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와 함께 진행하는 치협의 사회공헌프로그램인 ‘자일리톨버스가간다’ 캠페인이 용인보바스어린이의원을 찾아 아이들의 구강건강을 돌봤다<사진>.
치협 대외협력위원회(대외협력이사 차순황)가 주축이 돼 진행한 이번 진료에서 의료진은 42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스켈링, 불소도포 등의 진료를 진행하고, 부모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관리법을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인보바스어린이의원은 보바스기념병원의 의원급 시설로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어린이 재활기관이다. 발달장애, 뇌성마비 아동들의 재활치료를 전담하고 있으며, 현재 롯데 측이 보바스기념병원을 인수해 사회공헌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24일 진행된 진료에는 차순황 대외협력이사와 문지현 위원이 진료에 나서 약 4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료를 진행했다. 더불어 보바스어린이의원 측에 치약, 칫솔세트 등을 전달하고, 앞으로도 아동들의 구강보건 향상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차순황 이사는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면서 느낀 점은 의료시설이 전무한 산간도서지역보다 도시에 위치한 시설에 계신 분들의 구강건강이 더 열악하다는 점이었는데, 이번 보바스어린이의원의 경우는 아동들의 구강관리가 비교적 잘 되고 있어 향후 우식증의 예방을 위해 불소도포 위주의 시술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차 이사는 “치협과 롯데제과 측은 앞으로 치과치료가 절실한 사회 각계각층을 찾아 치과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2013년 3월부터 시작된 롯데자일리톨버스가간다 캠페인은 지금까지 약 60회에 이르는 캠페인을 통해 치과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4000여 명의 구강건강을 돌보는 등 치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용인보바스어린이의원을 함께 찾은 롯데제과 측은 “롯데제과는 앞으로도 ‘맛있는 나눔, 따뜻한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