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대 의협회장 선거에서 추무진 현 회장이 당선됐다.의협 선거가 직선제로 바뀐 이후 재선에 성공한 회장은 추 회장이 유일하다.추무진 회장은 당선 직후, 의협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받으며 “진심으로 감사하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회원과 협회를 위해 노력한 진심을 회원들이 인정해준 것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38대 보궐선거에 이어 다시 당선되니까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에 뭐라고 말할 수 없다. 회원과 협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협회가 다시 한 번 강한 의협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추무진 회장은 2위인 임수흠 후보(서울시의사회장)와 불과 66표 차이밖에 나지 않는 박빙의 승부 끝에‘신승’을 거뒀다. 지난 20일 오후 11시까지 이어진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개표 결과, 추 회장은 총 3285표를 얻어 득표율 24.1%로 당선됐다. 2위 임수흠 후보는 23.6%(3219표), 3위 조인성 후보는 23.0%(3139표), 4위 이용민 후보 16.2%(2211표), 5위 송후빈 후보 13.1%(1792표)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총 유권자 4만4414명 중 1만 3780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은 3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이하 치위협)가 특수전사령부 군인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벌였다. 치위협은 지난 16일 특수전사령부 제3공수여단을 방문해 군인 130여 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한 다채로운 구강보건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에는 치위협 안세연 기획홍보이사를 비롯한 서울특별시회(회장 오보경) 임지연 보건이사 등 치과위생사 9명이 함께했다. 첫 순서로 집체교육에 나선 임지연 이사는 준비한 PPT 자료를 통해 치과위생사 직업과 역할에 대한 안내를 시작으로 치주질환의 원인과 증상, 예방법 등을 상세히 소개했다. 특히 실제 치과 환자들의 사례를 제시하며 장병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구강보건 체험행사에서는 불소도포, 치면세균막 관리, 구강보건교육이 제공됐다. 동시에 이동치과진료차량과 의무근무대 진료실에서 구강검진과 연계한 스케일링을 이뤄졌다.안세연 기획홍보이사는 “군 장병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이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겠다. 이를 위해 시도치과위생사회가 사업을 주도할 수 있도록 군부대와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라며 “이와 함께 장비 보완, 교육매체 개발 등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이하 장애인치과병원)이 경제적 부담감으로 치과치료 기회를 제약받는 장애인들에게 올해부터 치과진료비 감면율을 확대한다고 밝혔다.서울시 거주 건강보험대상 장애인에게 감면혜택율이 20%에서 30%로 확대됨으로써 서울시 장애인의 구강건강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감면율 확대 사업’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목표로 수립됐다.김영재 병원장은 “서울시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의료비 부담 완화 및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감면혜택 확대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불평등을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년도 제29대 대한공중보건치과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를 이끌 신임 회장단이 선출됐다.최근 대공협 회장 선거에서 최순호 공보의(연세치대 졸·근무지 인천 옹진군)가 신임 회장에, 민병규 공보의(서울대 치의학대학원 졸·근무지 중앙합동심문센터)가 부회장에 선출됐다.이번 대공협 신임 회장단은 올해 선거에서 총투표자 104명 중 찬성 90표(득표율 86.5%)를 얻었다.최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소통하는 협의회’를 목표로 여러 치과계 사안들을 정리한 대공치협 소식지 발간, 홈페이지 전면 개정, 공중보건의사 권익 향상, 회계 투명화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가칭)젊은 치과의사들의 치과이야기’ 출판물 발간을 통해 공보의 업무에 관한 대국민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최 회장은 “대중들에게 치과 상식을 알리는 책을 발간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많은 분께 좀 더 편하게 다가갈 수 있는 치과상을 심어주고 전국 각지에서 고생하는 공보의들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홍보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공보의들의 과도한 출장 업무(공보의 1인이 보건지소 5개 커버, 월 출장거리 1000km 이상)에 따른 적절한 보상이 없는 곳들이 있어, 이런 부분을 개선해
치과 디지털 커뮤니티 덴트포토(운영자 심수영)가 지난 2일부터 ‘2015 덴트포토 엑스포’를 진행하고 있다. 이달 말인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온라인 개원정보 박람회로 원하는 시간에 편안한 장소에서 정보를 취득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행사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덴트포토 엑스포 홈페이지(http://expo.dentphoto.com)를 클릭하면 된다. 올해로 10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임플란트관, 기구·재료관, 금융·인테리어관, 의료정보·문화관, 장비·장치관, 학술관 등이 마련돼 치과계 주요 업체와 단체를 한자리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유용한 강의와 다양한 경품행사도 함께 서비스하고 있어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는 물론 이미 개원 중인 치과의사도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덴트포토 관계자는 “행사 중에 치과경영 실태 조사를 해 치과계의 변화와 상황을 파악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매년 조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와인의 향취와 함께하는 즐거운 총회.’지난 12일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제24차 서울여자치과의사회 정기총회가 열려 지난해 살림살이 점검과 올해 사업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날은 유명 소믈리에 이자윤 백석예술대학교 교수의 ‘봄의 향기와 여인의 향기, 그리고 와인’이라는 특별강연과 함께 시음회도 함께 열려 진료와 가사의 이중부담에 지친 여자치과의사들에게 위안을 줬다. 정기총회에서 회원들은 2014년 회무보고, 재무결산 보고, 감사보고 등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고, 2015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를 통과시켰다. 조선경 서여치 회장은 “지난 한 해 진료봉사, 가을기행, 기부행사 등 많은 일을 치러냈는데, 진료와 가사의 이중부담을 안고도 꾸준히 서여치를 도와주신 임원분들과 회원분들에게 큰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함께하는 서여치가 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 자리에는 이지나 대여치 회장, 강현구 서울지부 부회장, 전용찬 서울지부 총무이사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이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2014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A’등급에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국민이 공공기관 서비스 수준을 직접 평가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이 조사결과는 고객중심 경영과 대국민 서비스 개선에 활용된다.이번 조사에서는 병원을 내원한 외래환자 및 입원환자 총 2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통해 서비스품질, 만족지수, 성과지수들을 산출해 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전 분야에 걸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받아 S, A, B, C 네 등급 중 ‘A’등급을 획득했다.병원 측은 “병원을 찾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환자안전을 위한 환자중심의 진료환경을 만들기 위해 체계적인 협진시스템과 질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등 환자만족도 향상을 위해 진료와 더불어 진료 외적인 부분까지 세심히 신경 쓰며 노력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김영호 삼성서울병원 치과교정과 교수가 미국 Elyns Publishing Group에서 발간하는 의학저널 ‘Journal of Epidemiology and Preventive Medicine’의 편집장으로서 창간호를 발간했다. 김영호 교수는 2년 전 의학 분야 중 역학과 예방 의학 분야 논문을 중점적으로 게재하는 해당 저널의 초대 편집장(Editor-in-Chief)으로 임명돼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관련 분야 학자들의 편집 위원 선임과 창간호 발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김 교수는 ‘수많은 저널의 바다에 창간호를 내는 의미(The Significance of Publishing an Inaugural Issue in the Existing Plethora of Journals)’라는 제목의 창간호 발간사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저널이 가져야 할 차별화된 가치와 학문적 생명력에 대해 얘기하는 한편, 초대 편집장으로서 유능한 젊은 과학자들에게 수여할 ‘연구 논문 상(Young Scientist Research Award)’을 제정했다. 김영호 교수는 “치과의사로서는 드물게 의학 분야 저널의 편집장을 맡아 지난 2년간 활동했다. 임기를 마치며 많은 노력을 기울
“치위협의 역사가 반백년을 맞는 시점에서 부족한 저에게 다시 회장직을 맡겨 주신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백년을 준비하라는 의미로 알고, 협회의 주인인 회원의 뜻을 받들어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집행부를 만들겠다.”제17대 치위협 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화려하게 복귀한 문경숙 협회장 및 집행부가 지난 14일 제기동 치과위생사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취임 일성을 외쳤다. 문경숙 신임 회장은 지난 2월 28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선거에서 김원숙 16대 협회장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누르고 당선됐다. 문경숙 17대 협회장은 6, 7, 8, 12, 13, 14대에 이어 7번째 협회장직을 수행한다. 문경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면서 “회원의 뜻을 최대한 반영해 전국 시도지부협의회를 구성하고, 의기법 관련해 회원들의 권익을 최대한 보호하며, 사안별 특위 구성을 추진하겠다. 아울러 창립 50주년을 맞아 대국민 홍보를 통해 국민 구강건강을 책임지는 치과위생사의 이미지를 국민에게 각인시키겠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이날 함께 당선된 강부월, 강명숙, 정재연, 김민정 부회장을 소개하고, 새로 구성된 신임 이사진에게 위촉장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박영국)의 권용대 교수(구강악안면외과)와 김성훈 교수(교정과)가 지난 2일자로 교수로 승진했다. 또 강윤구·박기호 교수(교정과), 황유식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가 부교수로, 문지회 교수(악안면생체공학교실)·안효원 교수(교정과)·오주영 교수(구강악안면외과) 등이 조교수A로 승진했다.아울러 치전원 측은 신임 교원으로 강수경 교수(구강내과 조교수A)·방재범 교수(치의학교육학교실 조교수A)를 신규 임용했다.
김경욱 교수(단국치대)가 제41회 치협 대상 학술상 수상자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또 김진우 씨가(이대목동병원)가 제34회 신인 학술상 수상자 최종 후보에 올랐다. 두 수상자에 대한 최종 심의는 치협 정기이사회를 통해 이뤄진다. 2014년도 제41회 협회대상(학술상) 및 제34회 신인 학술상 수상후보자 공적심사특별위원회(이하 공적심사특위)가 지난 3월 13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홍보각에서 열린 가운데 이같이 결정됐다. 이날 공적심사특위 위원들은 사전 배포된 각 후보들의 공적을 평가한 심사 점수표를 제출, 현장에서 개봉 한 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수상자를 결정했다. 이번 치협 대상 학술상에는 총 3명이 도전했으며 김경욱 교수가 최다 득점을 얻어 최종 대상 수상 후보에 올랐다. 또 총 4명이 도전한 신인 학술상 후보에는 김진우 씨가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치협 대상 학술상과 신인 학술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금 1000만원과 500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