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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근로자 치과의보 요구
예방치료도 보상 “失보다 得"

종이에 벤 상처나 치통은 예상밖의 엄청난 고통을 수반한다. 그러나 종이에 벤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사라지는 반면 치통은 그 고통을 없애기까지 수백달러, 많게는 수천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대기업이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위해서는 치과의료보험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6일자 「세인트루이스 비즈니스 저널(St. Louis Business Journal)」에서 바이어존(BuyerZone)의 편집장 이미연씨는 99년도 인사관리연구회(Society for Human Resources Management)의 조사결과를 인용, 83%의 중소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치과의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李씨는 치과의보는 사실상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긴 하지만 일반 의과 의료보험 준비금의 10% 이하이고, 특히 치아세척과 같이 적은 비용이 드는 예방치료까지도 급여대상에 포함시킴으로써 종업원들의 전신적 건강에 영향을 미쳐 궁극적으로는 종업원이 아플 때 회사에서 지불해야 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번역.취재 송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