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권경환)이 지난 7월 27일 몽골 울란바토르에 있는 국립중앙 제1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두 기관의 MOU는 의료협력과 교육프로그램 개발 협조를 위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구강악안면외과분야의 난치성 환자 치료의 지원 및 협력관계 구축의 내용도 함께 포함됐다.특히, 이번 MOU에는 치대병원과 함께 의대병원, 한의대병원이 함께 참여해 몽골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원광치대병원은 몽골과 교환 학생과 같은 인적 교류를 확대하며, 국내의 풍부한 임상경험을 몽골에 전수한다는 계획이다. 권경환 병원장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해외에서도 환자를 유치하는 글로벌 치과대학병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며, 인적·물적 교류를 강화해 원광치대병원 뿐 아니라 몽골의 의료기관도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이 지난 7월 30일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으로부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를 지원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의 강남원, 장정은 코치와 남자 국가대표 김태훈, 이승환 선수, 여자 국가대표 하민아, 임금별, 오혜리 선수가 직접 병원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이성복 병원장은 지난 5월 러시아 첼랴빈스크에서 열린 2015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에게 맞춤형 마우스가드를 직접 제작해 전달한 바 있다. 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49kg 이하 체급에서 금메달을 딴 하민아 선수는 “마우스가드의 의무 사용화로 인해 일회용 마우스가드를 사용했었는데 기합도 안 들어가고, 호흡도 떨어지고 불편한 점이 많았다” 며 “맞춤형 마우스가드 덕분에 경기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이성복 병원장은 “우리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데 도움이 돼 기쁘다”며 “마우스가드는 운동 중의 부상방지 뿐만 아니라 자신감과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앞으로도 태권도 국가대표 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부회장인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회 강명숙 회장과 임원진이 지난 7월 24일 경희치대(학장 박영국)를 방문해 박영국 원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강명숙 동문회 회장은 “300여명의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들이 경희대에 애착을 갖고 기여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 많은 배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영국 학장은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들이 홈커밍데이나 동문 학술대회 등을 준비할 때 치과병원 강당을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며 “치과대학이 경희대 치위생과 동문들에게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의 책임론에 시달려 온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격 경질되고, 후임으로 정진엽 분당서울대병원 교수가 내정됐다. 청와대는 지난 4일 보건복지부 장관 인사를 전격적으로 단행하고, 정진엽 현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를 후임으로 내정했다. 또, 청와대는 신임 고용복지수석에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을 내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브리핑을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진엽 분당서울대학교 병원 교수를 내정했다”며 “정 내정자는 25년간 서울대 의대 교수로 재직하면서 다양한 의료 경험을 통해 한국 의료 체계 전반에 대해 깊은 이해와 높은 식견을 갖고 있어서 공공 의료를 강화하고 국민 건강의 안정을 이룰 적임자”라고 밝혔다.정진엽 신임 복지부 장관 내정자는 소아 뇌성마비의 권위자로,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 내정자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원자력병원 정형외과 제2과장, 서울대병원 임상강사, 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역임하고 지난 2008년부터 2014년 제4대, 5대, 6대 분당서울대병원장을 역임한 이력의 소유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정진엽 내정자는 대학병원 원장으로서 세계최고 수준의 병원
“명칭이 바뀌면 진료 영역의 침해가 올 것이라는 오해는 부담스러우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료 영역의 문제가 아니라 학문 발전의 영역에서 명칭 개정 건을 바라봐 주었으면 한다는 점이다.”대한소아치과학회(회장 이상호 ‧ 이하 소아치과학회)가 최남섭 협회장을 내방해 환담하고, 학회의 숙원사업인 학회명칭 변경 건 등에 대해서 의견을 피력했다. 지난 7월 31일 최남섭 협회장은 이상호 회장, 장기택 ‧ 이재천 부회장, 김재곤 총무이사 등 소아치과학회 회장단의 내방을 받은 자리에서 “기본적으로 협회는 학술위를 통해 올라 온 안건에 대해서는 존중한다는 입장”이라며 “그렇지만 협회는 다양한 학회의 목소리를 조율해야 할 조정자로서 묘안을 찾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회장은 “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의 명칭 변경은 우리 학회의 숙원사업”이라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 사안은 진료의 영역 문제가 아니라 학문의 발전과 관련된 사안이라는 점을 이해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협회장 역시 “그 점에 대해서는 십분 공감하고 있으며, 소아치과학회 측 역시 학문의 발전의 측면에서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화답했다.
서울 송파구의 한 치과에서 교정치료에 불만을 품은 한 40대 남성 환자가 휘발유를 뿌리고 분신을 시도하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졌다. 다행히 분신이 미수에 그치고, 치과에서 다친 사람이 없었지만 이 치과가 소재한 빌딩이 대기업이 입주해 있는 대형빌딩이어서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는 지적이다. 해당 치과의 스탭은 “다친 분들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하마터면 정말 큰일이 날 뻔했다”며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은 아니었고, 갑자기 휘발유 통을 들고 상담실에 들어와서 분신 협박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치과에서 교정이 중단돼 본 치과에서 치료를 진행하고 있었던 상황이었는데 세세한 것 하나까지 컴플레인을 걸면서 오랜 시간 동안 치과를 괴롭혀 원장님과 직원들이 고통을 받아왔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한편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3일 해당 남성을 현장에서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남성은 10ℓ들이 휘발유 한 통을 들고 이 치과 상담실에 들어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이려는 과정에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해당 남성은 2년 전 이 치과에서 교정치료를 받다 경과가 좋지 않아 재 치료를 요구했지만 거절당해 불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무료진료를 펼쳐오고 있는 성가복지병원이 개원 25주년을 맞은 가운데 같은 세월 동안 치과에서 진료봉사를 펼쳐온 서울가톨릭치과의사회의 활동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1990년 문을 연 성가복지병원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 노숙자, 차상위계층 환자들에게 진료비를 받지 않고, 정부의 지원도 없이 순수 후원금과 봉사활동만으로 운영된다. 이 병원이 25년 동안 운영될 수 있었던 것은 만 여 명의 후원 회원들과 자원봉사자 때문이다. 서울가톨릭치과의사회도 25년간 병원이 유지될 수 있는 한 축을 담당했다.성가복지병원 치과는 민 다미안 수녀의 요청에 의해 고 기창덕 박사의 주선으로 서울가톨릭치과의사회의 주도 아래 개설됐으며 그 당시부터 지금까지 변영남 원장(치협 협회사편찬위원장)이 진료팀장을 맡고 있다. 25년간 성가복지병원 치과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1만5000명에 달한다.현재 봉사자는 변영남 팀장을 비롯해 문선자·박선병·안 박·이해규·이형란·조재길·홍현종 원장 등이다.변 팀장은 “주위 봉사자들이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받았다. 저보다 훌륭한 봉사자들이 많다”며 “고 박정연 원장은 암을 앓으면서도 사망 한 달 전까지 진료봉사를 하셨다.
단국치대 동창회(회장 기세호·이하 동창회)는 지난 7월 22일 ㈜베스트로 강남본부(서초구 소재)에서 이사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2015 단국치대 홈커밍데이 및 골프대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을 점검하고 행사일정을 확정했다.이에 따라 9월 12일(토) 오후 7시에는 최근 신축된 치과대학에서 동창회의 주관으로 홈커밍데이 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김기석 치과대학장을 비롯한 여러 내외빈과 기세호 동창회장을 비롯한 많은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이 열린다.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내주기 위해서 그룹사운드 ‘사랑니’를 비롯해 노래패 ‘장산곶’, 응원단 ‘캣츠’, 풍물패 ‘넋두리’ 등 치과대학 6개 동아리의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 사이에는 동창회 장학금 수여의 시간도 갖는다. 아울러 이날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는 본과 4학년과 수련의, 본교 출신 공중보건의 등을 대상으로 하는 개원설명회가 열려 금융, 세무, 노무, 법률 등의 개원 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오는 9월 13일(일)에는 버드우드CC(천안시 병천면 소재)에서 오전 7시 티오프를 시작으로 동창회장배 골프대회가 개최돼 최남섭 협회장 등 20여개 팀이 동문들의 화합과 단국치대 발전을 기원할 예정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치의학박물관(관장 백대일·이하 치의학박물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심이 쏠린다. 치의학박물관은 서울대치과병원,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과 공동으로 지난 7월 27일부터 오는 8월 21일까지 치의학박물관에서 ‘어린이 치아 지킴이 과정’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린이 치아 지킴이 과정은 어린이들이 치아와 질병에 대해 학습하고 올바른 구강위생습관을 가질 수 있게 하도록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기초반-유치부(6~7세) ▲초급반-초등부(저학년 1~2학년, 고학년 3~6학년) ▲중급반-초등부(저학년 1~2학년, 고학년 3~6학년) ▲고급반-초등부(저학년 1~2학년, 고학년 3~6학년) 등이다.이번 치아 지킴이 과정에서는 ▲나의 입안 알기 ▲치아모형만들기(지점토) ▲치의학박물관 견학 ▲올바른 칫솔질법 ▲치과의사체험 ▲실런트를 이용한 우식예방 실습법 등을 교육한다. 치의학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치아지킴이 과정은 지난 2007년 제1기 어린이 치과교실을 시작으로 스무 번째 열리는 어린이 대상 교육프로그램”이라며 “치아에 대한 상식을 높여 올바른 구강위생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치과의사라는 직업 탐색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이태수·이하 ICD)와 대한구강보건협회(회장 신승철·이하 구보협)가 손잡고 중앙아시아 저개발 국가에 현지어로 된 구강보건교육자료 보급에 나선다.양 단체는 지난 7월 27일 서울클럽에서 이 같은 사업 진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사진. 이날 자리에서는 양 단체의 주요활동 소개와 함께 MOU 체결을 통해 진행될 사업내용에 대한 교류가 있었다. ICD는 지속적인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인류를 위해 봉사한다는 설립 목적에 맞춰 오는 9월부터 중앙아시아 현지어로 구강보건교육 관련 자료를 제작해 우즈베키스탄 내 자치공화국 카라칼팍스탄과 키르키즈스탄 등에 배포할 계획이다. 이는 앞서 현지에서 구강보건관련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Dental Service International’, ‘프렌즈’ 등의 단체와 연계해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구보협은 다양한 형태로 마련돼 있는 구강보건교육 관련 자료를 ICD에 제공할 계획이다. 이태수 ICD 회장은 “저개발 국가 국민을 돕기 위한 인도주의적 치과봉사활동을 위해 구보협의 도움을 받게 돼 매우 감사하다. 점차 치과의사들의 사회적 발전을 위한 활동에 대한 비중을 늘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I
가톨릭대 임상치과학대학원(대학원장 박재억)은 지난 7월 16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졸업생 환송회를 열어 2015년도 졸업생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사진. 졸업생은 교정학 7명, 임플란트학 1명, 보존보철학 1명으로 총 9명이다.이날 환송회에는 박재억 대학원장을 비롯 국윤아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등 대학원 교수진과 재학생, 졸업생들이 참여해 사제 간의 정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