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시 말초혈액 채취만으로도 성공적인 임플란트를 가능하게 하는 보조 세포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은 김성균·조재진 교수 연구팀의 “Bone Regeneration of Blood-derived Stem Cells within Dental Implants”를 제목으로 한 논문이 ‘Journal of Dental Research’ 8월호에 실렸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Journal of Dental Research는 영향력지수(IF) 4.144(2014년 기준)의 SCI급 국제 저널이다.연구팀은 이번 논문을 통해 말초혈액으로부터 중간엽 줄기세포를 획득하여 임플란트에 넣어 골 생성을 확인했다. 향후 이를 활용해 임플란트 보조 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하면 환자로부터 간단히 혈액 채취만으로 뛰어난 줄기세포를 확보함으로써 안전하고 성공적인 임플란트가 가능하게 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조재진 교수는 “기초치의학과 임상분야의 융합연구로 환자에게 직접적 혜택이 향후 갈 수 있는 연구”라며 “본 연구팀은 실질적으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플란트 보조 세포치료제 개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이사 박광범)가 지난 9월 18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6층 교수회의실에서 최남기 원장에게 대학발전기금 5억원을 전달했다. 이 기금은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발전과 학생 교육을 위한 최신 디지털 장비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최남기 치전원장, 김재형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주)메가젠임플란트를 공동 창업한 류경호 원장(전남대 치과대학 4회 졸업), 백명원 전무이사, 라정주 전략기획본부 차장이 참석했다. 류경호 원장은 “디지털이 향후 치과계를 이끌어갈 화두인데, 아직 전남대 치전원 학생 교육에 투입되지 못한 실정이다. 디지털 덴티스트리 플랫폼을 활용하여 많은 학생들이 뛰어난 기량을 가지고 졸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주)메가젠임플란트를 대표해 모교인 전남대 치전원에 기금을 전달했다.최남기 원장은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우리 대학에 관심 가져 주시고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메가젠임플란트의 높은 뜻을 받들어 대학발전과 후학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미르치과네트워크와 대한검도회가 공동주최하는 ‘미르치과기 전국 여자 검도 선수권대회’가 9월 19일(토) 초등부 저학년부터 대학·일반부 1부, 2부 단체전까지 300여명의 선수가 모인 가운데 서울 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됐다.국내 최고의 여자 검객을 가리는 이번 검도대회에서 초등부(저학년), 초등부(고학년), 중등부, 고등부까지 학생부의 참가종목이 세분화돼 검도꿈나무들이 기량을 펼쳐 보일 장(場)이 다양해지고 있다.또 공정한 심사와 선수들을 우선 배려하는 진행으로 여성 검도인들이 가장 기다리는 대회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선수기념품 증정, 주차비 지원, 포토존 및 사진촬영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경기장 안에서는 냉정한 승부의 기(氣)가 흐르지만 경기장 밖에서는 함께 즐길 수 있는 ‘여성검도인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로 인해 매년 참가선수가 늘고 참가선수들의 평균적인 기량이 월등히 높아지면서 대회의 열기가 더해지고 있으며, 이는 여성검도의 저변확대는 물론 여성들의 건강한 삶에 큰 활력소가 되고 있다. 정미혜 창원미르치과의원 검도단장은 “초중등부 종목으로 가족들이 함께 와서 하루를 즐기고 가는 모습이 미르치과기 검도대회의 순기능이 아닐까 생각한다”면서 “여성검객만
전남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전공의 2년차 김광석 씨가 지난 9월 12일 부산 디오 임플란트 본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5 제19회 대한구순구개열학회 학술대회’에서 ‘A study on extent of palatal lengthnening after palatoplasty’(지도교수 유선열)를 주제로 구연 발표해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다.김광석 전공의 발표는 총 25팀의 구연 및 포스터 발표들 중 학문적 깊이와 우수성을 인정받아 단 1편에게 주어지는 최우수발표상의 영예를 안았다.한편 전남대학교병원은 최근 개원 105주년 기념식에서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문기종 씨가 치과병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남대학교 병원장 상을 수상했다.
서울지부 치과인 가족들이 화창한 초가을을 맞아 청계산의 기를 듬뿍 받으면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서울지부(회장 권태호)는 지난 20일 ‘제8회 청계산 환경지키기 자연사랑·치아사랑 회원등반대회’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북한산에서 개최된 등반대회는 더욱 많은 회원들의 참석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청계산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회원 및 가족들이 서로 화합과 친목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옛골토성 청계산점에 집합해 개회식과 스트레칭 후 ‘옛골토성 청계산점-소나무 능선-철쭉능선-이수봉(반환점)-철쭉능선-소나무 능선-옛골토성 청계산점’ 코스로 산행이 진행됐다.산행 후에는 옛골토성에서 점심식사와 함께 경품 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으며, 청계산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인 초·중·고교생 학생에게는 봉사활동 인정서를 교부했다. 권태호 회장은 “메르스 때문에 치과계에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다. 이 곳 청계산에 모든 어려움을 묻어 버리고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길 바란다. 모든 회원과 가족들이 자신에게 맞는 수준으로 즐겨 안전한 산행이 되도록 하자”고 말했다.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박영섭 부회장은 “오늘 행사를 ‘아름다운 동행’이라고 표현하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가 진료봉사 온정을 전하고 돌아왔다. 서여동은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총동창회(이하 총동창회) 주관으로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에 있는 ‘나사로 청소년의 집’에서 진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진. 서여동에 따르면 이날 진료봉사활동에서는 15명의 여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료가 이뤄졌으며, 이후 장소를 대여해준 군부대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진료까지 이어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진료봉사활동에는 이혜자 회장을 비롯한 서여동 임원 5명과 손윤희 총동창회 부회장 등이 참여했다. 서여동 관계자는 “레진으로 수복된 치아를 보며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예뻐 보였다”면서 “이번 진료봉사활동을 통해 아직 진료봉사 손길이 미쳐야 할 곳이 많음을 느꼈다”고 전했다.
경기지부(회장 정진)는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코엑스에서 열린 GAMEX 2015 기간동안 기자재전시장 입구에서 제1회 사진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경기지부가 회원들의 정서함양과 문화창달을 위해 이번 GAMEX에서 처음 선보인 첫 사진전시회에는 100여점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는 등 첫 시도임에도 참여도가 매우 높았다.이번 전시회에는 금상에서 입선까지 총21점이 전시됐으며, 사진동호회 작품들을 함께 선보여 전시장과 강연장을 오가는 참석자들에게 휴식의 기회와 문화공간을 제공했다.작품 공모를 통해 금상은 수원에 개원하고 있는 정인석 원장의 ‘길 위에서’라는 작품이 수상했다. 정 원장은 자전거원형의 그림자를 기이학적으로 길게 늘어지게 화면 구성에 활용해 빛을 맛깔나게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은상은 안희용 원장의 ‘말똥가리’와 박일윤 대의원총회 의장의 부인인 이순희 씨의 ‘탄생’이 공동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조용철 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도지회 고문은 “제1회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참여도와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돼 우열을 가리기 힘들 만큼 심사과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사진의 예술성과 사진구성, 창의성에 비중을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 진 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9월 중순까지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실무테스트 및 안정화 작업을 거쳐 새 홈페이지를 선보인다고 말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치위협 홈페이지(www.kdha.or.kr)는 사용자인터페이스 강화에 초점을 맞춰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쉽게 만들고, 회원들이 궁금한 사항을 쉽게 문의하고 신속한 답변을 받을 수 있도록 보강된다. 특히 치위협은 회원상담 콜센터를 구축해 회원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콜센터는 전문 상담원이 각종 전화 민원에 대해 친절하고 신속·정확하게 안내하는 민원 안내 시스템이다.
개원에만 열중해도 힘든 환경에서 치의학 관련 임팩트 팩터가 가장 높은 SCI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개원의가 있어 눈길을 끈다.김태균 원장(전주 탑치과의원)은 최근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PPARγ Maintains Homeostasis through Autophagy Regulation in Dental Pulp.’를 제목으로 한 논문을 게재했다. JDR은 임팩트 팩터 4.14로 치의학 SCI 학술지 중 최고를 자랑한다.이 논문의 주 내용은 ‘PPAR gamma’라는 세포내 호르몬 수용체가 치수세포의 노화와 염증을 억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김태균 원장은 “지속적인 호르몬 수용체의 활성을 통해 치수세포의 염증을 막을 수 있다면 치아의 손상 시에도 신경치료 등의 비가역적인 치료 없이 치아의 수복을 진행할 수 있는 미래가 열릴 것으로 기대 된다”고 논문의 의미를 말했다.김 원장의 SCI 논문 게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0년부터 2015년까지 SCI 저널에 주저자로서 2편, 부저자로서 2편 등 총 4편을 게재했다. 2010년과 2013년에는 Journal of Endodontics에, 2012년에는 Archi
단국치대 동창회(회장 기세호·이하 동창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에 걸쳐 ‘2015 단국치대 홈커밍데이 및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동창회 단합을 확인했다. 지난 12일에는 오후 1시 30분부터 개원박람회를 치과대학에서 개최해 ▲개원입지 선정 및 금융(씨티은행 닥터론 정재혁 팀장) ▲개원장비선정(네오바이오텍) ▲세무(세무법인 대성 안보현세무사) ▲노무(세무법인 대성 유준선세무사)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는 치과원장이 되는 법(8기 송윤헌 원장) 등을 주제로 강연이 펼쳐져 90여 명의 예비 개원의들에게 개원 성공 비결을 공유했다. 이어 오후 5시 30분부터는 2013년 신축한 치과대학병원 식당에서 모교측이 준비한 만찬과 함께 동문들의 화합을 다졌으며, 오후 7시 부터는 학생극장으로 장소를 이동,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기세호 동창회장, 김기석 치과대학장과 이진우 치과대학병원장을 비롯한 치과계 여러 내빈 및 많은 동문이 참석, 홈커밍데이를 축하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그룹사운드 ‘사랑니’를 비롯하여 노래패 ‘장산곶’, 클래식기타 동아리 ‘아르모니코스’ 치과대학합창단 ‘필코러스’ 관현악단 ‘덴탈하모닉스’등 치과대학 5개 동아
한국 치과보철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이호용 연세치대 명예교수가 별세했다. 향년 74세. 연세치대는 지난 1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14일 이 명예교수가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빈소는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으며, 장례는 연세대 치과대학장으로 치러졌다.故 이호용 명예교수는 미국 미시간대에서 수학한 후 연세치대에서 보철과학교실에서 활발한 강의와 연구를 진행했다. 치대병원장에 4년 간 재직하면서 현재 치대병원 신축에 공헌한 바 있다. 8대 치대학장을 맡아 교과과정을 개선하는 등 치의학교육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대외적으로는 1995년 대한치과보철학회장과 1998년 한국치과대학학장협의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세계 속의 한국보철학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다. 특히, 문민정부와 국민의정부에서 대통령 치과의료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치대의 위상을 드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