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이엘치과병원(병원장 이도훈)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는 2014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에서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여성가족부는 지난 2월 10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2015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 정책 설명회’를 열고 지난 한 해 동안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에 적극적 참여와 후원 등에 높은 평가를 받은 우수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진행했다. 전국 지자체 및 130개 새일센터를 대상으로 실시된 ‘2014년도 여성 취업지원사업 평가’에서는 대전시가 기관표창, 이엘치과병원이 여성취업지원에 적극 앞장서 활발한 후원사업과 지원책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기업 표창을 받았다. 한편 이엘치과병원은 매년 사회 환경과 지역민의 복지개선,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꾸준한 후원사업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도훈 병원장은 “지역민의 질적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해 2월 중 소아치과센터와 교정치과센터를 확장해 더 많은 소아·청소년의 치과진료를 돕는 한편 치과진료에 불편함과 거부감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체계적인 진료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김세영·이하 재단)이 불우이웃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며 새해 국내봉사 일정을 시작했다. 재단은 지난 14일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명문교회를 방문해 지역사회 소외된 이웃들을 대상으로 이동치과진료차량을 이용한 치과진료, 사랑의 쌀 전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진료 봉사에서는 신사동 주민센터와 명문교회 측에서 선정한 환자 40여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켈링 등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환자 중 생활수급자에게는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 사랑의 쌀은 ICOI KOREA(회장 황재홍)가 마련했다. 김세영 이사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는 의료인으로서의 가져야 할 사회에 대한 의무”라며 “올 한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인술을 펴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구경북치과의사신협(이사장 이석현)이 지난 2월 9일 대구그랜드호텔 2층 다이너스티홀에서 258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3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4회계연도 사업실적 및 결산 및 잉여금 처분과 2015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이날 총회에는 대구지부 8개 구·군 회장, 경북지부 각 시회장 및 각 치과대학 대구지부 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취임 후 첫 총회를 개최한 이석현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 여건 하에서 많은 조합원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3.5%의 배당을 지급하고 내실을 기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민경호 대구지부 회장, 반용석 경북지부 회장 등의 격려사에 이어 우수 조합원 시상이 진행됐다.
대한치의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치과계에 큰 족적을 남긴 김경욱 단국치대 구강외과 교수가 3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고 선후배들의 축복을 받으며 교정을 떠났다. 지난 2월 12일 김경욱 단국치대 교수와 부인인 백숙원여사를 비롯한 단국치대 관계자 및 치과계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산(中山) 김경욱 교수 정년퇴임 송공연이 더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사진. 이 자리에서는 30여년의 교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김 교수의 30주년 기념 논문집 헌정사를 비롯해 꽃다발 증정 및 기념품 증정, 케이크 커팅식이 마련됐으며, 치과계 각 인사들의 축사도 이어졌다. 김경욱 교수는 “늘 최선을 다하자는 마음가짐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돌이켜 생각해 보면 오랜 세월을 살아온 내 자신에게도 자랑스러움 보다는 부족함이 많이 느껴진다”면서 “그러나 지금까지 큰 과오 없이 마지막 교단생활을 마무리하고 명예로운 정년퇴직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들의 덕택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소회를 밝혔다. 김 교수는 또 “치과계가 최고의 엘리트층을 형성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지만 최근에 다소 정체돼 있는 듯 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다소 안타깝다”면서 “분열되
국회 보건의료계 전문지협의회가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잇따른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김춘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과 이명수 새누리당 의원(여당 간사)에 이어 지난 2월 16일에는 남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국회의원회관에서 만나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보건의료계 현안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 올해 보건의료계의 핵심쟁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가?경기침체 장기화의 여파로 동네치과를 비롯한 의원 및 약국 등의 경영난이 심각한 상태다. 1차 의료 지원 대책이 필요하고, 두텁게 형성돼 있는 보건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 특히 무분별한 성형 의료광고 문제는 꼭 해결해야 한다. 학술적인 부분 외에 과도한 마케팅을 목적으로 하는 의료광고는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한 관련 법안이 법안소위에서 계류 중으로 관련 위원회에서 수정된다 하더라도 법안이 통과돼야 한다. 아울러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문제로 양 단체 회장들이 단식으로 맞서는 등 갈등을 빚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결이 필요하다. 또 의료영리화 및 간호인력 개편을 둘러싼 간호계의 갈등, 요양병원과 요양시설간의 기능 재정립 문제, 한-중 FTA에 따른 국내 보건의료산업의 대응도
경희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정학교실과(주임교수 박영국) 교실동문회가(회장 이영준·이하 경교회)는 지난 1월 31일 베스트 웨스턴 강남호텔에서 임상교정컨퍼런스와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사진. 전문의 시험에 합격한 교정학교실 레지던트의 증례발표가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임재범 전공의가 ‘안면비대칭 환자의 수술-교정 치험례’를 ▲정우영 전공의가 ‘전치부 개방교합의 악교정 수술을 동반한 치험례’를 발표했다. 이어 ▲황민 전공의가 ‘A-P lingual retractor(KILBON)을 이용한 상악전돌 환자의 치험례’를 ▲김지은 전공의가 ‘Sliding jig와 골성 고정원을 이용한 하악 편측 구치 원심이동 치험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전공의 수료패 전달과 석박사 학위기념패 수여식이 이어졌다.신년교례회에서는 이은만, 백주희 동문이 아스트로 피아졸라의 Oblivion을 오리엔탱고 버전으로 연주해 청중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또 이날 함께 진행된 경교회 정기총회에서는 정동희 동문(수원본치과)이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대학교치과병원 갤러리에서 이혜진 원장의 유화 초대전 ‘Memory flowers’가 오는 2월 28일까지 개최된다. 이혜진 원장은 부산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하고 경남 양산에서 하얀이치과를 운영하며, 다양한 유화작품을 펼쳐왔다. 지난 2013년에는 본인의 작품을 치의미전에 출품해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이번 전시에는 꽃을 주제로한 연작을 선보이며, 치의미전 수상 작품을 포함한 유화 8점을 전시한다.부산대치과병원 관계자는 이혜진 원장의 작품을 “나른한 휴일의 오후, 창가로 들어오는 따스한 햇살 같은 그림”이라고 소개하며 “섬세한 붓터치의 작품을 부산대치과병원에서 접해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치대 여자동문회(회장 신영주·이하 경여치)가 동문 간 우정을 나누고 새내기 후배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경여치 신년하례 및 신입회원 환영회가 지난 9일 강남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과 안민호 경희치대 동창회장, 이지나 치협 부회장(대한여자치과의사회장), 정 진 경기지부 회장 등 내외빈을 비롯해 70여명의 경여치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박영국 경희대학교 치과대학장은 “올해부터 다시 예과로 전환된 경희치대에 여러분과 같이 훌륭한 학생들이 많이 들어왔다. 자랑스러운 경희치대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오는 2017년 개교 50주년을 앞두고 모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더 업그레이드 하려 한다. 여자동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안민호 동창회장은 “여자동문들의 지지와 성원이 있어 동창회장으로서 큰 힘을 얻고 있다. 여자동문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는 한편, 치협 차원에서는 해외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해 젊은 여자 후배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서는 각 기수별 선후배의 인사시간과 함께 경여치를 처음 설립한 김경선 8기 동문(전 치협 부회장)에게 감사패
국내 연구진이 치아뿌리의 형성을 조절하는 핵심유전자인 ‘오스테릭스’를 발견하고, 그 기능을 밝혀냈다. 이에 따라 현대사회의 대표적인 고질병인 치주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손상된 치아와 치주조직을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치아 제작 기술 연구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의식 교수 연구팀(전북대 치전원 구강해부조직학교실)은 치아뿌리 형성 과정에서 오스테릭스가 없으면 상아모세포가 성숙되지 못해 결국 치아뿌리가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오스테릭스는 뼈와 상아질의 형성과정에서 세포의 분화를 조절하는 단백질이다.연구팀은 분화중인 상아모세포에서 오스테릭스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한 생쥐를 관찰한 결과, 치아머리는 정상적으로 형성되나 치아뿌리는 짧고 매우 얇은 비정상적인 형태로 형성됨을 확인해 치아뿌리를 만드는 상아모세포의 분화과정에서 오스테릭스가 필수임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치의학 분야 권위지 국제치과연구학회지 온라인판에 지난달 7일자로 게재됐다.연구팀은 치주질환 등을 극복하기 위해 치아뿌리 형성 기전을 밝히는 연구에 집중해 왔으며, 지난 2013년 1월 치아 상
대한치주과학회(이하 치주학회)가 조기영 신임 회장 체재를 알리며 2015년 주요사업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치주학회는 지난 1월 31일부터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양평 현대종합연수원에서 임시이사회 및 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사진. 임시이사회에서는 오는 4월 17~18일 원광치대에서 열리는 제26회 춘계학술대회 준비상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추가 준비사항이 논의됐다. 이어 진행된 워크숍에서는 이영규 회장의 제27대 치주학회 집행부의 사업성과를 검토하고, 이달 1일부터 임기를 시작한 제28대 조기영 신임 집행부의 주요 사업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치주학회는 지난해와 같이 올해도 추계종합학술대회를 두 달여 앞당겨 오는 10월 17~18일 The K 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또 일본, 중국, 몽골, 미국 등 해외 학회와 폭넓은 학술교류를 위해 심포지움 개최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 24일 진행할 예정인 잇몸의 날 행사와 관련 홍보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성분도복지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랑의 스케일링 사업’ 등 재능기부사업을 지속해 갈 방침이다. 또 치주학회 홈페이지 운영과 관련 대국민 홍보를 위한 Contents Library를 On
전북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 해외의료봉사단이 캄보디아 빈민지역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쳤다. 이번 봉사단은 하나회 동아리(회장 신경수·지도교수 박주미), 김정기·박주미 교수, 동문 치과의사, 전공의 및 학생으로 구성돼 전북대학교 병원의 지원, 봉사단원들의 자비, 동문들의 후원으로 봉사를 했다.봉사단은 지난달 24~30일 캄보디아 빈민지역인 깐달주의 따끄마흐, 끄랑체잇, 따께오주의 츠와이콤 마을을 방문해 지역 주민들에게 뜻깊은 치과진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동용 치과 유니트체어 3대와 이동용 엑스레이를 이용해 신경치료, 발치, 레진수복치료, 치주치료,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을 시행했다. 또 불편한 틀니환자에게 틀니를 조정해주는 등 총 60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 이밖에도 진료를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구충제를 먹이고, 비타민과 치약·칫솔 세트를 나눠줬으며, 잇솔질 교습을 통한 구강위생 교육과 손씻기 교육 등 위생교육을 실시해 현지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봉사가 진행되는 동안 프놈펜 지역 언론의 취재로 의료봉사에 대한 기사가 실리는 등 현지의 관심과 배려가 컸다. 김정기 교수는 “의료가 열악한 지역인 캄보디아의 주민들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기쁘다. 현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