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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호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 신년사

‘치협 100주년 자부심’ 함께 나누길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2024년 해가 저물고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 변화, 진보를 상징하는 푸른 뱀띠의 해인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이 이루어지고 가정과 병원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2024년에도 치협의 크고 작은 다양한 회무 성과가 있었습니다.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법안이 2024년 1월 공포되어 정부 연구용역이 진행되는 등 속도를 내고 있고, 치과 요양급여비용도 2년 연속 3.2% 인상이라는 좋은 소식도 전해져 병원경영에 고충을 격고 있는 개원가에 힘이 되고 있습 니다.


뿐만 아니라 회원들의 의료분쟁과 의료사고를 대비한 치과의료감정원 설립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시·도 치과의사회와 함께 불법의료광고 척결을 위한 강력한 대응을 펼쳐 개원가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24년 한해동안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치협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크고 작은 회무성과를 올려주신 박태근 협회장님을 비롯한 임직원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올해는 사실상 33대 치협 집행부의 임기의 마지막 해인만큼, 집행부가 추진하는 모든 일들이 성과를 내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을사년 새해는 치협 창립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지난 100년 동안 우리 치과의사들은 숱한 국가적 고난 속에서도 국민 구강건강을 굳건히 지켜 왔으며, 100년이 지난 현재 세계가 부러워하는 초 일류 치과의료를 탄생시킨 자랑스러운 의료인입니다.


4월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되는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10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에 회원 여러분께서는 적극 참여하시어 ‘치과의사 100년 전통의 자부심’을 국민과 함께 느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타인을 미워하고 나쁘게만 생각하는 사람은 남에게 배척을 받게 되고, 인생의 즐거움은 화합과 소통함으로써 유지된다는 명언이 있습니다.


치협은 설립 취지에 맞는 먹거리 창출과 회원을 위한 대외 활동에 최선의 길을 가야하며, 회원들 간 상호소통으로 대국민 봉사 및 진료에 임하여, 이제는 ‘제살깍기’를 지양하는 원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회원들 하나, 하나의 뜻이 모여 치과계가 발전 되듯이 미래의 먹거리를 만들어 가는 길목을 만들어 을사년 새해 3만 6천여 치과의사 회원 모두가 소통과 배려, 화합을 이루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의원총회 의장 박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