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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과병원 독립법인화 추진 목표

과감한 개혁 통해 경영합리화 거점병원 발판
박홍주 병원장, 개원 13주년 기념식서 강조

 

개원 13주년을 맞은 전남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홍주)이 지역 치과 치료 거점병원의 위상을 기반으로 독립법인화를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전남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7일 전남대치과병원 5층 평강홀에서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김원재 전남대치의학전문대학원장 등 의료계 주요 인사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홍주 병원장은 “전남대치과병원은 지역의 치과 치료 전문병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부터는 거점병원의 위상을 기반으로 독립법인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국립대치과병원 중에는 전남대치과병원 등 2곳만 독립법인화가 되지 않은 상태다.


박 병원장은 “내부 의견수렴, 타당성 용역, 정부의 승인 등 난제가 놓여있지만 과감한 개혁을 통해 경영합리화를 이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해 수준 높은 연구와 진료를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춰 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전남대치과병원은 지난 2011년 국내 치과계 최초로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소해 10여 년간 5만여 명의 장애인 환자를 진료하면서 전국 최고의 장애인 치과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동검진버스를 도입 운영하면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구강 진료서비스’를 펼쳐 공공의료기관의 업무도 충실히 수행했다.


또 지난 2018년 임플란트 센터, 2019년 스케일링 센터와 집중관리실을 운영하면서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