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이하 교수협의회)가 제15대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8월 12일 공식 출범했고 밝혔다. 교수협의회에 따르면 제15대 회장에는 이현옥 교수(원광보건대학교), 학술부회장은 김영선 교수(대구보건대학교), 총무부회장은 성미경 교수(마산대학교)가 각각 맡게 됐다. 공식적인 출범과 함께 진행된 1차 이사회에서는 이사별 업무분담을 하고교수협의회의 여러 현안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교수협의회 측은 “모든 현안이 치과위생사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 공헌을 위한 전문가로 성장하기 위해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따라서 교육현장에서 현안들이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치위생계를 아울러 함께 소통하며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 통로 역할을 잘 해내겠다”고 밝혔다.
동문 여자 선·후배가 치과의사로 사는 삶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돼 관심이 쏠렸다. 서울대학교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창회(회장 이혜자·이하 서여동)는 지난 8월 22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회의실에서 치의학대학원 3학년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멘토·멘티 결연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연령대의 동문들이 ‘멘토’로 나서 후배들이 대학 졸업 이후 삶에 대한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을 줬다. 특히 이날 참석한 여학생들은 동문 선배 여자치과의사들과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다양한 사회진출을 간접 체험했다.선배들의 경험담과 조언을 강연을 통해 듣는 시간도 마련됐다. 홍수진 원장(48회)이 ‘노세 노세’, 홍미희 교수(48회)가 ‘가지 않은 길 그 길을 갑니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했다. 동문회 측은 이번 결연식을 시작으로 향후 선배 멘토와 후배 멘티 간 개별 모임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혜자 회장은 “우리 서여동은 선배들과 후배들을 연결하는 결연식을 4년째 하고 있다” 며 “모쪼록 사랑과 감동이 있는 멘토·멘티 결연식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재영 서울치대·치의학대학원총동창회장, 이재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장 등이 참석해
박창서 연세치대 교수(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가 정년 퇴임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19일 치대병원 7층 강당에서 박창서 교수의 정년퇴임식을 갖고, 박 교수가 쌓은 그간의 업적에 대해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퇴임식에서 박 교수는 2000만 원의 발전기금을 치과대학에 전달했으며, 학교 측은 박 교수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1983년 연세치대에 부임한 박창서 교수는 32년 동안 구강악안면방사선과학교실 주임교수, 구강내과학교실 주임교수, 학생과장, 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방사선과 과장, 구강내과 과장 등을 역임했으며, 공직치과의사회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박준봉 대한치과의사학회 회장이 외교부의 시니어공공외교관으로 위촉됐다. 지난 7월 30일 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2기 시니어공공외교단 발대식 및 워크숍’에서 박준봉 회장은 외교부 측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고, 시니어공공외교관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시니어공공외교단은 50대 이상 시니어 단원들이 모여 사이버상에서 국내외 민간인 혹은 민간단체에게 자문을 제공하거나,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을 소개하는 등 공공외교 활동을 수행하는 조직이다. 치과의사학회 측은 “의료계의 위촉은 두 번째로 박준봉 회장은 9월부터 다문화가정 봉사를 시작으로 국내 외국인에게 치과의료정보 제공과 봉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치협이 임·직원 간 소통과 업무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월 1회 전 직원이 참석하는 회의를 연다. 지난 20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총무이사 주재 하에 첫 회의를 열고, 최남섭 협회장과 이성우 총무이사의 조직 운영 철학을 통해 향후 치협 조직 및 회무의 나가야 할 방향을 논의했다.최남섭 협회장은 이날 ▲치협 직원으로서의 본분에 충실할 것 ▲부서 간 협업을 통한 업무의 효율성 극대화 ▲콜센터의 성공적인 개통 및 운영 ▲직원 평가제도 실시 및 인사에 적극 반영 ▲직원 처우개선 노력 등 5가지 사항을 강조했다.최 협회장은 “콜센터는 치협이 얼마나 회원을 위한 회무를 하는지 척도가 될 중요한 사업이다. 일선 회원을 위한 회무가 될 수 있도록 콜센터가 개통되는데 차질 없이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성우 총무이사는 상·하부 조직의 ‘Reasonable Argument’를 통한 상호 존중 문화를 기반으로 조직의 유연성을 높이는 방향을 제시했다.이 총무이사는 “앞으로 부서별로 상호 토의하는 시간을 갖겠다. 각 부서의 사업 현황과 방향을 짚어보고 바람직한 점과 개선할 점을 논의해 나가자”고 말했다.차기 열리는 9월 회의에서는 사업국과 콜센터를 위주로 논의를 이어갈 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이하 치전원) 재학생들이 선배들과 손잡고 활발한 진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치전원 진료봉사회 KODA는 하계 방학기간을 맞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으로 장기진료봉사를 다녀왔다. 이번 봉사에는 박준봉 지도 교수를 비롯해 19기 이천복 원장 등 치전원 선배들이 참여해 재학생들과 봉사활동을 펼쳤다. 해당 마을 주민들은 3년 째 이어지고 있는 봉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환영해 줬고, 봉사단은 진료 외에도 마을주민들과 어울리는 시간을 갖고 정을 나눴다. 치전원의 또 다른 진료봉사동아리 WBM(Will be a Man)은 지난 7월30일부터 2박3일간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포천관인농협에서 치과진료봉사를 시행했다. 이 활동에는 최경규 지도 교수와 WBM 15기 김석훈 원장 등을 비롯해 49명의 재학생이 참여했다. 진료는 치주, 보존, 예방치과, 구강악안면외과 등으로 나눠 100여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케일링, 충치치료, 불소도포, 발치 등을 시행했다.진료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진료봉사는 환자를 미리 접해보고 어떠한 마음으로 환자를 대해야 하는지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교수님들과 선배님들
이성복 강동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이 광복절을 맞아 중국 현지의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15일 중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의 초청으로 현지 병원 강당에서 동북 3성 지역 치과의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치의학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조성암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보철과 교수가 함께 했다. 이성복 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의 혁신적인 기술이 미래의 임플란트 치의학을 주도한다’라는 제목의 특강을 펼치며, ‘하얼빈과 안중근 의사’의 관계를 함께 언급하고 항일투쟁의 의의와 한중간의 오랜 역사적 관계를 짚어 참가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조성암 교수는 ‘임플란트 가철성 보철의 첨단 술식’이라는 강연을 통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이번 초청강연을 기획한 펭 흑룡강성병원 구강의학과 주임교수는 “이렇게 호응이 좋을 줄 몰랐다. 짧은 기간에 한국의 첨단 치료기술을 심도 있게 이해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고 이번 특강을 평가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0일자로 양성일 일반직고위공무원을 장애인정책국장에 임명하는 국장급 인사 발령을 단행했다.
남서울대학교 치위생학과(이하 남서울대)가 미국 뉴욕대학교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이하 뉴욕대)와 교류·협력에 나선다. 남서울대는 지난 14일 뉴욕대에서 배현숙 치위생학과 교수와 워펄 뉴욕대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학생 단기 연수를 비롯해 방문교수 연구 지원, 초청 강연을 시행하는 등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남서울대에 따르면 뉴욕대는 세계 대학 평가에서 우수 대학으로 인정받는 명문 대학으로 치과대학 치위생학과에 학부와 석사과정을 개설하고 있다.조영식 치위생학과장은 “남서울대 치위생학과는 4년제 학부 과정, 학·석사 연계 과정, 대학원 치위생학과 석·박사과정을 갖춘 세계 유일의 치위생학과”라며 “앞으로 뉴욕대와 학부생뿐 아니라 대학원생들까지 교류를 확대해 임상과 교육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배현숙 교수는 “학부생들과 대학원생들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이 강하고, 매우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뉴욕대를 방문하고 돌아온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배현숙 교수는 내년부터 1년 동안 뉴욕대에서 교환교수로 재직하면서 미국의 임상치위생학 교육과정을 연구할 예정이다.
이영찬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신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이영찬 경희대 공공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신임 이영찬 진흥원장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 건강보험정책관 등 보건복지부의 주요 보직을 거쳤으며, 지난해 7월까지 보건복지부 차관을 역임한 바 있다.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진흥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 이는 정기택 전 원장이 지난 6월 말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임 의사를 밝힌데 따른 것이다.
부산지부(회장 배종현)가 9월 하반기 권역별 보수교육을 마련하고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부산지부는 오는 9월 16일 북구, 사상구 회원을 대상으로 사상경찰서(신축)에서 이주연 부산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Implant site development 강연을 진행하고, 이어 24일에는 사하구, 서구, 영도구, 중구 회원을 대상으로 아미동 부산대병원에서 김현정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교수의 ▲치과진료실에서의 응급처치 강연을 진행한다. 부산지부 측은 “지부 회원들을 대상으로 유익한 강연을 마련했다.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지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