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시행하고, 치협이 주관하는 2018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가 5월부터 착수됨에 따라 역학조사에 참여할 치과의사의 지원을 받는다.

국민구강건강실태조사는 구강보건법시행령 제4조를 근거로 매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2015년에 이어 조사를 시행, 국민 구강건강의 추이를 점검하고 그 결과는 구강보건 정책과 연구의 기초자료가 된다.

시행을 담당하는 주최 측은 오는 4월 말까지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에 참여할 역학조사원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수는 4월 30일까지이며, 조사원이 충원될 때까지 문호를 닫지는 않는다.

모집에 대한 요강은 다음과 같다. 자격요건은 치과의사 면허 소지자로, “국민구강건강실태 조사를 계약기간 동안 성실히 수행하는 데 결격사유가 없는 자”를 대상으로 하며, 계약기간은 올해 5월부터 12월까지다.

담당하는 업무는 전국 어린이집 및 유치원, 중학교 기관 100~350명으로 구성되는 45~50개 조사지역에 대한 방문구강검사다. 치과의사 1명과 보조원 1명이 한 조(총 3조)를 이뤄 약 1만 4000여 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구강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검진은 일반검진과 다르게 WHO 규정에 의거, 모든 치면을 관찰하고 숫자로 기록해야 한다. 역학조사원에 대한 교육훈련도 진행돼야 하므로 4월 말에서 5월 초 3박4일 간의 교육훈련이 진행된다.

주최 측은 “사전 업무량에 대한 이해를 위해 관심 있는 분들에게 조사원회신서의 내용들을 전달하고, 이에 충분히 동의한 분들에 한해 조사자 선정을 하고 있다. 국가구강보건 정책의 근간이 될 실태조사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문의 : 02-740-8782 / 카카오톡 ID: hcompany / 이메일 주소: stbluewi@snu.ac.kr(조현재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