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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국시 문제 유출
치대교수 사전 유출 혐의

후쿠시마 오우대학
일본 치과의사자격시험 문제의 사전 유출에 대해 2명의 치과대학 교수가 유력한 혐의를 받고 있다. 日 국립치과의사자격시험위원회 위원들은 보건복지부 장관을 만나 지난 3월 치과의사자격시험의 문제유출에 교수가 연루된 것과 관련 내년 봄에 치뤄질 시험을 준비키로 정했다고 지난 18일 요미우리 신문이 전했다. 이 시험의 문제출제위원으로 선정된 73명의 치대 교수들 중 문제유출의 혐의를 받고 있는 교수는 후쿠시마縣의 오우(Ou) 대학이 추천한 타 대학의 교수이고, 다른 한명은 오우 대학측의 교수 1명이다. 오우 대학은 또한 보건복지부가 이번 시험문제의 유출이 오우 대학의 구강위생학에 관한 졸업시험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증거자료확보 차원에서 대학측에 제출토록 명령한 졸업시험문제를 바꿔 제출해 사실을 은폐하려고 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 이 날 위원들은 염려와 분노의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 중 한 위원은 『도덕성에 관한 문제다』라고 말했고, 또 한 위원은 『이 사건은 진상이 철저히 파헤쳐져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기자간담회에서 치대학장 야마모토씨는 오우 대학이 시험전 문제가 유출된 분야인 구강위생에 관한 누락된 졸업시험문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