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병원(병원장 김기덕)이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최첨단 디지털 장비를 이용한 검진, 교육 등 다양한 체험을 환자 및 내원객에게 선사했다.
지난 8일 열린 구강보건의 날 행사 ‘내 얼굴, 내 치아 아는 만큼 보인다’에서 연세치대병원 의료진은 200여 명의 내원객을 대상으로 첨단 구강검진의 미래를 엿보게 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과대학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내 얼굴, 3차원으로 관찰 체험 ▲내 치아, 숨어있는 미세 문제 발견하기 ▲내 손, 얼마나 위생적인가 ▲안전한 병원을 위한 낙상예방 교육이 진행됐다.
‘내 얼굴, 3차원 관찰 체험’은 첨단 3차원 디지털 스캔 장비로 좌우 얼굴 길이와 상하의 균형 등 안면의 입체적인 정보를 3D 이미지 모습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에 비치된 구취측정기를 통해 잘못된 양치법이나 잇몸병, 전신적 원인 등 구취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개별 환자에게 맞춤형 구취 해결법을 제공했다.
더불어 병원 7층 강당에서는 정일영 보존과 교수가 ▲이유 없이 시린 이 무엇이 문제인가요? ▲아프다가 안 아픈 치아, 문제없는 건가요? ▲치료에 실패한 치아, 발치만이 답인가요?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으며, 강의 후 궁금증을 풀어주는 토크 콘서트가 열리기도 했다.
연세치대병원 측은 “연자의 일방적인 강의로 진행되는 딱딱한 방식을 벗어나 청중과의 쌍방향 소통으로 진행된 이날 토크 콘서트는 130여명의 내원객 및 일반인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