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치협 온라인 보수교육 연제로 ‘다양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필수과목)’, ‘환자들과의 소통·관계 강화’ 등 두 강좌가 추가된다. 지난 10일 열린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특위)에서는 신규 온라인 보수교육연제로 이 같이 두 강좌를 제작키로 의결했다. 응급상황 시 대처법 강좌에서는 치과진료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방법을 담을 예정이며, 환자와의 소통·관계 강화 강좌에서는 노인이나 어린이 환자 등 치과의사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소통법이 주 내용으로 담길 예정이다. 이 외 특위는 온라인 보수교육과 관련 올해 제68차 치협 정기대의원총회 촉구안으로 올라온 ▲치협 온라인 필수윤리교육 무료화 촉구의 건(서울지부) ▲경기지부 보수교육 총 2회 중 1회를 온라인 보수교육으로 대처 촉구의 건(경기지부) 등을 모두 부결했다. 서울지부의 온라인 필수윤리교육 무료화 촉구의 건은 3년 마다 시행되는 면허갱신제 기간 들어야 하는 필수윤리교육과 관련, 회원 의무를 다한 회원에 한해 편의 및 회원혜택 제공 차원에 치협 온라인 교육으로 제공하고 있는 강좌를 무료로 제공하자는 안이다. 이와 관련 특위 위원들은 회원 의
치과의사 윤리 재정립을 위한 집단지성을 위한 모임 ‘치과의사윤리포럼(대표 김현풍)’이 출범했다. 치과계 내외 신뢰받고 존경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인물들로 구성된 모임으로, 치과의사 및 치대 재학생의 윤리의식 제고를 위한 토론과 연구, 정책개발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치과계 윤리확립 모임 준비위원회가 지난 9일 서울역 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 회의는 앞서 지난 7월 열렸던 ‘치과의사 윤리 회복을 위한 치과계 원로 모임’에 이은 후속 모임으로, 앞선 회의 참가자들인 김철수 협회장, 김종환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김현풍 전 강북구청장(전 서울시치과의사회장), 임철중·박종수·김명수 전 대의원총회 의장, 이승종 연세치대 명예교수, 한성희 치협 윤리위원회 위원장 등에 더해 이재용 전 환경부 장관, 이수구 치협 고문(건강사회운동본부이사장), 차혜영 전 금연운동협의회 부회장, 임용준 전 서울시치과의사회 대의원총회 의장, 박영국 경희대학교 총장 직무대행, 박덕영 강릉원주대학교 교학부총장, 조무현 전 대구시치과의사회 회장, 김은숙 전 대한여자치과의사회 회장,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치과과장, 김 욱 치협 법제이사 등이 합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모임의 공식명칭을 ‘치과의사윤
치협이 오는 2020년 새해부터 ‘회원 보수교육 시행 평가제(이하 평가제)’를 운영할 방침이다. 보수교육 시행기관에 대해 중앙회 차원의 현장 점검을 실시해 규정에서 벗어났거나 형식적인 교육 운영을 차단, 보수교육의 질 관리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치협 보수교육특별위원회(위원장 이부규·이하 특위)가 지난 10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2019년도 제1회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침을 의결했다. 이 같은 평가제는 지난 2018년 1월 회원보수교육 규정 개정을 통해 평가제 시행의 근거가 마련됨에따라 시행되는 것으로, 특위 산하 ‘기관평가위원회(평가단)’를 구성해 현장 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기관에는 실사를 나가는 등 보수교육기관 평가를 강화한다. 보수교육시행기관 중 현장 평가 대상은 ▲교육계획 승인 요청 시 불가사유로 재신청했을 경우 ▲출결관리시스템 운영이 미숙한 경우 ▲장소 등 교육여건이 적절하지 않은 경우 ▲업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경우 ▲보수교육을 시행할 수 없는 기관과의 공동진행이 의심되는 경우 등으로, 2인 1조로 구성된 평가단이 현장을 방문해 규정에 따른 보수교육이 이뤄지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이날 회의에
연하장애환자의 특성과 이에 따른 연하지도법을 살펴본 자리가 열렸다. 대한노년치의학회(회장 이성근·이하 대노치) 산하 섭식연하장애 및 구강근기능재활연구회(회장 고석민·이하 연구회)는 지난 7월 15일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4층 강의실에서 학술집담회를 개최했다. ‘연하곤란환자의 영양 및 연하지도’를 주제로 한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 파트에서 연하곤란 환자의 영양과 연하지도에 대해 처음으로 다룬 것으로 50여명이 참석해 큰 호응을 보였다. 강연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영양사로 근무하면서 환자상태에 따른 식단과 식사지도에 풍부한 경험이 있는 김 윤 교수(신구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나서 ‘연하장애 환자의 영양문제와 식사요법’을 주제로 다뤘다. 김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통해 ‘음식의 점도와 질감의 조절 및 기타 연하 시 고려해야 할 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이어 고석민 연구회 회장이 ‘연하곤란환자의 연하지도’를 주제로 국내 연하재활치료 실태, 연하장애 평가와 훈련내용 결정, 증상에 따른 간접훈련과 직접훈련 등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펼쳤다. 이후 질의 및 답변시간에 연하장애 환자의 연하지도 시 재활의학과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으로, 어떻게 치료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