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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치의학 세션 큰 기대…준비 만전”

APDC 특별세션 준비회의…연제·연자구성 논의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총회(이하 APDC 2019) 및 치협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치협이 내년 5월 APDC 기간 중 열릴 예정인 ‘통일치의학(Re-Unification Dentistry of Korea)’ 특별세션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통일치의학 관련 분과는 지난 21일 서울 모처에서 준비 회의를 갖고 연제 및 연자 구성을 비롯한 세션 전반에 대해 점검했다<사진>.

이날 회의에는 최치원 부회장을 비롯해 차순황 대외협력이사, 신은섭 위원, 이상복 위원, 박경태 위원 등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자 구성과 관련해서는 북측 치과의사 등 관계자 참석 유무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비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에 국내 연자 구성에 있어서도 정부부처 관계자를 포함한 통일관련 전문가 등을 신중히 고려해 선정키로 했다.

아울러 연제는 자유주제로 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며, 강연시간 역시 참석 인원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해 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날 회의에서는 북측 인사 안전과 관련해 관련 정부부처와 긴밀히 협조해 나가며, 보다 많은 국내외 치과인들이 이 세션에 참여할 수 있도록 날짜 및 시간에 있어서도 다른 세션과 조율을 거쳐 다시 고려하자는 의견도 제시됐다. 

최치원 부회장은 “이번 학술대회 가운데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세션 중 하나가 통일치의학 세션”이라며 “북한 치과의사 등이 참석할 경우 대회 흥행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준비에 더욱 신경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과를 담당하고 있는 차순황 대외협력이사는 “통일치의학 세션은 가장 큰 이벤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북측 인사들의 참석 유무와 관련해 탄력적으로 플랜을 준비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