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디지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이버메드가 완전 무치악 치료 전략과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뽐냈다. 2023 제2회 사이버메드 월드 심포지엄은 최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국내‧외 치과의사 300여 명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사이버메드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이뤄졌다. 이에 강연뿐 아니라, 사이버메드의 기술력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 부스도 대규모로 열려, 참가자가 직접 경험하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 자리에서 사이버메드는 치과 소프트웨어 OnDemand 3D를 비롯해, 3D 프린터 ‘Ondemand 3D 4K printer’, 임플란트 및 상악동 수술 키트 ‘Core Sinus Kit’, ‘Core Master Kit’와 ‘Core 1’ 임플란트 등 모든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자리에서 사이버메드는 체어사이드에서 실현 가능한 디지털 워크 플로우의 청사진을 제시해, 참가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날 강연은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치료 전략’을 대주제로 삼은 만큼, 전악 임플란트 수술의 노하우가 아낌없이 공개됐다. 연자로는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조용석‧김세웅 원장(22세기 서울치과), 김재윤‧나기원 원장(서
정부 기관과 치과가 장애인 구강정책의 해법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을 연다.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오는 11월 4일 오스템임플란트 트윈타워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학술 및 임상 위주로 이뤄지던 기존의 틀을 깨고 장애인의 여건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부 지원 정책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따라서 이번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장애인의 구강정책’이다. 강연에는 이지은 복지부 구강정책과장, 하종철 경기북부권역 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 황지영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오주연 심평원 일차의료개선부장이 나선다. 먼저 이지은 구강정책과장은 ‘장애인치과 보건정책’을 연제로 현행 정책과 제도를 짚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에게 필요한 구강정책 제언 등을 펼칠 전망이다. 이어 하종철 센터장은 ‘중앙‧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의 역할과 비전’을 통해 일선 현장의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황지영 단장은 ‘국내 방문치과진료와 이동버스를 이용한 장애인치과진료’를 주제로 현재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장애인 이동치과진료의 실태를 점검한다. 또 오주연 부장은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사업 운영 현황 및 성과
대한전신치의학연구회(이하 KASD)가 즉시 적용 가능한 턱관절 실습 마스터 코스를 개강한다. KASD는 오는 11월 12일 강남 신원덴탈 1층 세미나실 그린룸에서 2023년도 제10차 전신치의학 연구회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연은 TMJ 마스터 코스를 표방하는 만큼, 이론부터 실기까지 다채로운 경험을 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전신치의학 Workshop 모임, 완전 실기로 TMJ Master 되기’를 대주제로 한 이번 연구회에서는 김성욱 KASD 회장이 나서, 총 2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 회장은 ‘TMJ-related Ideal Occlusion 찾기, TMJ 통증과 잡음을 위한 프롤로 주사 실습’, ‘턱관절과 연관된 전신과 치아의 통증진단과 치료 실습-두통, 어깨, 허리 통증 잡기’를 주제로 심도 있는 강연을 펼칠 계획이다. 행사 후에는 피로연도 준비돼 있다. 연구회 사전등록은 11월 8일까지다. KASD는 “이번 연구회에서는 턱관절의 모든 문제를 해소시키는 이상적 교합으로 환자의 건강을 되찾아주는 턱관절 실기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며 “다음날부터 환자에게 적용하는 술식들을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희대학교 치과병원 바이오급속교정센터(이하 센터)가 개소 5주년을 맞이해 특별한 강연을 준비했다. 센터는 오는 11월 12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특별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강연회에는 국내‧외에 3차원 CBCT 영상 기반 진단 치료 소프트웨어를 개발‧제공하는 3DONS의 조헌제 대표가 초청됐다. ‘ON3D Orthodontics : ON3D 교정모듈을 이용한 최신 디지털 교정’을 대주제로 한 이날 강연회에는 조 대표가 직접 나서 3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각 강연 연제는 ‘3D 교정 진단 및 환자 증례’, ‘치근을 포함한 3D 가상 교정’, ‘3D 디지털 장치 제작’ 등이다. 특히 이번 강연회는 AI 기반의 디지털 교정 진단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깊이 있고 폭넓은 내용을 다룰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훈 센터장은 “3D 소프트웨어가 하드웨어 및 치료 도구와 잘 연결되면 진단, 치료 계획, 가상 치료 결과 도출에서 실제 투명교정장치 혹은 브라켓 간접부착용 지그 제작까지 모든 진료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는 획기적 플랫폼이 될 수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K-디지털 교정의 발전을 공유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치과계가 한마음 한뜻을 모았다. 재단법인 스마일은 지난 15일 제20회 자선골프대회를 열고 스마일런 페스티벌 등 각종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는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 치료비 기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치과의사 및 치과계 관련 인사 6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약 3600만 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특히 참석자 1개 팀과 저소득 중증장애인 1명을 매칭하는 방식을 통해, 총 15명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 진료비를 지원키로 하는 등 참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행사는 총 14개 기업 및 단체(갤러리 가이아, ㈜토바스포츠, ㈜오스템임플란트, 서울지부, KB국민은행, 서울치과의사신협, ㈜스피덴트, ㈜무창상사, 대한여성치과의사회, ㈜수파드엘릭사, 포르쉐코리아, 최경주재단, 스마트브루어리, 솔리드스트라이프)의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골프대회 결과, 우승은 정진 경희치대 총동문회장이 차지했다. 메달리스트는 이정우 스마일재단 이사, 김영 서울여성치과의사회 부회장이 준우승을 수상했다. 더불어 지난 18년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가 ‘와타나베 칫솔질’로 널리 알려진 구강질환 예방의 세계적 권위자 ‘와타나베 타츠오’ 교수를 초청해, 장애인 치과 진료의 핵심을 전수받았다. 행동하는의사회 부산지부(이하 지부)는 지난 20일 와타나베 타츠오 명예교수(일본 오키야마대 예방치과)를 지부의 중증장애인 무료 치과의원 ‘나눔과열림’에 초빙했다고 밝혔다. ‘나눔과열림’은 지난 2010년 개소한 지부의 중증장애인 무료 치과의원으로 현재까지 연인원 9231명에게 치과 치료 및 구강보건교육을 제공했다. 또 중증장애아동과 보호자 등을 대상으로 검진 및 교육 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와타나베 타츠오 교수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환자의 구강을 직접 닦아주는 ‘전문가 치아세정술’을 고안한 치과 예방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로 전 세계 구강보건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와타나베 교수는 ‘나눔과열림’의 자원활동가에게 전문가 칫솔질을 직접 시범하고 장애인 치과진료와 구강건강관리에 관해 아낌없이 조언했다. 또 현장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보다 자원활동가의 역량을 배양했다. 이날 참석한 나눔과열림의 치과의사 김진범 원장은 “오늘 와타나베 타츠오 교수의 방문으로 중증장애인치과 ‘
“내년이면 조선치대 10회 동기가 환갑을 맞이한다.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만나, 40년 인연을 쌓아 왔다는 것이 놀랍고 감회가 새롭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0회 동기회는 최근 해외 단합 연수회를 일본 후쿠오카 및 규슈 일대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수회는 동기회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기간 친목을 다지고 모교애를 재확인하는 자리가 됐다. 더욱이 이번 행사는 오는 2024년 입학 40주년을 기념하고자 1년 전부터 기획됐다. 이에 더욱더 의미 있는 교류가 이뤄졌다. 아울러 동기회는 오는 202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개교 50주년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뜻을 모으기도 했다. 최치원 총동창회장(10회)은 “조선치대 10회 동기회는 83년 입학해, 어느덧 40년을 함께했다”며 “세월이 깊어진 만큼 동기들을 형제보다 더 애틋하고 끈끈하게 느낀다. 지금도 동기들끼리는 남학생, 여학생이라는 호칭을 사용할 정도로 학창 시절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앞으로 40년을 더 만나, 백수를 맞이하는 조선치대 10회 동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서왕연 10회 동기회장은 “조선치대 10회 동기회는 평소에도 끈끈히 교류하며 관계를 이어 왔다.
많은 교정 환자가 교정장치를 부착한 치아를 숨기고 싶어한다. 이에 한국임상교정치과의사회(이하 KSO)가 교정 환자에게 자신 있는 미소를 돌려주기 위한 뜻깊은 경연대회를 진행 중이다. KSO는 오는 11월 15일까지 ‘제5회 스마일브레이스 컨테스트’를 접수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스마일브레이스 컨테스트는 지난 2015년 시작된 KSO의 대국민 교정장치 인식 제고 캠페인이다. 교정 장치가 드러나는 얼굴 사진과 사연을 응모하면 KSO가 이를 심사해, 가장 자신 있는 미소를 지은 수상자를 선정한다. 해당 컨테스트는 일본임상교정치과의사회(JpAO)가 최초 기획했으며, KSO는 이를 국내 사회에 전파하고자 사용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독점 사용을 위한 서비스 상표권도 출원한 바 있다. 컨테스트 응모 자격은 ▲KSO 회원·비회원 구분 없이 현재 교정 치료 중인 모든 환자다. 조건은 ▲현재 교정 치료 중이며, 교정 장치가 분명히 드러난 미소 사진이다. 이번 컨테스트에는 개인과 단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단, 단체의 경우 촬영자 전원의 동의가 이뤄져야 한다. 또 수상 및 심사 대상은 응모자만 해당한다. 한 사람이 여러 장의 사진도 응모할 수 있다. 입상작에 대한 저작권은 K
사단법인 바른이봉사회 회원 2인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바른이봉사회는 최근 소속 회원인 김성훈 원장(목포예치과의원), 김동우 원장(미치과의원)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두 원장은 대한치과교정학회와 바른이봉사회가 공동 진행하는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에 장기간 참여하며, 경제적 어려움으로 교정치료를 받지 못하는 여러 청소년에게 무료 진료 혜택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크게 인정받았다. 바른이봉사회의 청소년치아교정지원사업은 지난 2003년 시작됐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적절한 시기에 교정을 받지 못한 청소년에게 무료로 치료를 제공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바른이봉사회는 현재까지 총 1758명의 청소년에게 혜택을 부여했다. 또한 올해는 101명의 청소년에게 무료 교정치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에 대해 김성훈 원장은 “그저 좋은 일이라는 생각에 참여했는데, 큰 상을 줘 감사하다”며 “이미 많은 분이 참여하는 사업이라 그분들을 따라갔을 뿐이다. 어려운 환경에 처한 청소년들의 꿈을 위해 부족하나마 도움이 됐다면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동우 원장은 “주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준 바른이봉사회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8년부터 개편 돌입한 3차 상대가치점수 제도의 최종 고시를 내놨다. 이번 3차 상대가치점수 제도는 종별가산제 폐지가 주된 골자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변동 폭이 큰 의과와 비교해 치과의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분석이다. 복지부는 지난 10일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 개정을 고시하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 제도의 주요 내용은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의료 질 향상을 위한 입원료 개편 ▲가산도입 원칙 및 행위유형별 보상수준 균형성 고려 정비를 위한 요양기관 종별가산, 내과계 소아, 정신 질환자 입원료 가산 개편으로 요약된다. 무엇보다 요양기관 종별가산제 폐지가 화두다. 기존 상급종합 30%, 종합 25%, 병원 20%, 의원 15%였던 가산율이 각 15%p씩 축소된다. 이에 따라 기능검사, 수술‧처치 등은 상급종합 15%, 종합 10%, 병원 5%, 의원 0%로 가산율이 조정됐다. 덧붙여 검체‧영상검사는 전 종별 가산이 폐지된다. 단, 영상 가산 폐지에 따라 파노라마 촬영은 상급종합병원 등에 가산으로 보존토록 했다. 아울러 종별가산분 축소로 확보한 재정은 내소정 입원료 등 가산 정
치과위생사가 투스젬을 시술하는 이유요? 치과보다 편하고 쉽게 돈을 벌 수 있으니까요.” 치아 부착 액세서리 ‘투스젬(Tooth Gem)’이 젊은층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투스젬을 시술한 유명 연예인이나 아이돌의 모습이 최근 들어 부쩍 여러 매체에 노출되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10대와 20대 사이에서 이를 모방한 모습이 쉽게 포착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 가능한 치아 손상에 관한 우려는 뒷전이다. 사실 치과 외 시설의 투스젬 불법 시술로 인한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본지를 포함한 다수 치과계 언론에서는 이미 2000년대 초반부터 무허가 시설의 투스젬 시술이 국민 구강건강에 상당한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보도를 수차례 반복해온 바 있다. 하지만 실태는 개선되지 못하고 도리어 악화하는 모양새다. 투스젬 시술은 3~4년 전까지만 해도 문신 시술소나 액세서리 매장을 중심으로 극히 일부에서 이뤄지던 ‘서브컬쳐(subculture : 하위문화)’에 불과했다. 하지만 최근 유행이 급물살을 타자, 전문 숍을 표방한 업체들이 신촌, 이태원, 홍대 등 소위 ‘젊은이들의 거리’에 열꽃처럼 번지기 시작한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이들 업소 중 일부에서 더 많은 고객을 유
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과 국민이 장애인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일 ‘제3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구강문제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5월 진행된 바 있다. 공모전에는 개인 및 단체 120여 팀이 참여했으며 포스터, 수필 편지, 캘리그라피, UCC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이 출품됐다. 각 작품은 스마일재단 치료비 지원 사업 선정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있어 구강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5팀에게 상장 및 부상을 전달했으며, 수상작 상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UCC 부문의 최병민 씨가 수상했다. 최 씨는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에 스마일재단의 활동이 장애인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캘리그라피 부문의 서재권 씨, UCC 부문의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이 수상했다. 서 씨는 독창적인 필체로 장애인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전달했다. 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은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고충을 유쾌한 메시지로 전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