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쉬생체모방치의학회가 최소 침습‧생체모방적 수복 치료의 진수를 나눴다. 미니쉬생체모방치의학회는 지난 11월 29일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니쉬를 기반으로 한 전악수복술’을 대주제로 삼은 이날 행사에는 학회 회원을 비롯해 미니쉬 멤버스 클리닉(MMC) 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그동안 축적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공유하고 혜안을 교류했다. 특히 이날 자리에서는 20대부터 70대에 이르기까지 연령별 환자의 치아 비율, 색상, 교합, 배열 개선 사례 등이 발표돼 눈길을 끌었다. 강연에는 김중진 원장(용인치과), 홍준기 원장(광화문 더스퀘어치과)가 나섰다. 무엇보다 이상길 원장(미니쉬치과병원)은 암 투병 환자의 풀마우스 치료 증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와 호응을 얻었다. ‘항암치료 후 다발성 치아우식증 환자의 풀마우스 치료 증례’를 주제로 삼은 강연에서 이 원장은 장기간 암 투병으로 인해 치아에 상당한 손상을 입은 환자를 대상으로 펼친 치료 계획, 속치료, 미니쉬 수복 과정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이 원장은 통상 대비 단시간에 신경 치료 및 크라운 없이, 획기적으로 치아를 수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 관해 홍성욱 회장은 “생
대한치과교정학회 광주전남지부(이하 지부)가 회원들을 위해 송년 학술의 장을 열었다. 지부는 지난 11월 27일 2023년 제34회 특별강연 및 정기총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회원 등 85명이 참석해 학술‧임상의 최신 지견을 나눴다. 강연에는 안석준 교수(서울대)가 나섰다. 안 교수는 ‘Why is TMJ internal derangement so important in orthodontics?’를 주제로 턱관절 장애의 80%를 차지하는 관절 원반 변위를 설명했다. 특히 관절 원반 변위 발생 시 관절 잡음, 연발음, 동통, 관절 운동 제한 등이 동반되며 정복성 상태에서 비정복성 상태로 진행된다고 전했다. 때문에 변위가 있는 턱관절은 감소된 적응력으로 인해 과도하거나 지속적인 부하가 가해질 경우, 비정상적인 과두의 리모델링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이 같은 과정을 임상 케이스를 통해 상세히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제34회 지부 정기총회가 열렸다. 그 결과 지부 변경 회칙에 따라 차기 부지부장으로 김은정 원장(클리브랜드치과교정과치과의원)이 선출됐다. 아울러 이 자리에서는 조진형 지부장이 올해로써 임기를 완주하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
교육 일선에 서 있는 치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한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협회(이하 한치협)는 지난 11월 17일 전북대학교 치과대학 양이홀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교육 현장이 직면한 현안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것은 물론, 신임 교수들의 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오전 세션 강연에서는 박신영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학교실), 이영미 교수(고려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가 치의학 교육 관련 현안인 ‘임상 교육평가’와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편’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오후 세션에서는 ‘신임 교수를 위한 교수설계 기초와 평가’를 주제로 이지현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 치의학교육학교실)와 이경열 교수(전북대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교실)가 강의를 펼쳤다. 정종혁 이사장은 “한치협 학술대회를 전국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학술대회와 같은 날 개최하면서 교수, 학생이 모두 함께하는 자리를 만들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한치협은 기초치의학자 양성, 통합 6년제 교육과정 개편, 원내생 임상 교육 환경개선 및 교수님들의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 교육, 연구와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 개선을 다루는 새로운 개념의 세미나가 치과 임상가들을 찾아간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을 지낸 최종석 원장(최종석치과의원)이 연자로 나서는 ‘MSE 세미나’가 부산과 서울에서 차례로 열린다. ‘호습, 습관, MARPE’라는 주제로 열릴 해당 세미나는 오는 12월 17일(일) 부산 벡스코 213호에서 진행되는 첫 강의에 이어 새해 1월 21일(일) 코엑스 컨퍼런스룸 301호에서 서울 강연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SessionⅠ : MSE를 이용한 호흡과 습관의 개선, Open Bite의 치료 ▲SessionⅡ : MSE와 ClassⅡ Deep Bite의 치료 ▲SessionⅢ : MSE와 ClassⅢ의 치료 ▲SessionⅣ : MSE의 제작과 응용, 기타 질의 및 응답 등을 핵심 커리큘럼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자인 최 원장은 지난 1987년 Charles H.Tweed International Foundation Tweed study course에 참가하는 등 40여 년간 한국치과교정연구회(KORI)를 중심으로 활발한 임상 및 연구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최 원장은 올해 하반기 저서 ‘습관을 이기는 교정은 없다
세계 각국 치과의사들이 한국의 교정학을 배우기 위해 다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주최하는 ‘제72차 KORI Standard Edgewise Typodont Course’가 지난 11월 19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ORI 본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울 KORI 코스는 매년 두 차례, 봄과 가을에 각각 열린다. 이번 제72차 코스에는 러시아, 중국, 몽골과 필리핀에서 온 21명의 해외 연수생과 국내 연수생 등 총 22명이 참석했다. 강규석 코스 디렉터의 지휘 하에 정성호 부회장 등 10명의 국내 인스트럭터들이 교육을 담당했으며, 러시아치과교정연구회(Russian Orthodontic Research Institute)의 Khvan Tatiana 회장 등 러시아에서 온 3명의 헬퍼들이 자국 치과의사들의 교육을 도왔다. 또 연수회를 지원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선국 Charles H. Tweed 국제교정연구회 한국지회 회장이 연수회 기간 동안 함께 했으며, 김낙현 KORI 회장과 창슈류 중국 (가칭)칭다오치과교정연구회 회장이 연수회장을 방문했다. 코스 커리큘럼은 Edgewise 술식의 습득을 위한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과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이 공동 주최한 국제심포지엄(2023 CNUSD)이 지난 11월 17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5층 대강당 및 평강홀에서 개최됐다. 2018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됐다 재개한 이번 학술대회는 경조직바이오인터페이스연구센터, 줄기세포 분비체 연구센터, 전남대학교 치의학연구소, 전남대학교 덴탈4D연구소 주관 아래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New Innovations Shaping the Future of Dentistry’를 대주제로 한 이번 국제심포지엄에서 의학전문대학원은 도호쿠 대학교, 베이징 대학교, 하노이 의과대학교 등 3개 해외 대학과 부산대학교, 경북대학교, 서울대학교, 단국대학교,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 등 6개 대학에서 13명의 연자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했다. 국제심포지엄은 국내‧외 석학 초청 학술대회를 통해 연구자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및 글로벌 치의학 캠퍼스로의 도약 계기를 마련하고, 대학원 치의학과‧치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의 치의학 최신 지견 습득 기회 제공을 통해 치의과학자를 육성하고자 개최되는 행사이다. 김재형 전남대 치전원장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재개했다. 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을 자세히 살펴보는 학술집담회가 열렸다. 한국치위생학회 공공구강보건분과회는 지난 11월 28일 학술집담회(e-Conference)를 개최했다. 공공구강보건분과회는 한국치위생학회의 분과회 개편과 함께 새롭게 구성된 분과회로 이번이 첫 학술집담회다.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정책 : 더 나은 미래를 향한 방향’ 주제로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6시부터 2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안은숙 질병관리청 선임연구원의 구강보건정책 방향 및 사업, 신해은 질병관리청 책임연구원의 2021 아동구강건강 실태조사 결과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강의 후 관련 내용에 대한 질문과 답변, 활발한 토론이 이어져 공공구강보건분과회의 학술집담회는 높은 관심과 참여로 마무리됐다. 공공구강보건분과회는 이번 학술집담회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향한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서 교육, 지원, 협력, 홍보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정책들에 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심수현 공공구강보건분과회 회장은 “학술집담회에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준 것에 대한 감사인사와 구강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중요한 요소이며
대한치과위생학회는 지난 26일 2023년 추계 학술세미나를 서울 코엑스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예방 관리로 보는 치과의 미래'를 대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 세미나는 해외 및 국내 연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실무 위주의 교육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우선 첫 번째는 해외 연자로 Axel Spahr(Head of Discipline of Periodontics, University of Sydney) 교수가 '구강위생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주위 질환의 예방: 근거에 기반한 것은 무엇입니까?'를 주제로 치주질환 및 임플란트 주위염 환자의 구강위생관리를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 홈 케어 증진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동기유발과 교육을 진행 하는지에 관해 강의했다. 두번째 강연에서는 국내 연자로 조현재(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예방치학교실) 부교수가 ‘치면 세균막 관리법 : 치과에서, 집에서’를 주제로 치면 세균막 관리의 중요성과 치과와 가정에서 관리하는 방법, 특히 임플란트를 가진 환자들의 구강건강 유지 방법에 대한 팁을 설명했다. 이번 추계 학술세미나는 EMS와 필립스의 후원으로 풍성한 행사이벤트도 진행하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반응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임상 난제 해결을 위한 ‘학술 아고라’에 전문가들의 발길이 쏠렸다. 대한여성치과의사회(이하 대여치)는 지난 11월 26일 가톨릭대학교 의생명산업연구원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대여치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Next level of Dental care’를 슬로건으로 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정 주제를 내세우기보다는 임상 상황에서 마주칠 수 있는 여러 난제를 심도 있게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사전 등록 500명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던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남녀를 가리지 않고 현장 등록을 포함 약 650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강연에는 6인의 국내 저명 연자가 나섰다. 오전 세션에는 ▲전국진 교수(연세대 치과병원)의 ‘영상 소견, 리퍼 할까 말까?’ ▲조정환 교수(서울대 치의학대학원)의 ‘치과에서 하는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 ▲황호길 교수(조선대 치과대학)의 ‘재근관치료, 할까 말까 이것이 문제로다’가 펼쳐졌다. 이어 오후 세션에는 ▲유태민 교수(단국대 치과병원)의 ‘치과적 응급상황의 진단과 치료’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의 ‘임플란트 합병증의 이해 및 대처’ ▲강호덕 원장(방배본치과의원)의 ‘일잘러
치과 교정학의 세계적 대가인 베이든 박사가 내한 강연을 펼쳐 국내외 임상가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사)한국치과교정연구회(이하 KORI)가 제31회 학술대회를 지난 11월 18일 인천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KORI 학술대회는 KORI 회원들이 연구결과와 임상실적을 발표하면서 학술교류를 하는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 Tweed Study Course의 Director이면서 University of Tennessee 교정과 교수직을 겸임하고 있는 제임스 L. 베이든 박사를 연자로 초청해 강의를 듣는 초청강연회 형식으로 이뤄졌다. 지난 2011년 ‘KORI 제35차 초청강연회’ 이후 무려 12년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베이든 박사의 강의를 듣기 위해 KORI 회원은 물론, 중국, 러시아, 몽골과 우크라이나 등의 해외 치과의사들이 현장을 방문했다. 또 중국 다롄의과대학에 있는 KORI 다롄 지부 회원, 중국의 칭다오대학교 교수들과 칭다오 지역의 개원의들로 구성된 (가칭)칭다오교정연구회 회원들을 위해 강의를 실시간으로 온라인 송출했다. 오전 강의는 ▲ClassⅡ correction-High angle
'2023 연세임상강연회'가 오는 12월 17일 연세의료원 은명대강당에서 열린다. 연세임상강연회는 연세치대 치의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연세치대 동문회가 후원하는 전통있는 학술대회로, 해마다 연말이면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100세시대의 치과의사, 2023년이 가기 전에 이것만은 알아줍시다!’를 대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우선 김준혁 교수가 ‘돌봄 윤리로 이해한 치과의사의 삶’을 주제로 강연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차재국 교수의 ‘고령환자에서의 임플란트 수술 전략: Tips & Tricks’, 그리고 강정민 교수의 ‘용기 있는 자가 치아를 얻는다? Sedation이 필요할 때!’ 강연이 이어진다. 이어 치주교정 Special 세션에서는 김창성 교수와 정주령 교수가 ‘치주-임플란트 치료결과 향상을 위한 병적 치아이동의 새로운 접근법’과 ‘당당하게 권장하는 아버님, 어머님을 위한 효도교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Digital dentistry special session이 준비돼 이현종 교수와 김도현 교수가 ‘내 임상시간을 줄여주는 디지털 bite채득전략’, ‘보존치료에 디지털 더하기’의 강의를 진행한다. 임상강연회는 그간 실전에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