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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선, 성기능 장애 경고음

발기부전 위험도 37% 정상인보다 4배 높아

만성 피부질환인 건선이 성기능 장애와 발기부전에 영향을 끼친다는 연구가 나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대학병원 알레한드로 몰리나 - 레이바 교수 연구팀이 미국 의사협회(AMA) 학술지 ‘피부과학(Dermatology)’에 ‘건선과 성기능장애 그리고 발기부전 간의 관계’라는 주제로 건선이 성기능 장애 및 발기부전과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건선 환자 5만2520명과 대조군 180만6022명을 대상으로 한 28건의 연구를 분석한 결과, 건선 환자는 일반인보다 성기능 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5.5배 높고, 건선성 관절염 환자들은 성기능 장애를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의 경우 건선 환자가 정상인에 비해 발기부전이 나타날 위험도가 37%에서 최대 4배까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건선은 심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경을 포함한 체내 혈관 수축이 발기부전으로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며 “신체적으로는 성관계 중 통증을 유발하고, 병변 노출에 의한 자존감 하락 등 심리적으로도 성관계에 악영향을 끼치기도 한다”고 밝혔다.


건선은 홍반성 피부병변이 특징인 자가 면역질환으로 건선성 관절염을 유발하거나 대사증후군, 급성심근경색, 중풍같은 심혈관계 질환의 발병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