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기타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클래식기타반이 창립 40주년 기념 정기연주회를 지난 5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6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사진. 이번 정기연주회는 ‘세대 공감’을 목표로 기타반 창립 멤버부터 올해 신입생까지 40년을 아우르는 선·후배가 6개월이 넘는 기간 함께 준비해 더 뜻깊었다.이날 현 로덴치과그룹의 대표이자 기타 반 창립 멤버인 조영환 박사는 브람스의 현악 6중주 작품 18번 2악장 ‘브람스의 눈물’을 직접 기타 합주로 편곡해 무대에 올려 박수갈채를 받았다.또 국내 최초로 마우로 줄리아니의 기타협주곡을 서울시향과 초연해(1983년) 화제가 됐던 치과의사이면서 기타리스트인 최병택 박사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F.Tarrega)’, ‘Tornasol(Oscar Herrero)’을 연주해 청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 외에도 플롯, 기타 듀오를 포함한 많은 레퍼토리로 알찬 감동의 무대가 연출됐다.클리식기타반 관계자는 “수많은 대학 동아리가 생성되고 소멸하는 가운데 순수 아마추어 클래식기타 동아리가 40년 역사를 쌓아온 것은 보기 드문 일이다. 선후배간의 깊은 애정을 마음껏 보여준 이번 연주회에
전북대 치과병원(병원장 박주미)이 2차 치과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전북대 병원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3차 기관)에 설치된 치과대학 부속 치과병원이 9월 1일부터 병원급(2차기관) 분원으로 분리돼 운영에 들어갔다. 치과병원의 이번 2차병원 전환은 고품질 의료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하면서 치과 치료비의 본인부담금을 완화해, 지역주민과 의료소외계층에게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 공공구강보건의료기관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 치과병원이 2차병원으로 전환돼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 진찰료는 현행 100%에서 40%로, 진료비는 60%에서 40%로 각각 줄어든다. 이에 따라 앞으로 전북대 치과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은 건강보험요양급여의 본인부담금이 진찰료는 60%p, 진료비는 20%p의 절감 혜택을 보게 된다. 전북대 치과병원은 현재 8개과의 전문과목, 임플란트 시술, 스케일링 센터, 종합진료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갖추고 있다. 또 새롭게 증축된 치과진료동 3층에 교수통합진료실을 갖춰 다양한 진료과를 통합한 클리닉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박주미 병원장은 “치과병원의 2차병원 전환은 상급종합병원의 고품질 의료서비스는 그대로 제공하면서 환자들의 치료비는 줄어 지역민에
광주지부(회장 박정열)가 야구장에서 회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부 측은 단체 야구 관람행사를 지난 8월 29일 오후 6시부터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치과의사, 스탭 등 1000명이 참가해 경기를 관람했다. 참여 회원들은 잔디로 돼 있는 외야석에 돗자리를 깔고 삼삼오오 모여 앉아 지부 측에서 제공한 치킨과 맥주를 먹으며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사진.특히 이날 펼쳐진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는 노양균 광주 북구치과의사회 회장(광주 야구동호회 덴탈스파이더스 회장)의 시구로 시작됐다. 박정열 광주지부 회장은 “전반기에 개최 예정이었던 치과가족 체육대회가 메르스 발병으로 인해 하반기로 연기됐는데 이번 메르스 종식 선언에 따라 하반기 치과가족 체육대회를 단체 야구 관람으로 대체 개최하기로 했다”며 “치과가족들과 함께 경기를 응원하며 화합의 장을 펼친 가운데 치킨, 맥주와 함께 어우러져 친목도모는 물론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즐거운 자리였다”고 밝혔다.
연세치대 총동문회(회장 장영준 · 이하 동문회)가 회원들의 병원경영 및 재무관리를 위해 발벗고 나서는 한편 동문회 지부를 돌며 동문들의 애환을 듣는 등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동문회는 지난 달 한국재무설계와 ‘재무교육 및 재무상담을 위한 협약식’을 맺고 동문 회원들에게 다양한 재무 컨설팅, 상담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재무 컨설팅의 일환으로 동문회는 ‘치과의사 은퇴 프로그램 개발과 ‘신규 개원의를 위한 개원 프로그램 개발’ 등의 과제를 우선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동문회는 지난 7월 27일 청주지부를 끝으로 상반기 동문회 지부방문을 마쳤다고 밝혔다. 연세치대 임원들은 올해 2월 인천지부를 시작으로, 은평, 강동, 안양, 원주, 도봉, 강릉 등 전국 지부를 돌며 동문들의 이야기를 경청해왔다. 장영준 회장은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동문들의 고민인 치과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협약식을 진행, 다양한 자문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지부 방문을 통해 동문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동창회(회장 서영석)가 지난 8월 30일 천안 상록CC에서 자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이날 골프대회에는 70여명이 참석해 회원 상호 간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내빈으로 최남섭 협회장, 이성우 총무이사, 김재호 SIDEX 사무총장, 안승근 전북대 치전원 부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골프대회 결과 이주형 동문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으며, 준우승은 이영수 동문이, 메달리스트는 양병덕 동문이 차지했다.서영석 회장은 “이번 15대 집행부는 참여와 소통이라는 소박한 슬로건으로 차분히, 열심히 회무를 하고 있다. 여러분들이 참여해 주신 것만으로도 행사의 모든 가치를 공유하고도 넘친다고 생각한다. 많은 동문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주환 대한구강보건협회 명예회장이 별세했다. 향년 92세.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는 지난 8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김주환 명예회장이 8월 28일 새벽 0시 5분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故 김주환 명예회장은 구보협과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옛 대한구강보건학회)를 창립한 예방치과학계의 대부로 통한다. 1924년 경기도 안성에서 출생, 서울치대를 졸업(1947)하고, 인디애나치대 수학(1958), 서울의대 박사학위 취득(1963) 등을 거쳐 서울치대 교수로 부임한 이래 반백년 동안 치과계에 혁혁한 발자국을 남겨 왔다.김 회장은 치대부속병원장, 서울치대 학장, 서울치대 동창회 회장, 명예교수 등으로 모교에 헌신하는 동시에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이사, 국제치의학연구 연맹(IADR) 한국지부장, 국제키비탄클럽 6대 한국총재, 대한민국 학술원 정회원 등을 역임하며 치의학계 내외부에 커다란 궤적을 새겼다.구보협은 이재현 고문을 장례위원장, 신승철 회장을 실행위원장, 협회 임원을 위원으로 장례위원회를 구성해 대한구강보건협회장으로 고인의 가는 길을 애도했으며, 지난 8월 30일 오전 7시 아산병원 영결식장에서 영결식을 거행했다.영결식 후 고인은 경기
치의신보가 시론과 스펙트럼을 통해 치과계의 다양한 여론을 전달한 집필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3일 최치원 공보이사, 남인자 총괄국장, 집필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식이 강남 모처에서 진행됐다. 이날 최치원 공보이사는 “2년간 치과계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게 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치과계 여론을 살필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여한 이승룡 원장(뿌리샘치과의원)은 “원고 마감 때문에 때로는 버겁기도 했지만 집필진으로 활동한 기간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치과계 여론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명진 원장(크리스탈치과의원)도 “집필진으로 활동하다 보니 치과계 현안을 바라보는 시각이 높아진 것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갖고 치의신보의 발전을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이날 전달식에는 지금까지 게재된 시론 및 스펙트럼 중 화제가 된 글을 중심으로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참석 못했지만 감사패를 받는 집필진으로는 시론의 경우 구 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김성수 원장(
“저희 구성원 가운데 많은 분이 저를 지지해줘서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재취임하게 됐다. 그만큼 더 책임감을 느끼고 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지난 1일 부산대치의학전문대학원(이하 치전원) 원장에 새로 취임한 박봉수 교수(구강해부학교실)는 취임 일성으로 “수평적인 리더십으로 모든 구성원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학교와 동창회의 협력을 통해 학교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이처럼 박 원장은 교수와 학생은 물론 동창회 측과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학교 발전을 위한 동력을 하나로 모아나갈 계획이다. 우선 박 원장은 임기 내 치전원 전임 교수 숫자를 지금보다 확충하고 치전원 건물 증축 공사도 완료할 계획이다. 박 원장은 “현재 치전원 내 전임 교수 숫자가 매우 부족한 상태다. 학생들에게 더욱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첫 단추로 전임 교수를 지금보다 더 늘려나갈 것”이라며 “또 학생들의 교육 여건 향상을 위해 치전원 건물도 증축할 예정이다. 증축되는 건물에는 학생들을 위한 연구공간과 실습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고 말했다.특히 박 원장은 “내년에 있을 인증평가 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학·석사통합과정의 원만한 운영을 통해 연구 중심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새 학장에 김흥중 현 학장이 연임됐다.김 학장은 조선대학교 제19대 치과대학장 겸 치의학전문대학원장에 연임돼 지난 1일자로 새 임기를 시작했다.김 학장은 제18대 학장 때 핵심사업으로 추진해온 ‘학생중심의 교육과 동문과 함께 미래로’를 연속 축으로 해 대학을 운영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를 위해 국가인증평가의 새로운 기준에 맞춰 술기와 인격을 겸비한 치과의사를 양성하기 위한 방향으로 교과과정을 개편하고, 2018년부터 시행예정인 국가고시 실기시험에 맞춰 교육환경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또한 교육문화재단의 기본재산을 확충해 임상수기동 증축과 같은 목적사업에 적극 대비하고, 동창회와 함께 멘토-멘티 사업 등 학생들의 사회진출을 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비할 계획이다.지난해 개교 40주년에 ‘사람을 존중하는 치호인, 미래를 열어가는 조선치대’라는 개교 반세기를 향한 기치를 내세웠던 김 학장은 선진 치과대학으로의 도약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충분히 수렴해 모든 문제는 공동체의 틀 안에서 원칙에 따라 순리대로 풀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한편 부학장 겸 교무부장에 민정범 보존학교실 교수, 연구부장에 김도경 구
‘조선치대 12기 학술행사’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열렸다.약 20여명의 조선치대 동문들이 모인 이번 학술행사는 학술적 논의와 더불어 친목을 다지는 알찬 시간으로 꾸며졌다. 동문들이 자발적으로 마련한 이번 학술행사에서는 각자 개원의로서 쌓아온 임상 경험과 노하우를 서로 공유하고 토론하며 학문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학술행사에는 김경헌 원장(예가치과)이 ‘임상증례로 보는 치과건강보험’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치과 보험과 임상 팁을 공유했다.
단국치대 치주과가 지난 8월 29일과 30일, 1박2일 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신흥양지연수원에서 워크숍을 열고 단합을 다졌다.이날 워크숍에는 치주과 과장인 신현승 교수를 비롯해 박정철 교수, 조인우 교수가 참가했고 졸업 동문 및 의국원 등 총 22명이 함께 자리해 신흥양지연수원 잔디밭에서 체육대회 등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고 친목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