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환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부교수가 Scientific Reports (ISSN 2045-2322, IF: 4.6)의 편집위원(Editorial Board Member)으로 위촉됐다. Scientific Reports는 네이처(Nature)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며, 자연 과학, 심리학, 의학 및 공학 등의 모든 분야에 걸친 독창적인 연구를 출판하는 저널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73만8000회 이상 인용돼 세계에서 5번째로 많이 인용되는 저널이며, 정책 문서와 언론에서 폭넓은 주목을 받고 있다. 최성환 교수는 최근 5년간 주저자 IF 290.402점, SCIE 52편을 게재했으며, 이중 Nature Communi cations를 비롯한 IF 10점 이상 6편의 저널에 교신저자로 게재했다. 최성환 교수는 앞으로 Scientific Reports의 Biomedical engineering section의 편집위원을 맡을 예정이다. 최성환 교수는 “우리나라 훌륭한 치의학 연구들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치과계 대표 화가 주상돈 원장이 그간 그린 그림을 선보인다. 2021년도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에 편입한 주 원장은 그간 각종 미술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이번 전시는 그간 작업한 그림들을 한데 모은 졸업작품전으로 치과의사이자 화가로 활동하며 배우고 그린 것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그는 “진료와 학업을 병행하다 보니 졸업을 내년에 하지는 못하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으로 전시회를 가지게 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는 ‘꿈을 담는 캔버스’를 주제로 펼쳐진다. 주 원장은 “인물화를 주문 받아서 판매를 하는데 판매 수익금은 계명대 미술대학 회화과 발전기금으로 기부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졸업작품 전시회 일정은 오는 12월 1일까지다. 장소는 대구광역시 남구 명덕로 104 동산관 극재미술관이다.
박재현 교수(애리조나치대 교정과장)가 지난 10~11일 미국 St. Louis에서 열린 2023 미국치과교정전문의협회(American Board of Orthodontics·이하 ABO) Educator’s Symposium에 참가해 교정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들과 교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북미 74개 치과 교정과에서 교정과장을 비롯한 교수들이 초청돼 각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미국 치과 교정 전문의 Written·Clinical Examination의 최신 정보에 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Dr. Peter Buschang이 ‘Growth Related Questions that Future ABO Certified Orthodontists Sholud be Able to Answer’이란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또 각 북미 치과 교정과에서 ABO 시험을 효율적으로 준비하기 위한 Educator Panel Discussion이 진행됐고, 2023 ABO Practice Analysis에 대한 발표도 있었다. 현재 1만5000명의 미국치과교정학회 회원 중에 전문의는 61%(9150 명)를 차지하고 있으며, 새로운 Scenario-
“충남 예산은 제가 나고 자란 고향입니다. 지역 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어린이나 청소년, 어르신 등 이웃들을 조금이나마 도우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치과의사가 되고 싶습니다.” 임정훈 원장(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의원)이 지난 13일 예산군 아동·청소년 위생용품(생리대) 기금마련을 위한 ‘키다리아저씨 나눔행사 후원금’ 990만원을 충청남도예산교육지원청에 전달했다. 임 원장은 앞서서도 예산교육지원청과 연계해 군 내 차상위계층 초·중·고생 생리대 지원을 꾸준히 해 왔다. 예산교육지원청 복지사와 연계해 어려운 청소년 치과진료지원을 하던 중 차상위계층 학생들의 생리대 구입비용이 만만치 않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얘기를 듣고 가슴이 아팠던 것. 임 원장은 지속적인 지원을 위해 본인의 치과에서 운영하고 있는 키다리아저씨 기금에 더해 예산교육지원청,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예산미디어, 학부모, 교사, 베이커리카페 벚꽃언덕 등 지역 기관 및 가게, 주민들과 합심해 학생들을 돕기 시작했다. 임 원장은 지난 2021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환자 1명을 진료할 때마다 1000원씩을 적립하는 키다리아저씨 기금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4000만 원 정도 모아진 기금은 청소년 생리대 지
베트남평화의료연대(이하 평연)가 코로나 시기 중단됐던 베트남진료를 2024년 3월, 4년 만에 재개하며 진료봉사활동에 참여할 22기 진료단을 모집한다. 평연은 베트남 꽝남성 유이쑤옌현 유이응아이 마을에서 치과, 한의과 진료를 진행한다. 이곳은 호이안 강 건너 아래에 위치하면서 이전 진료지역과 마찬가지로 베트남전쟁 당시 한국군과 관련한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진료를 통해 아픈 과거를 기억하며 추모와 평화의 마음을 전하고 현재의 한국 의료진이 할 수 있는 실천 활동을 현지에서 펼칠 예정이다. 진료기간은 2024년 3월 9일(토)~17(일)까지며, 베트남 중부 꽝남(QUANG NAM)성 유이쑤옌(DUY XUYEN)현 유이응이아(DUY NGHIA) 마을이다. 봉사 참여 신청대상은 치과의사, 한의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치과조무사, 의료기사 등이며, 참가비는 개원의 230만 원, 봉직의 및 공보의 170만 원, 이외 120만 원이다. 봉사자 모집 마감은 오는 12월 18일까지다. 참가비 및 후원금은 소득공제 대상으로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김현철 평연 이사장은 “4년간의 공백기를 거쳐서 다시 베트남 진료사업을 하게 됐다. 후원금 감소, 베트남에 방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들이 발전 기금을 잇따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연세치대 김영준 동문(11기)과 임중기 동문(19기)이 최근 연세치대 발전기부금으로 각각 1억 원씩 기부했다. 또 최성환 교수(교정과학교실, 35기)는 올해 수상한 MINEC 학술상 대상 상금 2000만 원 전액을 기부했다. 연세치대는 지난 5월 ‘2023학년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감사와 전진의 밤’ 행사에 치과대학 동문, 학생과 학부모, 후원기업 및 기부자 160여 명을 초대해 치과분야 학문평가 국내 1위, 세계 28위를 달성한 치과대학의 그간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를 표하는 자리를 가진 바 있다. 행사에서 동문들의 자발적인 발전 및 장학기금 모금 외에도 업계의 기부활동이 이뤄졌으며 이후에도 동문들의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영준 동문은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하다 보니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수련을 받았다는 것이 큰 원동력이 됐다”며 “항상 훌륭한 동문들과 함께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심어준 것에 보답하고자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후원의 뜻을 전했다. 임중기 원장은 “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많이 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며 “모교 발전을 위한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서울대치과병원이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인 ‘바로결제’ 도입을 통해 환자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바로결제’는 신용카드를 병원에 등록해 놓으면 진료 후 수납창구 방문이 없더라도 진찰 혹은 검사 후 다음 날 오전에 비용이 자동 결제되는 서비스다. 신청인이 실물 신용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해 병원 수납창구에 방문하면 해당 서비스에 등록할 수 있다. 등록 이후에는 수납 없이 재진 진찰이나 검사가 바로 가능하다. 병원 측은 해당 시스템을 통해 환자와 내원객들이 수납을 위해 창구를 방문하는 등 기존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대기시간을 단축시켜, 병원 이용 편의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결제정보가 문자로 안내돼 환자들의 수납 절차를 간소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용무 병원장은 “해당 서비스 도입을 통해 우리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내원객들의 편리함을 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료비 자동결제 서비스뿐만 아니라 모든 진료과에 ‘당일내원 당일진료’ 프로세스를 확립하는 등 환자 편의성을 최우선으로 하는 서울대치과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대치과병원이 화재 발생 상황을 대비한 만반의 태세 강화에 나섰다. 병원은 지난 2일 2023년 하반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 ‘공공기관의 소방안전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실시된 이번 훈련은 종로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됐다. 병원 진료동 1~5층 및 외부 집결지 등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에 진료 중인 의료진을 제외한 병원 교직원, 종로소방서 소방공무원 등 총 91명이 참가했다. 합동소방훈련은 진료동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가정해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화재 발생전파, 초기소화, 대피유도, 구조구급 및 소방대 안내 등 담당 역할을 수행하며 화재 발생에 대응했다. 1시간 가량 진행된 훈련은 화재 진압과 강평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시설팀 주관으로 1년마다 소방계획을 수립하고, 연 2회에 걸쳐 소방안전교육 및 훈련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정기 소방시설 점검과 자위소방대 구성은 물론 홍보 콘텐츠 배포를 통해 재난 발생을 예방하고 안전이 최우선인 병원을 만들고자 힘쓰고 있다. 이용무 병원장은 “오늘 훈련을 통해 전 구성원들이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화재 발생과 같은 돌발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화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을 위한 46만 보건의료기사의 공로를 되새기고, 미래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된 ‘보건의료기사의 날’이 올해로 여섯 돌을 맞았다. 대한의료기사단체총연합회(이하 의기총)가 지난 15일(수) 대한안경사협회 교육센터에서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황윤숙 의기총 회장을 비롯한 의기총 구성 8개 단체장과 보건복지부 오상윤 의료자원정책과장, 전재진 국회의장 정무특보, 각 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여 자리를 빛냈다. 이날 제6회 보건의료기사의 날 기념식은 황윤숙 총회장의 기념사와 내외빈 축사, 의기총 및 단체 활동보고,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의기총과 소속 단체의 주요 활동사항을 정리한 영상을 기반으로 2023년 활동보고가 진행됐다. 활동보고에 이어서는 보건의료기사의 날을 기념하고, 국민 건강과 보건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어졌다. 포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상으로 나뉘어, 직역별로 각 1명씩 수여됐다. 황윤숙 회장은 "보건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법적, 제도적 뒷받침이 필수적이다. 의기총에
서울대치과병원이 우수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지난 1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2023년 치의생명과학연구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서울대치과병원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연구 관련 설명회를 통합 진행해 연구 수행을 활성화하고자 기획됐다. 세미나 연제는 ▲연구지원시스템(D-RIS) 사용법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심의의뢰 절차 ▲중앙실험실 이용절차 ▲인체유래물은행 자원수집 및 분양절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했던 서울대치과병원 연구 전반에 대한 학술의 장이 재개됐고, 연구자와 지원기관이 새로 변화된 연구시스템에 대해 서로 소통할 시간이 마련됐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임영준 치의생명과학연구원장은 “국내 치의학 분야 최고 수준 연구 수행을 위해 치과병원 최초로 인가받은 인체유래물은행을 비롯해 IRB 등 연구원의 각 부서를 한 자리에서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새로 도입한 연구지원시스템은 우리 병원의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며 이를 토대로 더욱 우수한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연구원은 유튜브를 통해 외부기관을 대
구 영 대한치과병원협회 회장이 지난 2일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온라인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노 엑시트’는 중독성이 강해 빠져나오기 힘든,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의 위험성을 의미한다.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 공동 주관으로 지난 4월 시작된 해당 캠페인은 마약 심각성을 환기하고 범죄라는 경각심을 고취하고 마약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구 회장은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정종혁 이사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다. 다음 캠페인 주자로는 황윤숙 대한치과위생사협회장과 신은섭 대한여성치과의사회장을 지목했다. 구 영 회장은 “사회적으로 마약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된 만큼 마약 근절을 위해 전 국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마약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