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스마일(이하 스마일재단)과 국민이 장애인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11일 ‘제3회 장애인 구강건강 인식 개선 캠페인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장애인 구강문제에 대한 일반 시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5월 진행된 바 있다. 공모전에는 개인 및 단체 120여 팀이 참여했으며 포스터, 수필 편지, 캘리그라피, UCC 등 다양한 문화·예술 작품이 출품됐다. 각 작품은 스마일재단 치료비 지원 사업 선정자의 사연을 바탕으로 저소득 중증장애인에게 있어 구강건강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표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총 5팀에게 상장 및 부상을 전달했으며, 수상작 상연회도 함께 진행됐다. 대상은 UCC 부문의 최병민 씨가 수상했다. 최 씨는 1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에 스마일재단의 활동이 장애인에게 환한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최우수상은 캘리그라피 부문의 서재권 씨, UCC 부문의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이 수상했다. 서 씨는 독창적인 필체로 장애인 구강건강의 소중함을 전달했다. 또 내와동산 소망재활원은 장애인 거주 시설에서 벌어지는 일상적 고충을 유쾌한 메시지로 전달해
경북지부가 지역 소외계층을 지원하고자 골프대회를 통해 사회소통기금을 조성했다. 경북지부는 지난 8일 구미 컨트리클럽에서 제15회 경상북도치과의사회장배 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소통기금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경북지부는 지난 2021년 사회소통공헌단을 출범하고 지역의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 등 각종 봉사 사업을 펼쳐 왔다. 또 지난 2022년에는 지부로서는 최초로 기획재정부의 공익법인 지정을 받아, 지정기부금단체의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이날 자리에는 염도섭 경북지부장을 비롯한 회원과 내빈 120여 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강충규 치협 부회장, 이재목 경북대 치과대학장, 영남 5개 지부 및 전북지부 임원이 동참해 자리를 빛냈다. 골프대회는 선수조와 친선조로 나눠 3개 코스로 진행됐다. 그 결과, 단체전 우승은 안동분회가 차지했으며, 선수조 개인전 우승은 이왕우 회원(경주분회), 친선조 우승은 유정수 회원(안동분회)이 거머쥐었다. 경기 후에는 만찬과 지원금 전달식, 시상식, 경품 추첨식과 함께 고액 기부자 기념 촬영식이 열렸다. 이를 통해 약 4700만 원의 사회소통기금이 조성됐으며, 차후 지역의 저소득 소외계
미니쉬테크놀로지가 로봇앤드디자인과 협약을 맺고 전용 밀링 머신 개발에 착수한다. 이로써 글로벌 시장을 정조준하겠다는 목표다. 미니쉬테크는 지난 12일 로봇앤드디자인과 미니쉬 전용 밀링 머신 공동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자리에는 강정호 미니쉬테크 대표와 김진오 로봇앤드디자인 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미니쉬테크는 ‘자연 상태의 치아를 평생 쓸 수 있는 치아 복구 솔루션 제공’을 기치로 지난 2021년 설립됐다. 로봇앤드디자인은 국내 반도체 로봇 판매 1위로 알려진 기업이다. 현재까지 100여 종에 달하는 바이오‧의료기기를 개발‧생산해 왔다. 지난 2008년 치과 의료기기 시장에 진출했으며 밀링 머신으로는 ‘맥스 시리즈(MAXX Series)’가 대표적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향후 10년간 ‘미니쉬’ 전용 밀링 머신을 개발‧보급하겠다는 목표다. 구체적으로 미니쉬는 임상 데이터를 제공하고, 로봇앤드디자인은 이를 기존의 밀링 머신인 ‘체어맨’에 개선 적용해 미니쉬 전용 밀링 머신으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이다. ‘체어맨’은 인레이나 크라운 등 보철물을 15분 내외로 제작하는 의료장비다. 지금까지 미니쉬는 전용 블록의 두께를 0.3mm까지
“우리 임상의는 효과적‧효율적 임상 노하우를 전수받고 싶다는 마음이 늘 간절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수준 높은 임상가로 다가서는, 게임의 ‘치트키’와 같은 연자들의 강연을 선보이겠다.” 아주대학교 치과병원이 주최하는 제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월 19일 개최를 앞둔 가운데, 신정원 조직위원장이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지금까지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이 축적한 지식과 경험을 오롯이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13회를 맞이하는 아주대치과병원 학술대회는 경기 남부권 치과의사의 임상‧학술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학술대회에서 신 조직위원장은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임상 노하우 전수에 방점을 찍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를 ‘치과 임상의 치트키’로 정한 배경도 이와 같다. 어려운 게임을 쉽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프로그램 코드를 뜻하는 ‘치트키’와 같은 치과 임상의 해답을 선보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그는 국내 최정상급 임상 연자 섭외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강연에는 총 6명의 연자가 나서 상악동 수술, 골증대술, 디지털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 등 각 분야 핵심 임상 지견을 낱낱이 선보일 예정이다. 먼저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은 ‘표준
전 세계 교정치과의사의 축제 한마당이 천혜의 섬 제주도에서 개최된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오는 10월 25~27일 ‘제61차 정기총회 및 제56회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학술대회’를 제주ICC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3년만에 교정학회가 단독 개최하는 국제학술대회다. 이에 따른 관심을 입증하듯 지난 9월 기준 전 세계 35개국 300여 명의 외국인이 등록을 마쳤다. 전체 등록자 수 또한 1500명을 돌파했다. ‘GOAL-driven EXCELLENCE Embracing Orthodontic World’를 대주제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해외 저명 연자의 특별 강연과 함께 전 세계 치과교정학의 트랜드를 짚어볼 수 있는 특별세션, 심포지엄 등 깊이 있고 다채로운 학술의 장이 제공될 예정이다. 더욱이 이날 자리에는 글로벌 치과교정학을 선도하는 오피니언 리더가 대거 참여한다. 이를 겨냥해 국내‧외 치과 기자재 기업도 총출동한다. 교정학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총 41개 업체가 164개 부스를 열고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다. #핸즈온 접목, 체험형 학술대회 기대 더욱이 이번 행사는 기존의 틀을 깨고 핸즈온을 적극 접
대한치과교정학회 대전‧세종‧충청지부(이하 지부)가 심미를 고려한 교정의 진수를 배울 수 있는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부는 오는 11월 9일 원광대학교 대전치과병원에서 2023년도 추계학술집담회 및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특히 이날 학술집담회에는 정주령 교수(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가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정 교수는 ‘미소심미를 위한 상하악 전치의 위치 설정’을 연제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임상 최신 지견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제26차 지부 정기총회도 동시 진행된다. 총회에서는 2024년 지부 일정 및 주요 행사 계획이 논의될 예정이다. 학술집담회 사전등록은 10월 31일까지다. 참가자에게는 치협 보수교육점수 2점, 교정학회 인정의 보수교육점수 1점이 부여된다.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차기 회장 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른 신경전이 펼쳐지고 있다. 현재까지 출마를 공식 선언한 후보는 주수호 미래의료포럼 대표 1명뿐이지만, 벌써부터 이필수 현 의협 회장을 포함해 박명하 전 의협 비대위원장, 임현택 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 제19대, 20대 새누리당 국회의원을 지낸 박인숙 전 의원이 예비 후보로 거론되며, 5파전이 벌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병원의사협의회가 ‘2024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 선호도 1차 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집중된다. 조사에는 의협 회원 313명이 참여했다. 응답자 직군 비율은 봉직의 43.8%, 개원의 36.7%, 교수 12%, 전공의 3.5% 등이었다. 이에 따르면, 선호도 1위를 기록한 예비 후보는 임현택 현 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다. 임 회장은 선호도 44.7%를 획득하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2위는 박명하 전 의협 비대위원장(현 서울시의사회 회장)으로 선호도 21.7%를 기록했다. 이어 현 의협 수장인 이필수 회장 10.2%, 박인숙 전 의원 8.3%, 주수민 미래의료포럼 대표 7.3%의 순을 기록했다. 아울러 이번 조사에서는
조선대학교 치과병원이 제1기 협력병원을 출범하고 동반 성장을 다짐했다. 조선대치과병원은 지난 5일 지역 4개 협력병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체결 병원은 ‘미래아동치과의원’, ‘미르치과병원’, ‘연세세브란스치과의원’, ‘오복어린이치과의원’이다. 협약식은 조선대치과병원 다산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장, 권 훈 미래아동치과의원 원장, 변용한 미르치과병원 원장, 민성창 연세세브란스치과의원 원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 외에도 다양한 상호 업무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따라 각 병원은 지역사회 치과병원의 의료수준 향상과 지역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노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특히 ▲환자 진료에 관한 협조 ▲공동연구 및 학술 지원 ▲기술 지원 및 시설 이용 기회 제공 ▲기타 공동의 목적사업 등 총 4개 주요 목표를 설정하고 공동 실현할 것을 알렸다. 이난영 조선대치과병원 병원장은 “이번 협력병원의 공식 출범을 통해 지역사회 치과병원과 대학병원의 공생 및 동반 성장의 계기를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조선대치과병원과 1기 협력병원이 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다.
“3년만에 또다시 퇴거 통보를 받았다. 이전 후 장애인 환자가 3배 늘어날 만큼 안정적으로 정착을 마쳤는가 싶었는데, 난데없이 보금자리를 잃게 된 셈이다.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저소득 중증장애인의 치과 보금자리인 ‘더스마일치과의원’이 영등포구 나로센터에서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이전 후 불과 3년만에 또다시 터전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서울시가 서울혁신파크를 차세대 실버타운 ‘골드빌리지(가칭)’로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더스마일치과를 비롯한 입주 기업과 계약 연장을 최근 거부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른 퇴거 기한은 올해 12월. 불과 2개월 남짓 남은 셈이다. 재단법인 스마일이 운영하는 저소득 중증장애인 비영리 치과 진료 센터인 ‘더스마일치과’는 지난 2014년 11월 영등포 나로센터에서 개소했다. 이후 6년간 1000명 이상의 저소득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진료 혜택을 제공했다. 하지만 지난 2020년 임대인인 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퇴거를 요청했다. 이때 더스마일치과는 한 차례 폐쇄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지난 2021년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로 무사히 이전할 수 있었다. 당시 체결한 계약 기간은 3년. 이후 재입찰을 통해 입주 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 조사 결과, 지난 2022년 전체 급여비 점유율에서 치과는 4.7%를 기록했다. 이는 2021년보다 0.2%p 하락한 수치다. 건보공단은 지난 4일 ‘2022년도 건강보험 주요통계 : 건강보험 보험급여’ 편을 공개·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 총 급여비는 76조7250억 원으로 전년대비 9.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진료비에서 급여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뜻하는 ‘급여율’은 74.9%로 전년대비 0.1%p 줄었다. 이 가운데 특히 치과 급여비는 지난 2022년 기준 병원급과 의원급을 포함해 약 3조8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대비 약 1300억 원(약 3.44%) 증가한 기록이다. 세부적으로 치과병원의 급여비는 지난 2022년 약 2077억 원이었으며, 전년대비 증감율은 0.8%였다. 이어 같은 기준으로 치과의원은 약 3조5936억 원, 3.7%였다. 이 밖에 종별 증감율로는 정신병원이 5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의원(24.1%), 약국(11.7%), 한방병원(8.9%), 병원(8.7%), 종합병원(4.8%), 상급종합병원(1.5%), 한의원(1.3%) 등의 순을 기록했다. 단, 요양병원은
이른바 ‘조용한 뼈 도둑’이라고 불리는 골다공증 환자가 지난 5년 새 20만 명 이상 폭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골다공증은 치과 의료분쟁의 주요 사례로 지목되는 만큼, 진료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인재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도봉갑)이 질병관리청과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가 지난 2022년 기준 118만1805명으로 120만 명에 육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지난 2018년 97만2196명과 비교하면 5년 새 약 20만 명이 폭증한 수치다. 뼈의 밀도와 구조가 취약해지는 질환인 골다공증은 골절의 위험을 높이는 주된 요인이다. 때문에 치과에서는 임플란트 등의 수술 시 확인해야 하는 환자의 주요 기저질환 중 하나로 조언하고 있다. 무엇보다 이는 의료분쟁으로 직행하는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어, 더욱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치과의사 배상책임보험 주간사 현대해상화재보험에서는 골다공증 환자의 임플란트 도중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소개키도 했다. 해당 사례에서 의료진과 환자는 골다공증 주사, 약 복용 이력 등에 관한 확인 및 설명 여부를 두고 의견이 갈려
치과계 최초의 영상 보도 시대를 연 ‘치의신보TV’가 개국 3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치의신보TV는 올해 6월부터 치과계 핵심 동향을 짚는 핫뉴스를 매주 1회 보도하는 등 영상 언론의 진정한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더불어 기존의 학술·임상 특별 강연, 웨비나, 각종 행사 등에 관한 보도 역량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따른 성과로 최근에는 공식 유튜브 채널 누적조회수 25만 회를 돌파하는 등 치과계 종합미디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치과계 유일의 공익 실현 매체 ‘치의신보TV 뉴스’는 치과계의 현안과 민심을 치과인뿐 아니라 국민에게 전달하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고 있다. 국내 치과의료전문매체 중 정기적 영상 보도를 실현한 매체는 현재 치의신보TV가 유일무이하다. 특히 치의신보TV 뉴스는 심층·탐사보도의 영역까지 저변을 확대 중이다. 지난 9월 21일에는 ‘남양주 치과 흉기 난동 사건의 전말’을 단독 보도함으로써 일선 의료기관을 위협하는 폭력 사건에 대한 사회의 경종을 울리기도 했다. 임상·학술 특별 강좌로 꾸려진 ‘덴티마스터’도 임상가에게 정보의 보고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치의신보TV와 ‘메가젠임플란트’가 공동 진행하는 온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