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옴노고비주 종합병원과 케이치과병원 간에 의료장비 기증식을 계기로 앞으로 양 병원의 상호교류 및 공동 연구 활동을 통해 진료수준의 향상을 도모하고, 양국 의료산업 발전에 가교가 되길 바랍니다.”4대 치과의사 가문으로 치의신보에도 소개된 김미애 전 경희치대 여자동문회장(케이치과병원장)이 몽골에 치과 의료장비를 기증하고, 양측의 협력을 다짐했다. 지난 4월 29일 서울 잠실 케이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케이치과병원-몽골 옴노고비주 종합병원 간의 의료장비 기증식에서 김미애 원장은 CT, 유니트체어, 파노라마 등 약 1억원이 넘는 기자재를 몽골 측에 전달했다. 김 원장은 이 자리에서 “몽골 현지 병원에는 치과가 없기 때문에 기증한 기자재로 진료실을 처음 만들고 치과 진료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케이치과병원과 옴노고비주 종합병원 간에 임상경험을 교환하고 공동연구 등을 통해 진료수준을 높여나가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앤크만다크 옴노고비주 종합병원장, 뭉크자갈 옴노고비주 지역건설국장, 자미안호를 옴노고비주 보건부 국장 등 현지 관계자가 대거 참석했으며, 김미애 원장은 지난 7일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메디칼 엑스포 초청받아 병원홍보, 한
부산·경남·울산 지역의 치과의사와 의사들이 주축이 된 닥터스 심포닉 밴드(단장 조성락·속편한내과 원장)가 다음달 3일 저녁 7시 30분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제14회 정기연주회를 연다. 올해 공연에서는 전 연령으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와 현재 내한 공연 중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캣츠’의 삽입곡을 관악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할 예정이어서 기대가 된다. 또 최근 국민들에게 많은 애도를 받으면서 유명을 달리한 신해철의 데뷔곡 ‘그대에게’도 관악 버전으로 편곡해 들려줄 예정이어서 그의 소년다운 목소리가 어떻게 새롭게 태어날지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아울러 미국 뉴욕에서 클라리넷 주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성락 단장의 딸인 조단비 양이 이번 공연을 위해 귀국, 닥터스 심포닉 밴드와 협연을 해 관심을 모은다.이번 공연은 무료로 당일 초대권 없이 선착순 입장된다. 닥터스 심포닉 밴드는 또 신규단원을 모집하고 있다. 음악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 의사라면 음악적 기량에 상관없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이국희 총무이사는 “가요, 성악, 클래식, 영화음악, 민요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흔히 접하기 어려운 관악 심포니라는 독특한 편성으
김민준 부교수(하버드치대 치주과)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6차 폴란드 치과임플란트학회 (OSIS : Ogolonopolskiego Stowargzys zenia Implantologia Stomatologicznez) 심포지엄에 초청 연자로 참석해 특강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김 교수는 ‘Soft and Hard Tissue Management in Periodontology and Implantolog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이어 타이페이에서 22일부터 24일까지 하버드치대 평생교육원 후원으로 마련된 연례 A Compressive Guide to Advanced Implant Dentistry 토론회에 초청 인사로 참석해 ‘Achieving Successful Outcomes in Regeneration Procedures’에 대해 강연했다. 강은정 기자
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오는 6월 1일부터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 2015)’ 사전등록을 실시한다. ‘WeDEX 2015’ 홈페이지(www.wedex.kr)를 통해 6월 1일부터 9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사전등록할 경우 현장등록보다 2만원 할인된 금액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남지부는 지난 13일 광주 모처에서 임원 및 분회장 연석회의를 열고 이 같은 안건을 비롯한 상반기 남은 주요행사를 점검했다.전남지부는 오는 10월 23~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WeDEX 2015 준비 및 홍보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 학술대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6점이 부여된다. 또 전남지부는 오는 6월 9일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목포, 순천, 여수, 광양 등 산하 분회별로 인형극 공연, 구강검사, 구강용품 배포 등 구강보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6월 14일에는 장흥 JNJ 골프리조트에서 회원 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경기는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며,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6월 21일에는 전남대 치전원 5층 대강당에서 금연진료 보험교육을 실시한다. 보
(사)일웅구순구개열의료봉사회(이사장 김명진·이하 일웅봉사회)가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9박 10일 일정으로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진료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최진영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악안면외과)가 단장을 맡은 진료봉사단에는 국내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와 마취과의사, 전임의, 전공의 등 모두 10명의 의료진이 함께했다사진.이들은 현지에서 120여명의 구순구개열 환자 및 안면 기형 및 외상환자를 예진하고 이 가운데 35명의 환자를 수술했다. 이 뿐만 아니라 코성형, 반흔제거, 구개누공, 대구증, 종물제거 등 다양한 수술을 병행, 구순구개열 및 다양한 구강악안면의 선천성, 후천성 기형을 가진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했다.일웅봉사회 관계자는 “프놈펜의 ‘프레아 켓 메얼리어 병원’은 우리가 도착하기 전부터 예진을 기다리는 수많은 환자로 북새통을 이뤘다”며 “봉사단은 애초 2개로 운영하던 수술팀을 3개 팀으로 재편성해 진료와 수술을 쉼없이 진행했다”고 밝혔다.한편 일웅봉사회는 외교통상부 산하 NGO 단체로 개발도상국 진료봉사를 비롯해 국내 가정 형편이 어려운 구순구개열 환자와 안면기형환자들에게 무료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이하 이식학회) 신임회장에 김현철 병원장이 선출됐다.최근 열린 이식학회 정기평의원회에서 5월부터 2년간 이식학회를 이끌어갈 제20대 회장으로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을 선출했다. 김현철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0여년의 역사를 가진 이식학회를 이끌어감에 있어 지난 선배님들과 전임 집행부 임원들이 쌓아놓은 자랑스런 결실에 만족하지 않고,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길을 닦아 나아가는 보람을 찾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임기동안 젊고 실력 있는 집행부를 구성해 이식학회의 새로운 르네상스를 이뤄 회원에게 보다 매력있고 유익한 학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평의원회에서는 또 차기회장으로 이종호 서울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를 선출한 데 이어 감사에는 권종진 고려대 명예교수와 유달준 원장(창아치과)을 선출했다. 김 회장은 “많은 계획보다는 작은 일부터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과 인연을 소중히 생각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모두가 함께하고 싶은 학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많은 성원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대한치과교정학회(회장 김태우·이하 교정학회)가 ‘바른 이의 날, 미소리본 캠페인(이하 미소리본 캠페인)’을 개최하고,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3회를 맞는 미소리본 캠페인은 오는 31일 서울대 관악캠퍼스 문화관 중강당에서 열리며 ‘올바른 주걱턱 교정치료’를 주제로 초등학교 2~4학년 학생 및 학부모를 초청, ▲우리 아이 주걱턱 교정 어떻게 하나요?(정주령 교수) ▲수능 끝나고 시작하는 우리 아이 교정치료(임원희 교수)등의 강연을 진행한다. 동시에 삼성꿈장학재단, 바른이봉사회가 청소년 치아교정 지원사업을 진행, 가정 형편이 어려운 약 120여 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정치료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교정학회 회원 등이 주축이 된 바른이봉사회가 치료를 담당하고, 삼성꿈장학재단에서 지원자 선발 및 선정을 맡는다. 2003년부터 시작된 교정 지원사업은 현재 누적 수혜자가 770여 명에 달하고, 총 지원비용은 38억에 이를 만큼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했다. 지난 14일 교정학회 임원진은 서초구 교정학회 사무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소리본 캠페인과 치아교정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태우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이 발생하면 잇몸 상피와 더불어 오담(ODAM)이 탈락해 치은 열구로 나오게 된다. 이번 연구를 통해 오담의 양을 측정함으로써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정확한 초기 진단뿐 아니라 진행 정도를 알 수 있게 됐다.”박주철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조직·발생생물학교실)는 지난 11일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서 기자와 만나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초기진단과 염증의 진행정도를 측정하는데 유용한 단백질 오담을 세계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박 교수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하는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아 분당 서울대병원 치주과와 고대 안암병원 치주과, ㈜나이벡 등과 공동 연구해 이 같은 연구결과를 최근 미국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회 공식 학술지 ‘The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온라인 판에 발표했다.박 교수는 이번 연구 성과와 관련해 “치주염은 자각 증상이 늦게 나타나는 만성질환이다. 환자가 느끼지 못하는 사이 염증이 진행돼 치아 주변 조직의 파괴와 치아 상실을 유발한다”며 “이번 연구 결과 오담 측정을 통해 치주염과 임플란트 주위염의 조기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발견됐다. 또 오담의 발현량에 따라
우상두 원장(예은치과의원·사진 왼쪽)이 ‘SIDEX 2015’ 포스터 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우 원장은 지난 10일 코엑스 D2홀 입구 로비에서 진행된 포스터 경연대회에서 ‘치주낭 내의 플라크를 흡착 제거하여 부작용 없이 치주염을 치료’를 주제로 한 포스터를 발표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은상은 김종희 전공의(분당 서울대병원)와 이재윤 원장(신세계치과의원)이 받았다. 김종희 전공의는 ‘임플란트와 인접 자연치 사이 인접면 접촉에 영향을 주는 요소 : 석고모형을 이용한 후향적 연구’를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재윤 원장은 ‘이악물기 환자의 진단과 임상적 접근’을 주제로 발표했다.동상은 강현석 원장(미소담치과의원), 곽흥구 원장(관악LA 치과의원), 김희창 전공의(서울대 치과병원), 박규태 원장(Dr.Park 고은치과의원)이 수상했다.
우종윤 치협 감사의 장녀인 첼리스트 우미영 씨가 거장 화가의 전시회에서 특별 공연을 해 화제다.우미영 첼리스트는 지난 8일 마크 로스코 전시실 내에서 열린 ‘마크 로스코전 특별 공연 : Rothko Chapel-Special Concert’를 통해 첼로 연주로 관람객과 소통했다. 이날 연주는 피아노, 첼로, 바이올린으로 구성 된 ‘트리오 아토’가 맡았으며, 우미영 씨가 첼로 파트를 연주해 드라마틱한 선율로 감동을 선사했다.우미영 씨는 예원학교, 서울예고를 졸업하고, 이화여대 실기우수장학생으로 입학, 관현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한 후 도미해 유학한 실력파 연주가다.‘트리오 아토’는 ▲드뷔시-서풍이 본 것 ▲드보르작-어머님이 들려주신 이야기 ▲라흐마니노프-보칼리제 등 7곡의 연주를 함께 했다. 이들의 연주는 연합뉴스 TV에 ‘예술과 만나는 로스코 전시’라는 주제로 보도가 되기도 했다.마크 로스코는 러시아 출신의 미국 화가로 ‘색면 추상’이라 불리는 추상표현주의의 선구자로 거대한 캔버스에 스며든 모호한 경계의 색채 덩어리로 인간의 근본적인 감성을 표현한 것으로 유명하다.지난 3월 23일부터 열린 마크 로스코전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다음달 28일까지 약 3달
단전호흡을 통해 심신의 안정은 물론 체력이 증가하는 경험을 하고 싶다면 안상규 박사(서울치대 66년졸, 전 치협 보험이사)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자. 안상규 박사가 지은 ‘체력의 생성과 심장의 기능을 극대화하는 호호! 기 순환 운동법’을 최근 도서출판 도곡이 펴냈다. 안상규 박사는 동양철학의 기(氣)가 현대의학의 에너지물질과 동일함을 얘기하며, 효과적인 기 순환을 통해 사람의 건강과 체력을 회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책에서는 음양오행과 단전, 경락, 기공과 경혈 등 단전호흡에서 중요한 요소들에 대한 자세한 이론적 설명이 펼쳐지며, 이어 독자가 직접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호호!, 기 순환 운동법’을 도해로 설명했다. 안상규 박사는 “호호, 기 순환 운동법은 모든 근육과 심장을 동시에 수축함으로써 심장을 단련하는 운동법이다. 꾸준하고 바른 운동만으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유지하며 질 높은 삶을 살도록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사들이 기 순환은 혈액순환보다 상위의 생리적 순환 체계이며, 생명 활동은 생체전기의 힘으로 이뤄진다는 것을 인식하고 환자들을 보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데일리덴탈 홈페이지(www.dailydental.co.kr)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