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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C 치주질환 예방 ‘탁월’
뉴욕주립대 연구

산화억제와 유지 및 보수역할
비타민C를 일일권장량보다 적게 섭취하는 사람은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17일 ADA 뉴스데일리는 美 뉴욕주립대의 연구자들이 1만2천여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비타민C의 섭취량과 치주질환과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하루 60㎎ 이하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사람은 3배 가량의 비타민C를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치주염에 걸릴 확률이 1.5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뉴욕주립대의 구강생물학과의 젠코(Robert Genco) 박사는 “비타민C는 산화제를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데 비타민C와 치주질환과의 관계는 비타민C가 근육의 결합조직에 대한 산화억제 기질과 함께 유지 및 보수역할을 하고 있는 것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덧붙여 『비타민C의 부족이 치주조직을 파괴하는 산화제를 중화시키는 신체의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자들은 비타민C를 적게 섭취하는 흡연자들은 치주질환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지적했다. 젠코 박사는 『흡연으로부터 우리 몸에 생성되는 산화제는 혈중 비타민C의 농도를 저하시키는데 이런 이유로 흡연자들은 흡연으로 인한 산화제를 중화시킬 수 있을 정도로 많은 비타민C의 섭취를 요한다』고 조언했다.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