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태 원장(여의도예치과의원)이 최근 ‘한울문학상’을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울문학상은 월간 ‘한울문학’이 선정하고 있으며 양 원장은 일상의 철학이 담긴 자유시 3편을 발표해 수상하게 됐다. 양영태 원장은 수상 소감에 대해 “나이가 든다고 해서 삶에 대한 도전을 멈춰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 은퇴라는 것을 생각해 본 적이 없다”며 “앞으로 치문회 활동을 좀 더 열심히 하고 싶다. 문학에 대한 열정을 잃지 않고 꾸준히 좋은 글을 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원장은 치과진료 외에 작품 활동뿐 아니라 TV조선 황금펀치에 고정 출연하는 등 왕성한 방송활동을 하고 있다.
남인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송파순이’를 자칭하며 송파구 주민들을 위한 치유의 정치를 하겠다고 나섰다. 최남섭 협회장은 남 의원에게 송파지역 구강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지역 치과의사회들에 더 많은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남인순 의원 송파사무소 개소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한명숙 전 총리,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양승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100여명의 외빈들이 참석해 향후 송파구를 중심으로 지역 활동을 펼쳐갈 남 의원을 격려했다.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최남섭 협회장과 정경철 송파구치과의사회 회장도 참석해 남 의원에게 축하인사를 건냈다. 최남섭 협회장은 남 의원에게 “송파구에도 많은 치과의사들의 주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노력하는 한편, 지역사회 봉사에 나서고 있다. 이들의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남인순 의원은 “송파지역을 둘러보니 생각보다 낙후된 환경과 시설로 앞으로 제가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정치인은 무엇보다 현장에서 답을 구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며 “송파주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껴안으며 제2의 송파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학과장 신선정)는 지난 4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 동안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의료 BIT 기초 테크닉 워크숍의 일환으로 ‘큐레이(Q-ray)형광검사법 적용 실무’를 진행했다사진. 강원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 의료 BIT교육센터가 주최하고 강릉원주치대 치위생학과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주)올인원바이오에서 출시돼 임상에서 활용 중인 큐레이 시리즈를 이용한 핸즈온 워크숍으로 이뤄졌다. 이틀간 학생들은 4시간동안 큐레이 형광 검사법에 대해 이론을 숙지하고 상호실습을 통해 직접 적용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큐레이 형광검사는 405nm의 푸른색 가시광선을 치아에 조사해 발현되는 형광의 색으로 치아우식증의 정도를 진단하는 것이다.신선정 학과장은 “검사기기의 사용법에 대한 경험을 넘어 새로운 검사 및 진단법 개발 부분과 구강병 예방 및 관리과정의 과학적 접근에 대한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를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을 통해 이러한 BIT 융합적 사고를 위한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의 ‘2015 전국 저소득 중증장애인 보철지원사업’에 27명의 대상자가 선정됐다. 스마일재단은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지난 4월 9일부터 4월 30일까지 약 한달 간 신청을 받은 전국 143명에 대한 심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들에게는 1인당 최대 250만원의 보철치료비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중증 장애인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역치과 검진 후 소견서 및 신청서류를 우편으로 발송해 재단에서 의료 심사를 진행하는 방법과 신청서류 접수 후 장애인을 대상으로 특화된 지정치과(더스마일치과의원·서울 영등포 소재)에서 검진을 진행하는 방법 등 신청방법을 다원화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지난해 저소득 장애인 및 소외계층을 위해 약 4억 2000여만 원의 예산으로 보철 및 치과치료비 지원 사업을 진행했지만 치아 상태가 매우 심각한 신청자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매년 치료비 지원을 신청하는 만큼 경쟁률이 높은 상황이다. 올해는 특히 구강건강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탈락한 이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더 많은 분들께 희망을 드릴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서울재단)이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들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했다.서울재단 의료봉사단 ‘Seoul Smile Team’은 지난 4월 19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Odonto Maxillo-Facial Hospital에서 제2회 베트남 구순구개열 안면기형 아동 무료수술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영주 원장(화이트치과의원)과 김성곤 교수(강릉원주치대) 등 9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은 호치민 인근 구순구개열 아동 23명을 대상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또 봉사기간 박영욱 교수(강릉원주치대)가 호치민시 구강악안면외과 의사들에게 ‘Esthetic Correction of Secondary Deformities of Cleft Lip and Palate’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서울의료봉사재단 베트남 현지 병원과 MOU를 통해 향후 5년간 무료 수술봉사와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재단 관계자는 “올해도 어려운 국가의 이웃들을 위한 치과의료 봉사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며 “치과계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원광대학교 치과대학(학장 이병도) 및 치과대학병원(원장 권경환)이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 주민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념행사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원광치대 및 치대병원 구성원은 지난 5일 원불교 중앙교구 삼동청소년회 주관해 대학에서 열린 ‘제30회 솜리 어린이·청소년 민속큰잔치’에서 ‘나는야 치아맨’이라는 명칭으로 부스를 운영하며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치대병원 교정과, 소아치과 전공의 및 재학생 40여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객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교정상담 ▲치아에 좋은 음료와 음식 골라 스티커 붙이기 ▲치아건강 관련 퀴즈대회 ▲포토존 운영 등을 진행했으며, 참가 어린이들에게 칫솔과 풍선을 나눠줬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전공의는 “어린이들이 무섭고 어려워하는 치과에 대해 친숙한 이미지를 심어 준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라오스의 시골 마을에도 치과는 있다. 하지만 치과 장비가 열악해 간단한 충치치료 정도만 가능하다. 그 이상의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수도(비엔티안)에 있는 치과병원에 가야만 한다. 그래서 돈이 좀 있는 사람들은 치과치료를 받기 위해 아예 국경을 넘는 경우가 많다. 북쪽으로는 중국, 남쪽으로는 베트남 등으로까지 간다.”지난 4월 24일부터 교육부가 지원하는 글로벌교육지원사업 일환으로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연수 중인 폰파수스 시티판(32세·남)과 분사반 포통(30세·여)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조교수들은 지난 7일 서울대치의학대학원에서 기자와 만나 라오스의 열악한 치과의료 현실에 대해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인터뷰는 이찬주 학생(서울대치의학대학원 3학년)의 통역으로 진행됐다. 이승표 교수(서울대치의학대학원 구강해부학교실) 초청으로 한국에 온 시티판과 포통 조교수는 오는 22일까지 연수를 받는다. 이들은 한 달여 간의 연수과정을 통해 서울대치의학대학원 임상전단계 실습 과정을 참관하면서 자국 대학 실습 시스템 개선 방향을 모색할 전망이다.라오스의 경우 실습실 및 치과 기자재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치대 졸업생들이 임상전단계 실습 과정을 거치지 않고 곧바
“SIDEX 2015의 열기가 오는 10월 WeDEX로도 쭉 이어지길 바랍니다.”전남지부(회장 박진호)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IDEX 2015에 참여해 오는 10월 23~25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50회 치협·호남·충청 공동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조직위원장 홍국선·이하 WeDEX 2015)’를 집중 홍보했다. 박진호 회장과 홍국선 조직위원장은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WeDEX 2015 참가를 독려하는 한편, 주요 업체 부스를 돌며 대표들을 만나 WeDEX 참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는 최남섭 협회장도 함께 하며 50회를 맞는 치협 학술대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WeDEX 2015는 23일부터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24일부터 본격적인 기자재전시회에 들어간다. 조직위원회 측은 참여 업체들을 위해 호남지역 치과의사들이 치과기자재 및 재료를 이 기간에 구입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예정이며, 전시회 참가자들에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지급할 계획을 갖고 있는 등 성공적인 전시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특히, 회원 가족들을 위해 호남의 정취와 멋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기획하고 있다. 홍국선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이동렬·이하 임치원)이 2015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과정은 석사학위과정(야간)으로 모집학과는 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란트학과 등 4개 학과다. 원서접수는 5월 26일부터 6월 1일까지 진행되며, 신입생 전형은 오는 6월 12일로 서류 및 면접 심사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6월 30일 있을 예정이다. 고려대 임치원은 지난 1999년 12월 국내 최초로 특수대학원 치의학석사과정으로 출발해 5개 전공학과(치과교정학과, 구강악안면외과학과, 심미수복학과, 고급치과보철학과, 임플란트학과) 외에도 연구중심병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학소속 연구소인 임플란트연구소와 임상치의학연구소 등 우수한 연구 환경을 바탕으로 연구 활성화에도 이바지해오고 있다. 아울러 임치원의 특성을 더욱 살려 교정, 임플란트 수술 및 보철, 치주, 보존, 예방 등 임상실습을 더욱 강화하고 아울러 심포지엄, 임상 코스 등도 개설해 임상에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하는 등 대학원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임치원 재학동안 고대 안암병원과 구로병원, 안산병원 등 3개 병원에서의 실습에도 참여가 가능
대한치주과학회(회장 조기영)가 학회 뿌리 찾기에 나서며 학회 발전에 공헌한 역대 고문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대한치주과학회 역사 찾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 기획은 제27대 임원 임시의 연보편찬과 더불어 학회 창립 초기 연혁을 자세하게 기록하기 위한 것이다. 첫 인터뷰 주자는 지난 4월 24일 6대 회장을 역임한 이재현 고문이었다. 이 고문은 “당시 고 문동선 교수님이 주도한 치주학회와 고 김낙희 선생님이 미국 유학 후 한국으로 돌아와 창립한 ‘페리오학회’가 함께 있었으며, 두 학회가 대한치주과학회로 통합되고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인준을 받았다”고 학회 창립 초기를 회고했다. 2차와 3차 인터뷰는 최상묵 고문과 이만섭 고문으로 예정돼 있다. 연보편찬 TFT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익 부회장은 “학회 초기뿐만 아니라 연보 편찬과정에서 부족하게 느껴졌던 학회 연혁의 모든 부분들의 내용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보강할 예정이다. 우선 치주학회 고문님들을 모시고 인터뷰를 하고 이를 종합하고 객관화해 치주학회의 역사를 내실 있게 정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영진 신임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이 의·치·한의학 3개 병원의 협진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며 평화와 봉사를 구현하는 경희의료원을 만들어가겠다고 천명했다. 지난 3월 취임한 임영진 경희대 의무부총장이 지난 4일 경희의료원 브리핑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취임 일성을 밝히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영국 경희대치과병원장, 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을 비롯한 경희의료원 및 강동경희대학교병원장들이 모두 참석했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양·한방, 치과 협진체계가 우리 의료원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인간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천하는데 역점을 두고 병원을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임기 중 암병원 설립을 계획 중이다. 단순히 암 치료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치료 후 환자의 치유의 과정까지 책임지는 병원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모체인 경희대 캠퍼스 시설을 활용해 인문·사회·예술·체육이 총동원되는 치료 프로토콜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진 의무부총장은 경희대치과병원과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 대한 지원 부분도 언급하며 “경희대치과병원의 국민 진료와 연구활동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최대한의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임영진 의무부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