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4일부터 이틀간 The-K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이하 치주학회) 종합학술대회는 요리와 문화가 함께 하는 행사가 될 전망이다. 치주학회 권익위원회 주관으로 25일 학술대회장 2층 그랜드볼룸 별실에서 ‘쿠킹 클래스’가 진행된다. 4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 수업은 에어플라이와 블렌더(필립스사)를 이용해 사과 토르티야와 바나나, 딸기스무디를 시연하며, 바리스타가 나서 전자동 에스프레소머신으로 아포가토, 커피초코무스와 페어링, 라떼아트 배우기, 사케라또, 카라멜마키아토, 카페비어 등을 선보인다. 또 학술대회 기간에는 현대 미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코너가 함께 마련된다. 누크갤러리의 조정란 디렉터의 주관으로 김지원, 정보영, 노충현, 홍승혜, 이강욱, 임자혁 총 6인의 한국 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황치훈 부회장은 “현대미술을 미술과는 전혀 다른 분야인 학술대회와 맞물려 기획해 봄으로써, 각자 다른 시선으로 대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방법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작가들의 미술작품을 우연히 만나는 경험을 통해 시각적 감흥을 느끼고 다른 분야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음악을 사랑하는 대구·경북의 치과의사와 그 가족들로 구성된 아마추어 혼성합창단 ‘덴탈하모니(단장 김영준)’의 이웃사랑을 위한 멜로디가 대구 가을 하늘에 울려 퍼졌다. 덴탈하모니는 지난 9월 19일 토요일 대구문예회관 팔공홀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1부 공연은 클래시컬한 합창곡 ‘줌갈리’와 전통의 가곡을 편곡한 ‘못 잊어’, ‘사공의 그리움’ 등이 연주됐다. 2, 3부는 여성합창과 남성합창으로 나눠 귀에 익은 동요와 가요에 율동과 연극 퍼포먼스를 곁들여 즐겁고 흥겨운 무대가 꾸며졌다.덴탈하모니는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다문화 가정 돕기의 명목으로 사회복지기금 공동모금회에 300만원을 기부했다. 덴탈하모니는 음악을 통해 더불어 사는 우리 사회를 만들고자 2013년 창단해 매년 정기연주회를 가지고 있으며 지역의 다양한 음악행사에도 참여하고 있다.오는 11월 19일에는 ‘장애인과 함께 하는 음악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연세치대 교정과학교실이 지난 9월 5일과 6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단합과 친목을 도모했다.이번 워크숍은 신촌 세브란스치과병원 교정과, 강남 세브란스병원 교정과, 원주기독병원 치과 교정과, 일산병원 치과 교정과 교수진을 비롯해 각 병원 교정과 전공의, 치위생사 등 전 교정과 스탭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개회기도 및 주임 교수의 인사말과 더불어 각 병원 소개 영상을 함께 관람하는 시간으로 시작됐다. 이후 연수원 잔디밭에서는 운동 및 게임 시간이 진행돼 전 교정과 인원이 함께 단결력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장이 마련됐으며 레크리에이션과 식사 시간을 통해 친목 도모를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이번 행사의 한 참석자는 “도심을 벗어나 잔디밭에서 함께 팀워크를 다지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전체 워크숍을 통해 단결력을 다질 수 있었던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학교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촉구하는 정책토론회를 마련한다.치위협은 이목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이 주최하고 치위협이 주관하는 정책토론회를 ‘아동 구강 건강을 위한 학교 구강보건실의 활용!’을 주제로 오는 10월 7일(수) 오후 1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치위협에 따르면, 이날 이선미 동남보건대학교 치위생과 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초등학교구강보건실 운영현황과 외국의 학교구강보건사업, 학교구강보건실 활성화를 위한 제안 등을 발표한다. 지정토론에서는 김진범 부산치대 예방치학교실 교수를 비롯해 초등학교구강보건실 운영을 담당하는 치과위생사와 시민(학부모)단체, 정부 등의 입장을 청취한다. 치위협은 “국민 건강을 위해 학교구강보건실 활성화 방안을 확인하는 자리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이해 장애인요양원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애인치과병원은 지난 9월 4일과 11일 양일간에 걸쳐 강원도 철원군 문혜장애인요양원과 은혜장애인요양원을 방문해 의료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장애인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 유니트 체어를 이용해 두 기관 장애인들의 구강진료 및 스켈링을 시행했다.또 거동이 어려운 와상 장애인들에게는 생활관으로 직접 찾아가는 회진 진료도 함께 제공했다.진료 후에는 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구강질환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구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의 시간이 이어졌다.김영재 병원장은 “의료봉사를 위해 새벽부터 출근하는 것이 힘들기는 해도 우리가 조금 더 고생하면 많은 환자들을 진료할 수 있다”며 “개원 10주년을 맞아 의료봉사의 뜻깊은 시간을 함께한 모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김재영·서울치대 동창회)가 동문, 교수, 학생이 함께 휴식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문을 열었다. 서울치대 동창회가 지난 9월 23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2층에서 ‘SNU Dental Square 개관 기념식’을 개최했다사진.SNU Dental Square는 학생, 교수, 동문의 휴식처 기능 뿐 아니라 소통 ‘광장’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서울치대 동창들이 십시일반 낸 기부금을 통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본관 2층에 조성된 이 공간에는 북카페를 비롯한 회의실, 동창회장실 등이 마련됐다. 서울치대 동창회 측은 SNU Dental Square 개관에 만족하지 않고 지속적인 노력으로 별도의 동창회관도 건립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은 “앞으로 이 공간이 학내 구성원을 비롯한 동창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장소가 됐으면 한다”며 “학교 발전은 학내 구성원만의 노력이 아닌, 동창들이 함께 힘을 발휘해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재영 회장은 “기존 동창회 사무실이 상당히 협소해서 좀 넓혔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동창 여러분의 노력을 통해 오늘 이런 소중한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이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이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 초대 회장에 선임됐다.서울대치과병원은 류인철 병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발족한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가 지난 9월 11일 관악서울대치과병원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는 선택진료제도 변경에 대한 치과 보전, 구강보건법 개정 공포, 전국치과대학병원의 2014년도 실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사진.특히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의 회칙 제정과 임원 선임 등이 이뤄져 김욱규 부산대치과병원장이 부회장으로, 엄흥식 강릉원주대학교치과병원장이 감사로 각각 선임됐다.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협의회는 기존 ‘거점 국립대학교치과병원장’ 모임(경북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전남대치과병원, 전북대치과병원)에 강릉원주대치과병원과 서울대치과병원이 새롭게 참여하면서 6개 국립대치과병원장들이 모여 국립대 치과병원의 역할과 치과 관련 정책 개발 및 치과병원 발전을 위해 구성된 협의체이다.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이하 서여치)가 올해는 서울의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들고 찾아왔다.오는 10월 17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서여치 2015년 가을기행’은 후원으로 유명한 창덕궁을 비롯해 서울 통의동, 효자동, 사직동 등 서촌투어, 한강 유람선 탑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창덕궁 후원관람은 안내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가을 후원의 미를 만끽할 수 있으며, 한강을 가로지르는 유람선에 탑승해 가을 하늘을 마주할 수도 있다. 집결지는 서울 시청이다. 조선경 회장은 “서여치에서 마련한 가을기행을 통해 진료와 가사 등으로 노곤했던 몸을 치유하고, 웃음으로 회원 간 하나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자 등록 접수 : 010-3523-8078(박정혜)
최병기 원장(좋은얼굴최병기치과의원·턱관절교합학회 부회장)이 세계 보철학자들을 대상으로 자신이 개발한 두개골 균형교합 안전장치 ‘Cranial Balancing Key splint(이하 CBK)’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병기 원장은 지난 9월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치과보철학회(ICP) 학술대회에서 65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CBK splint and anti-aging effects’를 주제로 강의했다. 최 원장이 직접 개발해 1000여 케이스의 임상증례를 축적한 CBK는 상하악의 교합을 이상적으로 조절해 두개골의 균형을 바로 잡아주고, 코골이 치료효과, 부교감 신경 활성화, 타액분비 촉진, TMJ 개선효과 등 다양한 증상의 치과환자 치료에 도움을 준다. 이 장치는 T scan III를 이용해 이상적인 교합 접촉점을 잡아주고 부족한 부분에 대한 조정에 도움을 주는 장치로, 수면 시 착용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또 각종 스포츠 활동 시에는 마우스가드로써 치아 보호 기능도 할 수 있다. 최병기 원장은 “CBK를 통해 상·하악 간의 중심위를 찾아 정확한 교합이 될 수 있도록 도우면 저작근을 이완시켜 환자가 받
“원래 이 자리는 금강산 온정리 인민병원에서 이뤄져야 하는 자리인데, 지금 대내외적 상황으로 왕래가 끊어져 아쉬울 따름이다. 하지만 곧 좋은 상황이 올 거라는 믿음으로 준비하자.”지난 9월 23일 광화문 인근에서 열린 남북치의학교류협회(상임대표 김병찬·이하 남북치교협) 정기총회에서 임원 및 위원들은 좀체 풀리지 않는 남북관계에 대해 아쉬워하면서도 곧 진료가 재개될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다.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금강산 온정인민병원에 치과를 개소, 2008년 2월 최종방문 시까지 총 58차, 1240명의 환자를 진료한 남북치교협은 이날 총회와 더불어 개소 10주년을 자축하는 조촐한 자축연을 함께 진행했다.김병찬 상임대표는 “2008년 이후 대북사업이 중단된 이후 최근 다시 남북관계가 위기의 상황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그러나 여전히 희망의 끈은 놓지 않고 있으며, 내일을 위해 준비하는 마음가짐으로 임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남섭 협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소현 대외협력이사는 “지속적으로 북측 진료사업을 진행한 남북치교협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치협 역시 개성공단 등 대북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축사했다. 이날 정기총회 및 자축연에는
전명섭 원장(로덴예쁜얼굴치과)이 스포츠 치의학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 전 원장은 지난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올림픽 공원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5 빅터코리아오픈 국제배드민턴대회에서 ‘의무 감독관’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 원장은 “선수들을 도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부득이한 치료 시 약물사용 가이드라인을 제공하는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며 “이러한 활동이 우리나라 스포츠치의학회가 일반 대중에게 알려지고 발전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