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선 은평구치과의사회장이 서울시 25개구회장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협의회는 지난 9일 회의를 열고 김현선 은평구회장을 만장일치로 신임 회장에 추대했다. 회장은 내부 규정에 따라 2년차 최연장자가 선출되며, 임기는 1년이다.김현선 은평구회장은 1987년에 단국치대를 졸업했으며, 구회 공보이사·총무이사·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단국치대 동창회 서울지부를 이끌고 있다.김 회장은 “25개 서울시 구회장들의 모임에서 회장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며 “서울지부를 도와주는 역할과 함께 회무를 잘 할 수 있도록 감시하는 역할까지 해 낼 수 있도록 회장들과 힘을 모아 일하겠다”고 말했다.
2014년도 제11회 대한치의학회 학술상(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경남 교수(연세치대 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 금상에 권대근 교수(경북대 치전원)가 수상자로 선정돼 치의학회 이사회의 최종 심의를 받게 된다. 대한치의학회는 학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허성주)는 지난 3월 11일 그랜드 앰버서더 서울 홍보각에서 11회 학술상에 도전한 후보들이 제출한 자료들을 꼼꼼히 검토하면서 심사를 진행했다.이번 연송치의학상에는 총 5명이 도전했으며 심사결과 김경남 교수와 권대근 교수가 각각 대상과 금상에 선정됐다. 이날 심사위원회의 심사결과는 추후 치의학회 이사회의 안건으로 상정돼 최종 심의를 하게 된다. 한편 연송치의학상은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신흥이 후원하는 상으로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 도모 및 우수한 치의학 연구자를 발굴하고 한국 치과계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목적으로 제정됐다. 대상 1명, 금상 1명에게는 각각 상패 및 상금 1500만원과 800만원이 수여된다. 이는 지난해 대상 1200만원, 금상 600만원보다 인상된 금액으로 신흥은 치과계 최고 학술상의 권위를 지속적으로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상금을 지속적으로 인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수상후보자는 대한민국 국적을 가지고 있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구강암·얼굴기형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해 3월 22일(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제 3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서울대학교 탁구부가 주관하고, 유남규(스마일재단 홍보대사, 現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감독이 홍보대사로 함께 한다. 유남규 감독과 전 국가대표 탁구선수인 이은실 선수(04 아테네올림픽 여자탁구 은메달리스트), 박해정 선수(96 아틀란타 올림픽 여자탁구복식 동메달리스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탁구레슨 재능기부를 통해 참가자들을 만날 예정이다.사랑을 실천하는 특별한 참가자들이 모인 대회이니만큼 특별한 혜택들이 주어진다.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료비 모금을 위해 개최된 대회의 취지에 따라 참가자들에게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 기부금영수증이 발행된다. 참가자들은 구강암·얼굴기형 환자의 치과진료비 후원뿐 아니라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함께해 봉사활동확인서(4시간)도 발급된다. 기부금 영수증과 봉사활동확인서 발급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대회 당일 운영본부에 와서 신청하면 된다. 더불어 스마일재단 홈페이지(www. smilefund.org)에서는 구강암·얼굴기
19명 솔직한 인간적·직업적 고뇌 담아나는 왜 치과의사가 됐을까. 그리고 지금 치과의사로서 나는 ‘안녕’한가? 모든 치과의사들이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거울 속의 자신에게 던지는 이 본질적 회의에 대한 ‘정론’은 아직까지 없다.여기 다양한 삶의 터전에서 일하는 19명의 전·현직, 그리고 예비 치과의사가 있다. 치대생, 레지던트, 공보의, 동네치과 원장, 공무원 등등. 이들이 세상을 향해 읊조리는 ‘방백’은 어떤 스펙트럼으로 독자들에게 다가설까. 신간 ‘치과의사가 말하는 치과의사’는 ‘부키 전문직 리포트 시리즈’의 21번째 책으로 치과의사 19명의 일과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독자들과 나눈다.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과 예비 사회인들에게 그 직업의 실상을 가감 없이 전달한다는 의도로 펴낸 이 책은 사실 치과의사가 일반 독자가 돼 읽어보아도 좋을 우리 자신의 현재, 그리고 미래이기도 하다. # 보통 치과의사들의 일상 ‘엿보기’ 특히 이 책은 시종일관 ‘치과의사로 산다는 것’을 화두로 담고 있지만 정확히 말하면 일반 대중이 말하는 ‘고소득 전문직’으로서의 삶이 아니라 인간적 고뇌와 직업적 소명의식의 중간 지점을 조망한다.그러다 보니 한 사람의 일상인, 생활인으로서
“우리 동문간의 소통과 공감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다 보면, 결과적으로 치과계 전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한다.”정 찬 원장이 지난 9일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 제28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신임 동문회장으로 선출됐다.정 찬 신임 회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 대학은 2700여 동문이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 대학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에 걸맞은 우리 역할을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신임 회장은 먼저 동문들이 함께 모일 수 있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내부 결속부터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정 신임 회장은 “우리 동문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주요 사업 가운데 종합학술대회가 있다. 앞으로 인문학 강연 등을 학술프로그램에 넣어 일반인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해 호남권 최대 학술 축제의 장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또 그는 “오는 4월 첫째 주에는 후배들의 임상 현장 실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미 전국 40여 곳의 동문 치과가 섭외된 상태”라며 “후배들이 선배 치과에 찾아가 무료로 임상 실습을 하고, 선배들과 꾸준히 교류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원광대학교 치과병원 16대 병원장에 권경환 구강악안면외과 교수가 임명됐다. 권경환 신임 병원장은 “우리 병원을 호남 제일의 치과병원, 나아가 국내 제일의 치과병원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심플(Simple), 클린(Clean), 이노베이션(Innovation)을 기치로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진료과별 핵심진료의 집중 효율화(Hole in one 진료프로그램)를 이루고, 화이트 클린 치과병원, 변화하는 치과병원을 만들어나갈 전망이다. 그는 병원운영 기본철학에 대해서는 “원광치대 3대 교육이념인 지덕겸수(知德兼修), 도의실천(道義實踐), 제생의세(濟生醫世)를 철학적 기반으로 병원을 운영할 것”이라며 “이번 2015년도 치과대학 교과과정개편에서도 3대 이념을 도입한 프로그램을 졸업포트폴리오로 운영하고 있다. 임상교육이 강한 치과대학병원이 되도록 이러한 포트폴리오를 적극 수용해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원광치대병원 통폐합 문제와 관련해 “산본치과병원이 축소됐지만 5개 과를 둬 인턴, 레지던트 교육기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산본치과병원 인력이 대전치과병원에 내려와서 핵심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는 대전치과병원과 치과대
서울시 25개 구회장 중 10명의 신임 회장이 탄생했다표 참조. 은평구회가 지난달 6일 가장 먼저 총회를 개최한데 이어 지난달 27일까지 25개 구회의 총회가 마무리됐다. 총회 결과 강북구 등 10개 구회의 회장이 교체됐다. 올해 임원개선이 없었던 15개 구회는 내년 총회에서 임원개선을 하게 된다.구 총회에서는 치과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지난 2월 28일로 의기법 시행령 계도기간이 끝나면서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안이 채택됐으며, 스케일링 급여화에 따른 치과대학병원의 스케일링센터에 대한 대책 마련 촉구, 서치회장 직선제 도입 등의 안건이 의결됐다.또 생협치과 척결의 건, 치과의사 인력 적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 의료광고 심의에 유효기간을 설정해야 한다는 안건도 통과됐다. 총회 결과 채택된 안건은 서울지부 총회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
“1954년 9월 1일, 나는 1만 톤급 화물선 ‘Shooting Star’를 타고 부산항을 출발, 미국 유학의 길에 올랐다.”1954년 청운의 꿈을 품고 미국 유학길에 오른 후, 수십 년 대한민국 치의학의 선구에서 치과계를 이끌다 2013년 3월 18일 ‘유성(Shooting Star)’으로 진 교정학의 거두 故 김귀선 선생(제12대 치협 회장 역임)의 회고록이 나왔다. ‘한국치과 교정의 先驅(선구)에서’(한국기록연구소)라는 제목의 회고록은 고인이 세상에 나 미국 유학을 떠나고, 다시 돌아와 한국 치과 교정학의 틀을 세우고 치협 회장을 역임하는 등 대한민국 치과계를 위해 헌신한 스토리가 파노라마처럼 유장하게 기술돼 있다. 김귀선 전 회장은 회고록의 제목대로 한국 치과 교정학의 선구자이면서 치협의 회무에도 두루 관여한 치과계의 거인이었다. 1959년 초대회장으로 대한치과교정학회의 산파 역할을 했고, 71년부터 75년까지 연세치대 학장을 역임하면서 치과대학 교사를 완공하고, 치대병원의 인가도 받는 등 연세치대의 기틀을 잡는 데 진력했다. 이 시기(72~74년)에 12대 치협 협회장에 당선되면서 지방 치대 설립 등의 회무를 이끌었다. 회고록에는 한국 치과계의 선
서울대치과병원(원장 류인철)은 분원인 관악서울대치과병원(원장 김성균)이 의료기관개설허가를 받아 오는 4월 개원식에 앞서 9일(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서울대치과병원에 따르면 관악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2012년 11월 착공 후 2년여 만에 완공됐으며, 연면적 3882.4㎡ (1174.42평)에 지하 3층, 지상 5층의 신축 건물로 관악캠퍼스(수의과 대학 동물병원 옆) 내에 자리하고 있다. 진료층은 3개층(지하1층-지상2층)이며 진료과는 ▲구강내과 ▲구강악안면외과 ▲치주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과교정과 등 6개과로 구성돼 있다.특히 관악서울대치과병원은 각 과의 의료진이 협력진료를 시행할 수 있는 진료 체계를 갖추고 있다. 김성균 관악서울대치과병원장은 “공공구강보건의료 향상을 위한 지역거점 치과병원으로서 인근지역 주민에 대해 수준 높은 치과진료와 사회적 취약계층인 장애우, 다문화가정 등에 대한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등의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병원장 류인철)이 열린 조직 문화 확산에 기여할 ‘제2기 홍보기자단’을 구성했다.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2월 9일 서울대치과병원 3층 대회의실에서 ‘SNUDH 홍보기자단’ 제제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홍보기자단은 서울대치과병원 안팎의 소식 전파 및 부서별 소통창구 역할과 함께 원내 소식지 ‘사랑니’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열린 조직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제2기 기자단은 내년 2월까지 활동하게 되며, 기존의 홍보기자단 활동뿐만 아니라 직종·직원 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힘쓸 전망이다.류인철 병원장은 “홍보기자단은 여러 부서와 다양한 직종의 직원들이 함께 모여 따뜻한 ‘소통의 문화’, 서로의 업무를 도와주는 ‘협력의 문화’, 칭찬릴레이 코너를 통한 ‘관심의 문화’를 뿌리내리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널리 전파하는 오피니언 리더로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단국치대 및 치과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조인호 단국치대 교수가 30여년 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조인호 단국치대 보철과 교수 퇴임식이 지난 2월 28일 단국치대 관계자 및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단국치대 강의실과 단아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사진. 이날 퇴임식을 위해 단국치대 보철과 및 단국치대 관계자들은 조 교수가 30여년간 걸어 온 발자취를 되새겨 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의미를 더 했다. 이에 조 교수는 답사를 통해 선후배들이 단국치대 및 치과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퇴임식 본 행사에 앞서 조 교수는 치과계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갖고 30년 간의 소회를 밝히는 인터뷰를 진행했다. 조 교수는 “30여년 간의 교직 생활을 무사히 마치게 돼 감사한 마음과 함께 후학들을 좀 더 열심히 가르치고 환자들을 진료해 치과계와 단국치대에 좀 더 기여할 수 있었더라면 하는 마음이 든다”며 “서로 공존하는 치과계를 만들고 전체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전체 치과계 회원들이 보다 단합했으면 하는 마음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조 교수는 “단국대 부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치대 및 치대병원 신축, 약대 신설, WCU(Wo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