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가을 여행을 함께하며 우의를 다졌다사진.서여동은 지난 10월 24~25일 1박 2일 일정으로 해인사 소리길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해인사를 탐방하고 돌아왔다고 밝혔다.이번 여행은 지방에 있는 회원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전체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평가다.서여동 관계자는 “해인사 소리길은 최근 단장된 6킬로미터 정도의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로 계곡과 단풍, 가야산의 절경을 비교적 편안히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라며 “오랜만의 동창 모임으로 더 즐거운 산행이 됐다. 특히 자주 볼 수 없는 회원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치기협, 치위협, 치산협 등 치과계 유관단체들이 모여 상호 소통과 치과계 발전을 위한 자리를 가졌다사진.지난 2일 유관단체들은 서울 모처에서 간담회를 갖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한 각 단체의 방안을 흉금 없이 터놓았다. 이 자리에는 김춘길 치기협 회장, 문경숙 치위협 회장, 이용식 치산협 회장과 각 단체 임원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김춘길 회장은 “기공물 제작의뢰서에 급여/비급여 확인 표시가 없어 애로사항이 있는데, 양질의 보철 제공을 위해 치과위생사들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문경숙 회장은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열고, 상호협력해 나가자”며 “3년마다 치과계가 함께 하는 ‘홍보의 날’을 정해 대국민 이미지를 제고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식 회장은 “3개 단체 공동 학술대회 및 전시회를 개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 7월 미국교정학회지(AJODO)에 ‘세계에서 가장 기여도가 높은 Top 100 저자’로 선정돼 전 세계 교정학계의 주목을 받은 정규림 교수(아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가 최근 ‘Bio 교정(BiocreativeOrthodontics)’을 출간했다.저서에는 지난 30여 년간 Bio 교정에 대한 그의 고뇌와 경험들이 오롯이 담겼다. 정 교수와 더불어 경희치대 박영국 교수와 김성훈 교수가 공동저자로 참여해 5년간의 집필과정을 거쳤고, 10월 드디어 빛을 보게 됐다.정 교수는 교정학회 학술대회 기간인 10월 30일 Bio 교정의 출간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 저서 출간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정 교수는 “Bio 교정치료 개념은 사실상 기존에 없던 새로운 것이 아니다. 다만 모방을 거쳐 우리 한국인에 맞게 새롭게 더 창조된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Bio 교정은 창조단계로 넘어간 것”이라고 피력했다.즉, Bio 교정치료의 개념은 골내 고정원을 이용해 치아 이동을 시도한 선학들의 선도적인 노력에서 출발했지만 이후 Temporary Skeletal Anchorage Devices(TSADs)의 임상적용에 대한 수많은 연구를 통해 지금의 새로운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
서울 중구치과의사회(회장 허수복·이하 중구회)와 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학과장 정재연)가 MOU를 체결했다사진.한양여대 치위생과는 지난 10월 27일 한양여대 본관 7층에서 중구회와 산학협동 MOU를 맺고 산학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을 해나가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산학 간 인적·물적 교류를 비롯해 교육훈련 및 전문 인력의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등 상호 발전을 위한 협동 사업을 해나갈 전망이다.정재연 학과장은 “현재 중구의 몇몇 의료 기관에는 (우리 학교) 졸업생이 매년 취업해 활동하고 있다”며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현장이 요구하는 인력 양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와 대한치과보존학회(회장 신동훈)가 협력관계를 강화하며 내년 추계학술대회를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개최한다사진. 대한치주과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이었던 지난 10월 24일 양 학회는 학술대회장에서 만나 상호 협력 조인식을 갖고, 국민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공동노력의 첫 단계로 2016년 추계학술대회를 같은 일시, 장소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추계학술대회 예정일은 10월 22~23일이다.이미 세 차례의 실무 협의를 거친 양 학회는 각 학회의 개성과 특성을 유지한 채 같은 장소에서 학술대회를 운영할 수 있다는 판단이며,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각 학회 회원 간 활발한 교류가 있는 학술대회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신동훈 대한치과보존학회 회장은 “회원들의 대부분이 개원의로 이들의 다양한 학문적 요구가 있다. 치주와 보존과는 많은 연관성이 있다. 서로 협력하면 좋은 학술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기영 대한치주과학회 회장은 “수련의 시절부터 보존과와 치주과는 막역한 사이로 서로 협력적인 관계였다. 이제 옛 동료와 선·후배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학문적 발전과 성과를 확인하며 축하해야 할 때”라며 협력 조인식을 가진 소감을 얘
보건복지부는 지난 6일자로 과장급인사를 단행했다.▲류양지(서기관) 건강정책국 정신건강정책과장⇒기획조정실 창조행정담당관▲오진희(서기관) 보건의료정책실 약무정책과장⇒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이민원(서기관) 기획조정실 국제협력담당관⇒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박혜경(보건연구관)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장▲정은영(기술서기관)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진출지원과장⇒보건복지부 소속 OECD대한민국정책센터 파견
시민들을 비롯해 관련 전공 학생들의 ‘깨알 같은’ 아이디어를 맛볼 수 있는 자리였다. 지난 10월 31일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 ‧ 이하 구보협)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치협이 후원한 ‘제48회 대한구강보건협회 작품 공모전’이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일반 시민 및 관련 전공학생들의 작품 수십 점이 출품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작에는 이종민 씨가 출품한 ‘구강보건 Song’이 선정됐다. UCC 및 애니메이션 부문 금상은 김요한 외 3인의 ‘악어야 양치하자’, 사진 부문 금상은 손문수 씨의 ‘구강건강을 위한 시간’이 선정됐다. 대상을 포함 총 26개의 작품이 최종 입선했다. 신승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계층에서 참여한 이번 공모전은 예년에 비해 수준 높은 작품들이 많이 출품돼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모전이 됐다”며 “구보협은 앞으로도 국민구강 보건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수상한 모든 분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구보협과 MOU를 체결한 중국구강보건협회와 몽골치과의사협회의 임원진이 참석, 자국의 구강교육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이종호·이하 임상시험센터)가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선정됐다.임상시험텐터는 지난 10월 6일 보건복지부의 2015년도 상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에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용화 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이 과제의 최종 목표는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과 수집, 정보를 제공하는 ‘토탈 솔루션 시스템’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 지원 시스템을 확립하는 것이다.주요 연구내용은 ▲개방적 아이디어 수집 및 원천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 ▲특정 중점분야(치과의료기기 중 재료, 부품, 시술기구) 기반의 아이디어 수집 및 기술 발굴 시스템 구축 ▲임상현장 및 산업체 기반 치과의료기기 공동연구 시스템 구축 ▲치과 의료기기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이종호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과제의 성공적인 목표달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치과의료기기 아이디어 실현을 돕겠다. 특히 치과 재료 및 기구의 국산화율을 제고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사회성 짙은 작품을 무대에 올려 관객들에게 생각 거리를 던져준 연극을 사랑하는 치과의사 모임 덴탈씨어터(회장 차가현)가 이번에는 최초의 페미니즘 희곡으로 평가받는 헨리크 입센의 ‘인형의 집’을 선택했다. 덴탈씨어터가 제18회 정기공연작 ‘인형의 집’을 오는 26일(목)부터 29일(일)까지(평일 8시, 토 5시, 일 3시) 대학로 연동교회 가나의 집 열림홀에서 공연한다.이에 앞서 덴탈씨어터는 지난 5일 서초구 치과의사회관에서 시파티와 함께 공연을 무사히 마치길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사진.이날 행사에는 이지나 치협 부회장과 권태호 서울지부 회장, 이성근 치협 문화복지 이사 등이 참석해 격려금을 전달했다. ‘인형의 집’은 아내나 어머니이기 전에 한 인간으로서의 자신을 찾아 허위와 위선뿐인 ‘인형의 집’을 떠나려는 ‘노라’에 관한 이야기다. 이번 공연에서는 박승구·차가현·박건배·이석우 원장과 박해란·유경내 씨가 배역을 맡아열연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 연출을 맡은 오종우 원장(여의도 맨션치과)은 “이 작품은 작가가 여성만을 위해 쓴 게 아니고, 어떻게 자아를 찾고 세상을 자기 생각 가지고 살 수 있을지에 대한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라며 “이 공연을 본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31일(토)부터 11월 1일(일) 까지 양일간 충남 공주의 명주원과 세종시 전동면 노아의 집 등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펼쳤다사진. 스마일재단은 이번 진료를 끝으로 올해 예정됐던 4회의 이동치과진료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이동치과진료에는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임원을 비롯해 한아의료재단 문치과병원,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 CDC어린이치과병원, 더스마일치과의원, 연세대학교치의학과, 경희대학교치의학전문대학원 등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총 23명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약 2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으며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두 시설에 입소된 장애인들은 장애의 특성뿐만 아니라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와 치과에 대한 두려움 등 익숙하지 않은 진료실을 거부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장애인 생활시설 관계자는 “시설내 생활재활교사가 입소자들의 치아관리를 하는데 한계가 있고, 자신의 증상을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않아 통증이나 부종, 출혈 등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이 지난 10월 29일 제2회 Research day 행사를 개최했다사진.Research day에서는 치과대학 교수들의 최근 연구경향 소개와 함께, 인문학강좌 및 학생들의 해외여행 경험 등 풍성하고 알찬 주제들이 다뤄졌다. 원광 플러스페스티벌 기간 중 진행된 이 행사에서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임상증례발표, 학생논문경연대회 등 치과대학의 학술, 연구내용 등을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부가적으로 진행된 헌혈행사에 교수, 전공의, 학생 등 60여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이병도 학장은 “리서치 데이 행사는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연구력 마인드 함양과 창의력 증진에 도움이 된다”며 “매년 이 행사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