민국 치의학 교육의 산실로 우뚝 서게 됐다. 지난 7일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지난 한 세기의 발자취를 기념하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연세치대 관계자들을 비롯, 대한민국 치의학계를 이끄는 리더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근우 학장은 “100년 전 선진치의학의 첫 씨앗을 뿌린 선구자들의 수고로 인해 큰 결실을 맺게 됐다”며 “우리 대학은 앞으로 최고의 인재양성을 통해 한국 치의학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가며, 세계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축사를 전했다. 장영준 총동문회장은 이어 “역사에 가정법은 없다고 하지만, 100년 전 결심이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이라며 “우리는 지난 100년을 이어왔듯 자신감을 갖는다면 못해낼 일이
강북구치과의사회(회장 김진국)가 당구대회를 개최하고 회원 간 화합을 꾀했다.강북구회는 지난 2일 강북구청 인근 당구장에서 2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강북구치과의사회 회장배 당구대회’를 열었다사진.이날 당구대회에서 손찬형 회원이 영예의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에는 윤성호, 3위에는 송윤관, 4위에는 김상훈 회원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상품권이 지급됐다.김진국 강북구회장은 “올 한 해도 강북구 회원 여러분들 수고가 많았다. 지난해까지 강북4개구 체육대회를 시행했는데 올해는 체육대회를 시행하지 않아 아쉽지만 이 당구대회가 아쉬움을 달래줬길 바란다”며 “숨은 실력을 맘껏 뽐내 진료실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환자에게 보다 나은 진료를 베풀었으면 좋겠다. 내년 당구대회에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더욱 좋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행사에 참석한 회원들은 “친구들과 당구도 치고 이야기도 나눠 즐거운 자리였다”, “선배님을 만나서 여러 고충을 이야기하고 조언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인사할 기회가 없었는데 많은 회원들을 만나게 돼 좋았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이날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손찬형 원장은 “작년에 이어 연속
대구지부 회원과 가족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을 기증했다. 대구지부(회장 민경호)는 지난 8일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500만원의 후원금으로 연탄 1만 장을 구매해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사진. ‘우리의 작은 관심과 노력이 또 다른 이에게는 삶의 커다란 기쁨과 희망이 된다’는 취지 아래 진행된 이 날 나눔 행사에는 대구지부 회원 가족 등으로 이뤄진 6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자원봉사자들은 연탄 나르기, 연탄 쌓기 등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구 북구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배달했다.이날 민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연탄 나눔 운동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눔으로써 따듯한 온기를 불어넣는 일”이라며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을 통해 홀몸노인 등이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선진 치의료 기술을 전수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지난 10월 26일부터 30일까지 중국 대련 지역 치과의사 13명을 대상으로 의료연수를 진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치과 영역 최신 지견과 선진 치의료 기술 전수뿐만 아니라 서울대치과병원의 첨단시설 및 특수진료센터 견학도 함께 진행했다.한 연수 참가자는 “한국에서 연수가 진행되는 동안 세심히 배려해 주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한국과 중국 간 더 많은 교류를 통해 배움을 나누고, 연자분들이 향후 중국에서도 강의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류인철 병원장은 “서울대치과병원은 해외 치의학자 연수를 시행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하고, 국제교류 증진을 통해 ‘세계적인 치과병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014년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한 페루 치과교수 초청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경희치대(학장 박영국) 교정과가 UCLA 치대 교정과와 학문교류를 이어가며 우정을 쌓고 있다. 지난 2일 UCLA 치과대학의 문원 교수와 교정과 전공의들이 경희치대를 방문해 Joint Conference를 개최했다.이번 학술행사는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것으로 One-day program으로 진행돼 오전에 김수정 교수를 비롯한 경희치대 교정과 교수진들이 세미나와 case discussion, lecture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외래 진료 Observation 및 문원 교수의 MSE(maxillary skeletal expansion) 식립 live surgery 등이 진행돼 최근의 치료경향에 대한 지식과 의견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이 외에도 저녁에는 양 대학 교정과 전공의 3년 차들의 학술발표가 진행돼, 경희치대의 이승훈 전공의가 ‘selective application of lingual orthodontic appliances’, UCLA 치대의Greg Chung 전공의가 ‘PEGylated NELL-1 as systemic osteogenic therapy’ 등을 주제로 발표하는 등 열띤 학술교류를 이어갔다. 경희치대 교정과 관계자는
소리를 지르며 검진받기를 거부하거나 겁에 질려 우는 유치원생, 화난 얼굴로 자신의 책상을 계속 쳐대는 고3 남학생, 의료진이 반가운 듯 먼저 하이파이브를 청해 오는 아이, 볼에 뽀뽀해주는 유치원생, 차분하게 앉아 불소도포까지 마치고 ‘잘했다’는 칭찬의 박수를 받은 전교 최강 깜찍이 초등 1학년생 유현이.지난 5일 오전 교실에서 경기도 소속 치과의사들로부터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등을 받는 경은학교 아이들의 표정과 반응은 다양했다사진.경기지부(회장 정진)가 지난해 김포에 있는 새솔학교에 이어 지난 6일 경기도 남양주시 별내면에 위치한 경은학교에서 ‘장애우학교 행복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정신지체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경은학교(학교장 한규일)는 남양주시 뿐만 아니라 인근 구리, 양주시, 의정부, 포천 등지에서까지 다니고 있는 학교로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31학급에 전교생이 210명에 달한다.아침 9시 조편성 및 조별 업무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11시 30분까지 진행된 이날 봉사에는 정 진 회장과 박일윤 의장을 비롯한 경기지부 집행부 임원 16명과 치무위원들이 참여했다. 구리시치과의사회 신양호 회장, 남양주분회에서 최형수 전임 회장과 양성현 현 회장,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