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집중관리병원인 강동경희대병원에 정치권의 격려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당대표가 지난 1일 강동경희대병원을 방문한 데 이어, 5일에는 이종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가 병원을 방문해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은 “강동경희대병원의 경우 의대·한의대·치대병원 등 3개 병원이 한 건물 내에서 환자를 돌보는 상황에서 메르스 환자의 응급실 방문으로 3개 병원이 모두 폐쇄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치과감염학회 회장으로 병원감염에 관심이 많고, 2006년 병원 개원 초기부터 감염관리에 투자를 많이 해왔기 때문에 전국 어느 병원보다 감염관리에 있어는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고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성복 병원장은 “이번 사태로 엄청난 재정적 손실이 있다.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통상적으로 치과병원에 1억 원의 매출이 있다면 그 안에 청구하지 못하는 감염관리 비용이 기본적으로 5% 이상 녹아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국가적 대처와 미래지향적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성복)가 지난 3일 개막해 오는 14일까지 치러지는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성공 개최에 일조하고 있다.스포츠치의학회는 대회기간동안 선수촌병원 내에 치과진료실을 도맡아 운영하고 있다.김수관 스포츠치의학회 부회장(조선치대 구강외과 교수)이 총괄을 맡고 있는 치과진료소에는 조선대치과병원과 전남대치과병원 전공의와 치과위생사가 상주하면서 선수들의 치과진료를 담당하고 있다.이성복 회장은 지난 3일 광주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병원 치과진료실 개소식에 참석해 김영진 선수촌 병원장(의료지원단장)을 면담한 뒤 치과진료실과 경기장을 둘러봤다.이성복 회장은 “마우스피스부터 스포츠 활동 중 생기는 치아손상까지 세계 선수들의 치아건강은 스포츠치의학회의 손에 달렸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진료에 임하겠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전세계 1만 4000명의 선수들 건강이 곧 대회의 성패로 직결되는만큼 효과적인 치과진료실 운영으로 대회에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방문에는 스포츠치의학회 직전회장인 이한주 대한체육회 의무위원회 위원, 김수관 부회장, 전명섭 총무기획이사가 함께 했다.
인터알리아공익재단과 스마일재단이 총 57명의 의료 소외계층의 저소득 성인에게 새 삶을 선물한다. 인터알리아공익재단(이사장 박은주)과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함께 하는 ‘전국 저소득 성인보철지원사업 희망드림6’ 이 사업 대상자를 선정, 보철치료비를 지원한다. 양 단체는 지난 5월 6일부터 5월 29일까지 심각한 구강 질환으로 인해 대인관계를 기피하거나 자신감이 상실돼 사회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성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전국에서 108명이 신청, 심사를 거쳐 최종 57명이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300만원(차상위: 최대 27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이번사업은 경증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나눠 신청을 받았으며, 경증장애인은 장애인에게 특화된 의료진과 진료시스템으로 치과검진과 치료의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진행된다.비장애인은 평균적인 치과의 수가보다 낮게 책정된 ‘스마일재단 지원 사업 수가’에 동의하는 치과에서 보철 치료를 진행하게 되며, 치료 완료 후 지원대상자의 치료비를 스마일재단에서 지원하게 된다. 스마일재단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의료 소외계층을 위해
(사)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 서울스마일진료팀(단장 김현종)이 지난 6월 25~29일 일정으로 베트남 쾅남성 탐키시에 있는 재단 해외진료센터에서 ‘2015 베트남 무료치과진료봉사’를 마치고 돌아왔다.김현종·권지용·박홍주 원장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300여명의 현지 환자에게 보존치료와 발치, 스케일링 등의 진료를 제공했다.또 봉사단은 진료봉사 외에 현지 세종학당 준공식에 참석해 베트남 지역사회에서 고조된 한국어교육열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몸소 체험하는 기회를 갖기도 했다.서울의료봉사재단은 이 같은 베트남 지원 사업을 계속해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사)바른이봉사회(회장 김태우·이하 봉사회)가 경희치대 치과교정과 소속 장 스베따(Tyan Svetlana) 학생과 원광치대 치과교정과 소속 들레어사이드 알리(Dler Saeed Ali) 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두 학생에게는 각각 36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며, 상반기와 하반기 2회에 나눠 180만원씩 지원된다.대한치과교정학회와 대한치과교정진흥원 회원의 성원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출범한 봉사회는 개인 및 기업기부금과 봉사회 회원들의 연회비 등의 재원을 바탕으로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 대국민 교육 및 홍보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특히 치과교정학 분야를 전공하는 저소득 가정의 국내외 학생 또는 연구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함으로써 미래 국민 구강보건의 향상과 대외 국가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고자 올해부터 장학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봉사회는 이에 따라 지난 4월 30일까지 장학지원신청을 받은 바 있다.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회장 조헌제·이하 KSO)가 올해 첫 주최한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 결과 송차빈 씨(임문우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1등의 영예를 차지했다사진.송 씨는 72세의 비교적 고령의 나이에 교정치료를 한 케이스로 ‘니들이 교정을 알아’라는 주제로 찍은 사진작품을 출품했다.2등은 ‘함께 웃을 수 있는 힘’을 주제로 한 이은희 씨(함께 웃는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 3등은 ‘용감한 형제들’을 주제로한 김광민·김광현 쌍둥이 형제(현재만 치과에서 교정치료 중)가 수상했다.KSO는 국민들에게 좋은 교정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교정치료를 받는 환자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한다는 취지로 ‘제1회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를 진행한 가운데 지난 6월 28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12회 KSO 심포지엄에서 시상식을 가졌다.콘테스트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응모기간을 두고 교정치료 중인 환자들의 사진을 접수 받아 심사를 진행했다. 이번 콘테스트에는 총 84명이 응모했으며 1등에게는 상금 200만원, 2등 100만원, 3등 50만원이 수여됐다.조헌제 회장은 “브레이스 스마일 콘테스트는 일본 임상교정치과의사회에서 지난 2005년부터 진행해 오던 것으로 정식
통일 시대를 대비해 남·북한 치과의료분야 교류를 확대하고 3단계 로드맵에 따라 구강보건통합을 위한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동헌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는 지난 2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본관에서 열린 ‘2015 통일기획패널사업-통일치의학 학술세미나’에서 “통일 이전에 남·북한 치과의료분야의 교류확대를 통해 상호 이해를 높이고 남·북한 격차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를 바탕으로 통일 한국의 치과의료체계 확립을 위한 3단계 로드맵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 교수에 따르면 1단계에서는 통일 직후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북한지역 전 주민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해야 한다.또 이 단계에서는 북한의 주요 구강보건문제를 확인해 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모자구강보건사업과 영유아 및 아동·청소년 우식예방사업 등이 필요하다.2단계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의 월급을 안정적으로 받을 수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을 도입해야 한다.우리나라 건강보험이 어떻게 확장됐는지 살펴보면 적절한 대안이 마련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3단계는 남북한 치과의료체계가 구조적·내용적 통합을 이루는 시기다. 이 단계
강동완 조선치대 교수가 상임대표를 맡고 있는 (사)생명존중 지구촌연대 부설 지구촌봉사센터(센터장 황호길 조선치대 교수)는 봉사진료 500회를 기념해 지난 6월 13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2015 사회적 약자 대학치약나누기 릴레이 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사진.조선치대 교수 및 학생, 조선대치과병원 전공의, 서영대 치위생과 학생 등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지구촌연대 부설 지구촌봉사센터는 지난 2013년 12월부터 5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 고려인 등을 대상으로 진료를 벌여와 봉사진료 500례를 달성했다.지구촌연대는 이날 그동안 봉사활동을 지원해 온 조선대치과병원 전공의, 대한적십자사 회원, 시민 메세나 회원, 베트남 교민회 회원 등 250명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광주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에 초대했다.음악회 이후에는 조선대 치과대학교육문화재단(이사장 김흥증), (주)광주피스코, (주)오마가 후원으로 리셉션을 열고 향후 계절별로 사회취약 계층에 1000개 씩의 대학치약을 기부하기 위한 시민 메세나 활동을 촉진하는 ‘사회적 약자 대학치약 나누기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강동완 상임대표는 “21세기 생명과 변화의 시
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이 지난 6월 26일 대한민국재향군인회(회장 조남풍·이하 재향군인회)의 ‘홍보특보’와 ‘합창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로 위촉됐다.이와 관련 양 원장은 “재향군인회가 새 회장이 취임하면서 개혁을 시도하고 있다”며 “새로운 시도들이 성공을 거두는 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Journal of Periodontal Implant Science(JPIS)’가 지난 6월 19일 Thomson Reuters사가 운영하는 Web of Science에 등재된 SCI 학술지들의 ‘영향력 지수(Impact Factor)’ 평가에서 1.145의 IF 수치를 받았다. JPIS 편집장을 맡고 있는 김태일 교수(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치주과)는 “SCI 등재판정 후에 부여되는 IF 수치는 대개 1점 미만부터 시작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JPIS는 IF 수치가 부여되는 첫 해부터 양호한 수치를 달성했으며, 이 기록은 우리나라 의학계 SCI 저널의 대표주자로 지칭되는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IF: 1.266)나 Yonsei Medical Journal (IF: 1.287)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결과로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전 세계 의학 연구논문들에 대해 체계적 문헌고찰을 시행한 결과를 발간하는 공신력 있는 학술단체인 Cochrane Collaboration에 등록된 무작위대조실험 논문들 중 JPIS 논문이 25편에 달하는 결과도 동시에 발표됐다.
이한주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직전 회장이 지난 6월 10일부터 2년여동안 대한체육회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의무분과위원회는 선수가 건강한 상태로 스포츠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가올림픽위원회총연합회(ANOC),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국제경기연맹(IFs), 세계반도핑 기구(WADA),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 등과 교류 및 협력을 통해 스포츠의학 발전과 반도핑 활동에 기여하고, 이사회 자문을 담당한다.현재 위원회는 위원장인 진영수 서울아산병원 스포츠건강의학센터장을 포함해 20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IOC, ANOC, OCA 등 국제스포츠기구 의무기구와의 업무 협조, WADA 및 KADA와의 반도핑 업무 협조, 스포츠 의학 현장지원 등 관련업무, 제반 관련업무를 심의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태릉선수촌의 의무실에 개설된 치과진료소 2대 위원장을 맡고 있는 전명섭 스포츠치의학회 총무실행이사는 지난 6월 27일 열린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이한주 회장이 최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에 선임됐다고 밝혔다.전 이사는 “최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이한주 회장이 의무분과위원회 위원에 포함되는 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