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교수, 연구원들이 교육부, 연구재단, 학회 등에서 수여하는 상과 연구과제 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연세치대(학장 이근우)에 낭보가 잇 따랐다. 김남희 교수(구강종양연구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중 ‘대통령Post-Doc.펠로우십’ 과제에 선정됐다. 대통령Post-Doc.펠로우십은 박사학위를 취득한 만 39세 이하의 연구자를 대상으로 5년간 매년 1억5000만원씩, 총 7억5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교수는 의약학 분야에서 ‘microRNA에 의한 EMT 관련 RNA 네트워크 조절'이란 주제로 선정됐다.또, 김지혜 박사후연구원(구강생물학교실)은 ‘치주염 악화에 기여하는 당뇨 관련 유전자 발견’이란 주제로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문후속세대양성사업 중 ‘박사후국내연수’ 과제에 선정됐으며, 권재성 연구원(치과생체재료공학교실)은 2014년 글로벌박사 펠로우십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29일에 의약학 분야 대표로 증서를 수여했다. 한편 이중석 교수(치주과학교실)가 지난 10월 26일 세종대학교에서 열린 제54회 대한치주과학회에서 동선 신인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치주과학회에서 매년 치주과학분야에서 뛰어난 학술적 결과를 발표한 인물
중년 여성 김효연은 치과의사에게 읍소한다. “이것들을 하루만이라도 입안에 다시 꽂아주세요.” 치과의사는 서늘하게 말한다. “이미 발치된 치아는 다시 꽂을 수 없습니다.”소설가 치과의사인 허 택 원장(부산 평화치과의원)의 두 번째 소설집 ‘몸의 소리들’(도서출판 강)이 출간됐다. 2008년 ‘문학사상’ 신인상을 받으며 문단에 이름을 올린 허 원장은 2011년 첫 소설집 ‘리브 앤 다이’를 낸 후 3년 만에 신작을 통해 “정신과 신체와의 관계에 대해서 논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가 밝힌 대로 그의 소설은 사실주의적 문체로 몸과 정신이 서로 부딪히며 균열하는 과정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양악수술을 통해 아름다움을 얻고자 했으나, 당뇨 등 변수에 의해서 생니를 하나 둘 잃어가면서 정신마저 무너져 가는 중년 여성을 그린 ‘텅 빈 입안’, 어머니의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 불륜의 여인의 몸에 집착하는 남성의 욕망을 조명한 ‘몸의 소리들’, 10㎝나 되는 높은 구두를 즐겨 신으며 욕망을 잃어버린 두 남녀를 맺어주는 ‘까치발구두를 신은 할머니’ 등 허 원장의 소설은 인간의 몸을 겨냥하면서 그 내부에 움트는 욕망에 대해 논한다. 허 원장은 “아무래도 소설가 이전에 치과의사
11월의 가을날, 치과 소식을 알고 싶다면 라디오를 켜야겠다. 시도지부가 라디오를 통한 구강보건 캠페인에 앞장서고 있다. 이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지부는 서울지부(회장 권태호), 대구지부(회장 민경호), 광주지부(회장 박정열) 등으로 파악된다. 치협도 홍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울지부와 함께 팟캐스트를 활용한 홍보에 나서고 있다.일찌감치 라디오를 통한 홍보로 시민들에게 파고든 서울지부는 올해 벌써 햇수로 6년째를 맞고 있다. 2009년 2월 TBS 교통방송으로 대국민홍보를 시작, 2010년 2월부터 CBS로 옮겨 현재 시청률이 높은 ‘배미향의 저녁스케치(CBS 라디오 음악 FM 93.9Mhz)’를 통해 오후 6시 58분부터 40초간 전파를 타고 있다.대구지부도 라디오를 통한 대국민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데 올해 상반기에 이어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1일 2회 전파를 타고 있다. 광주지부는 지난 7월 MBC 광주방송국에서 구강보건 건강 캠페인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8월부터 3개월 동안 MBC라디오를 통해 하루 6번 이상 시민 대상 홍보 및 다양한 구강건강 관련 내용을 방송한 바 있다.이들 지부는 ▲유명연예인이나 최저가를 내세운 치과 광고에 현혹되지
김진선 전북치과임플란트협의회 회장이 일본에서 강연을 했다. 김 회장은 지난 6일 동경의과치과대학에서 일본 ITI 스터디그룹의 초청을 받아 강의했다. 김 회장은 이날 정문환 전 대한심미치과학회 회장과 함께 개발한 새로운 골혈성을 위한 수술법인 Double J Technique에 대해 강의했다.
김현철 병원장(리빙웰치과병원)이 중국내 치과의료봉사 및 임상 강연을 통해 치과의료 한류를 만들어 가고 있다. 김 병원장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중국 훈춘에서 의료봉사 및 현지 중국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했다사진. 김 병원장은 2011년 중국 연길, 훈춘 지역 치과의사들과의 인연으로 결성된 ‘중국 리빙웰치과 임상연구회’를 통해 지난 4년간 6회에 걸쳐 교육과 봉사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높은 치과 임상 지식을 전달해 왔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조선족 동포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는 한편 중국 치과의사들에게 한국 치과 임상의 높은 수준을 인식시켜왔다.
지난 8월 13일 베를린을 출발해 100일 동안 평화의 대장정을 하고 있는 ‘원코리아 뉴라시아 자전거 원정대’가 지난 3일 옌지(延吉)에 입성해 이병태 원장(이병태치과의원)을 만났다사진.조선일보에서 후원하는 자전거 원정대는 세계평화와 통일을 기치로 걸고, 베를린을 출발해 블라디보스톡까지 총 1만5천 km를 달리는 여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병태 원장은 명예원장으로 있는 연변제2인민병원 방문기간 자전거 원정대의 팀닥터로 여정을 함께 하고 있는 이 원장의 동생 이병달 박사(전 성균관의대 교수) 및 원정대를 치하하기 위해 옌지를 찾았다. 자전거 원정대는 이병태 원장 일행과 옌지 남산 인근의 식당에서 만찬을 갖고 그간의 여정에 대해 소회를 나눴다.
경희대학교 치과대학(학장 박영국) 교수의회(의장 전양현) 2014년도 정기총회가 지난 4일 개최됐다. 재적인원 63명 중 57명이 참석해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현 집행부의 재신임으로 차기 2016년까지 집행부가 다시 봉사하게 됐으며, 교수복지사업의 강화와 회칙 수정보완 등을 의결했다. ‘우리의 행복이 경희의 미래다!’라는 표어를 강조한 전양현 의장은 “교수 개인이 행복해야 주변 구성원이 행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야 치과대학이 발전하고 또 경희대학교의 미래도 있다”며 “교수, 학생 그리고 동문 이 세 가지 축이 함께 버팀목이 될 때 진정한 대학의 발전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세영 치협 명예회장을 특별 초청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연세치대 구강내과(주임교수 안형준)가 연세대학교 운동부 선수들에게 마우스가드(구강보호장치)를 기증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지난 10월 2일 연세치대 서병인홀에서 열린 이번 기증식은 지난 9월 연세대 운동부 선수들의 부상 방지 및 경기력 향상, 구강 보호를 위해 연세대학교 체육위원회(위원장 여인성)와 맺은 ‘운동부 구강건강 자문기관 위촉식’에 따른 것으로, 구강내과는 그동안 운동부를 위한 마우스가드 기증을 포함한 다양한 의료지원 사업을 시행해왔다. 기증식에서는 럭비부 34명, 농구부 15명 전원에게 개인별 맞춤형 마우스가드가 전달됐는데, 이번 행사의 총 지원 규모는 약 2000만원에 달한다는 게 구강내과 측의 설명이다. 이번 기증식에는 김기덕 연세치대병원 진료부원장, 여인성 연세대 체육위원회 위원장, 민경호 연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가을의정점에 록 밴드들의 파워풀한 공연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것은 어떨까.제5회 치과의사 연합밴드음악제가 오는 15일(토) 4시부터 서울 역삼 1동 문화센터 3층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제에는 ‘바이툴 밴드’, ‘디디에스’, ‘애틱식스’, ‘몰라스포에버’, ‘자일리톨’ 등의 밴드들이 참가한다. 이날 바이툴 밴드는 ‘연’(라이너스), ‘바람과 구름’(장남들) 등을 공연하며, 디디에스는 ‘IT’s my life’(Bon Jovi), ‘친구에게’(디디에스) 등의 곡을 연주한다. 애티식스는 ‘멀어져간 사람아’(박상민), ‘Smoke on the water’(Deep Purple)등을 부를 예정이며, 몰라스포에버는 ‘나나나’(조항조), ‘아무 말도 하지 말아요’(김현식) 등을 공연한다. 이뿐 아니라 자일리톨은 ‘고백’(델리스파이스), ‘Take It Easy’(Eagles) 등을 연주한다. 연합밴드음악제 관계자는 “치과의사 밴드 연합음악제는 지난 2010년 이래로 4년 동안 성공적으로 개최됐다”며 “올해도 치과의사로 구성된 각 밴드가 한자리에 모여 공연하게 됐다. 치과계의 화합을 위하고 서로 배려하는 문화를 이끄는 공연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스마일재단(이사장 홍예표)이 안전행정부의 후원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함으로써 올해 4회에 걸친 ‘장애인 구강건강 복지 증진-이동치과진료’ 사업의 대장정을 마무리 했다.이번 방문한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울산 울주)과 로사의 집(경남 함안)은 지적장애인이 거주하고 있는 장애인 생활시설로 시설내 장애인 들은 치과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문제와 치과에 대한 두려움 등 익숙하지 않은 진료실을 거부해 치료조차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스마일재단은 이번 이동치과 진료를 통해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진행했으며 구강검진 및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등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에는 스마일재단 임원들과 스마일재단 장애인 치과센터 : 더스마일치과의원, 세종치과의원, 바르고 튼튼한 어린이치과, 장경애 신라대학교 치위생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홍예표 이사장은 “치과치료의 기회가 부족한 장애인들을 위해 함께해주시는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너무나도 고맙고,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 해주었으면 좋겠
단국대학교 부속치과병원(병원장 이진우)가 지난 11월 5일 ‘스케일링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단국대 치과병원은 스케일링만을 전문적으로 하는 센터를 열어 기존의 진료 대기시간을 크게 단축하고, 전문성이 담보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단국대 치과병원 2층에 위치한 스케일링센터에 전담 치과의사를 비롯한 4명의 스케일링 전문 진료인력을 배치했다. 특히 작년 7월부터 스케일링 치료에 연 1회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됨에 따라 스케일링을 정기적으로 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 박정철 스케일링 센터장은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음으로써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치료가 필요한 질환을 초기에 발견해 치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민들의 구강건강을 위해 스케일링센터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