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개원하고 있는 이동수 원장(서면 어린이치과)이 어린이 구강 건강 교육과 관련한 도서를 발간했다.이 원장은 ‘사진으로 보는 치아 교정’(발치교정1,2/비발치교정1,2 등 전4권)과 ‘충치치료 어떻게 하나요?’를 제목으로 한 도서를 ‘푸른’ 출판사를 통해 출간했다. 또 ‘치열이 바른 아이로 키우기’를 제목으로 한 도서는 나래출판사에서 출간했다.책자는 소아·청소년 환자의 치과 치료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게 사진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이 원장은 2013년도에도 소아치과와 관련된 도서를 3권 출간하는 등 어린이 구강 건강 교육과 관련한 도서를 꾸준히 펴내고 있다. 문의 : 051-900-1275
서울여자치과의사회(회장 조선경 ·이하 서여치)가 ‘2014년 송년의 밤’을 열고 회원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갖는다.서여치는 오는 12월 11일 반포동 팔래스호텔 다이너스티A홀에서 ‘서울여자치과의사회 2014년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음악이 흐르는 송년회로 한 해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사회는 가수로도 데뷔한 이력이 있는 이지영 원장이 맡고, 팝페라 가수 박소연, ‘조윤범의 파워클래식’으로 유명한 바이올리니스트 조윤범이 출연해 영화, 음악과 함께 서양음악사를 재미있게 풀어주는 공연도 마련돼 있다. 조선경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를 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자리로 만들어 보고 싶었다”며 “보고 싶은 동료, 선후배 선생님들과 함께 뜻깊은 자리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문의 : 고수진 총무이사(02-983-7528) / 이메일 : myteeth2@gmail.com
치과진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되찾아 줄 치과진료센터가 탄생했다. 장애인을 전문적으로 치료할 더스마일치과의원(센터장 이긍호)이 지난 18일 (사)한국뇌성마비복지회에서 운영하는 나로센터 1층에서 개원식을 개최했다사진.이날 행사에는 이지나 치협 부회장을 비롯한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 등 9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축하했다.더스마일치과의원에는 치과의사 1명과 치과위생사 2명이 근무하며 장애인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특히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치과의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진료를 도울 전망이다.이긍호 센터장은 “더스마일치과의원은 많은 후원자들의 아름다운기부를 통해 설립됐다. 소중한 의미를 담아 설립된 만큼 경제적 어려움과 장애로 인해 고통 받는 장애인들에게 환한 웃음을 찾아주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곳을 장애인 치과진료에 관심 있는 모든 치과인들이 같이 토론하고 고민하는 장소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이지나 치협 부회장은 “우리나라가 복지국가로 거듭나고 있지만 아직 장애인 전문 치과병원을 찾기란 쉽지 않다”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은 장애인을 위한 치과진료에 민간 봉사 단체가 나섰다는 점에서 의미있다. 이를 초석으로 장
뇌성마비 장애를 앓고 있는 A씨는 주위에서 가장 고마운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망설임 없이 ‘치과의사 선생님’이라고 답한다.그가 그토록 고마움을 느끼는 치과의사 가운데 한 명은 자신을 어릴적부터 진료해준 이긍호 센터장(더스마일치과의원)이다.이 센터장은 행동 조절이 어려운 A씨의 치과진료를 도맡아 정성껏 치료해줬다. 이에 A씨는 이 센터장에 대한 고마움을 마음속 깊이 간직한 채 살아간다.치과치료를 해준 게 평생 고마워해야 할 만큼 대단한 일이냐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장애인 가운데서도 행동 조절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의 경우 치과치료를 받는 것은 비장애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어렵고 힘들다.A씨의 어머니인 최경자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은 지난 18일 장애인치과센터 더스마일치과의원 개원식에서 자신의 딸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놓으며 현재 중증장애인들이 치과진료 받기가 얼마나 어려운지에 대해 말했다. 최 회장은 “중증장애인의 경우 행동 조절이 어렵기 때문에 간단한 충치 치료를 받는 데도 1시간 가량의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이에 치과에 가면 치과의사 선생님들이 진료에 부담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며 “그럼에도 자신을 정성껏 진료해준 치과의사 선생님을 우리
소외된 우리 이웃의 아픈 턱관절을 보듬어 나갈 치과의사들의 봉사 활동이 한창이다. (사)대한턱관절협회(회장 김영균·이하 턱관절협회)가 지난 6월경부터 시작한 소외계층 대상 턱관절 진료 봉사활동이 현재 순항 중이라고 밝혔다.정 훈 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은 지난 15일 치과전문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해당 봉사 사업의 진행 경과를 설명하고 치과계 구성원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턱관절협회는 지난 2013년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단체로 승인받은 후 이를 토대로 소외 계층 대상 턱관절 진료 봉사에 나설 계획을 세우고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특히 스프린트 치료부터 턱얼굴 기형 환자까지 다양한 범위의 턱관절 관련 환자들을 치료함으로써 소외된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건네고자 시작된 이번 사업은 지난 6월경부터 본 궤도에 올랐다.현재 정 훈 명예회장을 비롯해 이한주·권태훈·민경기 원장 등 4명의 턱관절협회 소속 회원들이 토요일을 이용해 진료에 나서고 있으며, 지금까지 15명 안팎의 환자를 치료하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턱관절협회 측은 밝혔다.정 훈 턱관절협회 명예회장은 이와 관련 “진료를 시작해 보니 스프린트나 물리치료 정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에 안종모 구강내과 교수가 연임됐다.지난 2012년 11월부터 2년간 조선대치과병원을 이끌어 온 안종모 병원장이 17일부로 제19대 치과병원장으로 연임돼 다시 치과병원을 이끌게 됐다. 안 병원장은 지난 2년간 치과병원장을 역임하는 동안 환자중심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으로 환자 맞춤형 관리시스템을 구현함과 동시에 스마트 진료시대를 열어가는 디지털 병원으로 한 단계 도약시켰다.또한 지방 치과대학병원 가운데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받는 등 병원발전을 크게 이끌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안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임기동안은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우수한 의료진의 확보와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 구축, 의료기관 인증평가 등을 통해 시설 및 진료부분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병원으로 거듭나는데 노력해왔다”면서 “이에 앞으로 2년동안 내실있는 병원경영을 통해 치과대학병원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자중심의 행복한 치과병원으로 거듭나도록 다시 뛰겠다”고 연임 소감을 밝혔다.모교인 조선치대를 졸업한 안 병원장은 치과병원 구강내과 과장, 교육연구부장, 진료부장 등의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부회장을 역임한
양원식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가 지난 10월 28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양 명예교수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과 대한치과교정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10월 30일 대한치과교정학회장으로 진행된 고인의 영결식에는 김태우 대한치과교정학회장 등 많은 인사들이 참석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사진. 영결식 후에는 오전 10시 일원성당에서 영결미사가 이어졌으며 이후 장지인 흑석동 성당 평화의 쉼터로 운구됐다.
대한심미치과학회(회장 류재준)가 ‘8人8色 審美치과 이야기’ 신간을 발간하고 지난 9일 출판기념회를 열었다사진. 저자로는 류재준 회장을 비롯 이승규, 신주섭, 김기성, 정찬권, 황정원, 김성훈, 심지석 등 8명이 함께 했다. 학회에서 발간한 책자의 인세는 학회에 기증돼 학회 발전에 사용하게 된다.도서출판웰에서 출판한 신간은 388페이지에 걸쳐 심미치과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고려사항을 서두로 해 전치부 수복물의 선택, 지대치형성, 인상채득, Provisional Restoration, 심미수복물의 기공과정, 심미수복물의 합착과 접착, 심미수복물의 교합조정과 유지관리까지 심미수복의 모든 부분을 세밀하게 기술하고 있다.류재준 회장은 “2012년에 치협 분과학회로 인준된 후 학회에서 발간한 책이 없다는 것을 알고 기획하게 됐다”며 “전치부 완전 도재관에 대해 처음부터 관리까지 스텝 바이 스텝으로 기획돼 누구라도 신경쓰면 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치과의사가 필독해 보다 심미적인 보철물을 환자에게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구입문의 : 02-907-2872
손우성·김용일 부산대학교 교정과 교수가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관송학술상과 신인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 10월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손우성 교수는 치과교정학회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 ‘관송학술상’, 김용일 교수는 ‘Application of the statistical shape analysis to orthodontic diagnosis : bone age prediction’ 을 발표해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관송학술상은 치과교정학에 관련된 연구업적이 뚜렷하고, 학회 및 국민구강보건 향상에 공헌을 한 사람을 기리고자 학회에서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이며, 신인학술상은 한국 치과교정학의 발전과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교정치과의사에게 수여되는 뜻깊은 상이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김지수 구강내과 전공의(오른쪽)가 연세대학교치과대학병원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점막유천포창에 대한 sub-antimicrobial doxycycline 적용’을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릉원주치대 팀(지도교수 이시영)의 정다슬, 이학균 학생이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들에게는 내년 미국치과의사협회(ADA) 학술대회 참관 및 발표 기회가 주어지며 관련 경비가 지원된다.치협과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 협의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이 주관한 제16회 전국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경연대회가 지난 14일 연세대 치과대학병원에서 열렸다. 이번 학생학술대회에는 전국 11개 치대 및 치전원에서 총 18개 팀이 참가해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발표했으며, 대상 1팀,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등 총 6개 팀에게 수상의 영예가 돌아갔다. 대상을 받은 강릉원주치대 팀(지도교수 이시영)의 정다슬, 이학균 학생은 ‘테트라사이클린 내성 구강연쇄구균의 tet(M) 유전자 다양성’을 주제로 치태 내의 테트라사이클린 내성 구강 연쇄구균의 tet(M) 유전자 다양성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금상은 서울대치의학대학원 팀(지도교수 서덕규)의 이찬주, 박수진, 한우람 학생이 차지했으며, 은상은 경희대치의학전문대학원 팀(지도교수 권일근)의 이애나, 박세웅, 조연주 학생과 전남치대
“전국에 있는 전공의 선생님들과 함께 소통하며 고민을 나누고 싶다.” 박준호 전공의(단국치대 보철과)가 지난 15일 연세대치과대학 5층 서병인홀에서 열린 전공의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박준호 신임 회장은 “전국에 있는 전공의들이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고 함께 참여하는 방법을 모색하겠다”며 “소통 증진을 통해 치과 전공의 복지 및 처우 개선, 군의관 복무 기간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치과 전문의제도와 관련해서는 “모든 집단이 만족할만한 제도가 확립되면 좋겠지만, 결국 이러한 제도가 국민 구강건강 향상에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에 대해서도 의견을 내놨다. 박 신임 회장은 “네트워크 등 소위 덤핑 등에 의해 같은 치과의사들끼리 지나친 경쟁이 벌어져 환자 신뢰가 크게 떨어진 것이 가장 큰 문제”라며 “환자와의 신뢰관계를 회복하고 치과의사 이미지 개선을 위한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과별 전문의시험 준비 관련 진행사항과 올 한해 회무보고 등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