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칭)대한악안면초음파연구회(이하 연구회) 창립식이 오는 20일 이대 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연구회는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외과 등 주로 의과 진단에 활용돼 온 ‘초음파 진단 장비’를 구강악안면 영역의 다양한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기 위한 연구 등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창립된다.
이날 창립식은 최근 국내 최초로 ‘악안면초음파센터(이하 센터)’를 개설한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가 주최한 학술집담회 직후 진행된다.
이대목동병원 치과진료부는 구강악안면외과 뿐만 아니라 구강내과, 치주과 등 여러 치과 과목의 진단에 초음파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미 턱관절 진단(디스크, 주변 근육, 인대) 뿐만 아니라 악안면 통증, 사각턱, 턱관절 질환, 안면부 심미치료를 위한 보톡스와 필러 치료 시 가이드로 초음파 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또한 모든 턱관절 질환의 초·재진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등 치과계 초음파 진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학술집담회는 ‘치과에서 초음파 활용방안’을 모색하는 심포지엄에 이은 두 번째 학술집담회다.
집담회에는 이종빈 교수(이화여대 치주과)가 ‘치주 진단 및 치료 영역에서의 초음파 기기의 사용’에 대해, 팽준영 교수(경북대 구강악안면외과)가 ‘악안면 연조직질환에서의 초음파의 이용’에 대해, 박성호 교수(연세대 보존과)가 ‘초음파 도플러를 이용한 치수 혈류 측정’에 대해 강연한다.
또 오송희 임상조교수(경희대 영상치의학과)가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발생한 병소의 초음파 촬영술을 이용한 진단’을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한다.
학술대회 문의 및 등록은 dentalewha@gmail.com으로 성함, 소속병원, 연락처, 면허번호 등을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