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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중 흡연 언청이 유발
美 국립중앙예방센터

하루 반갑 언청이 출산율 50%
임신기간중에 흡연의 경험을 한 산모는 그렇지 않은 산모에 비해 언청이 신생아를 출산할 확률이 5∼70%가량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임신중 흡연의 부작용에 관한 일련의 발표에 이어 美 미시간대학의 연구자들도 3백90만명의 산모중 임신중 흡연을 경험한 13%(약 50만명)가 언청이를 출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안 덴티스트(Asian Dentist) 최근호는 전했다. 이 연구자료는 지난 96년 임신흡연 행태정보에 관련해 美 국립 중앙 보건통계 및 질병통제·예방센터로부터 얻어진 것이다. 이 발표에 따르면 하루 담배 반갑 이하의 흡연을 한 산모는 50%가량의 언청이 출산율을 보였고, 반갑 이상을 핀 산모는 78%에 육박하는 높은 위험률을 보였다. 아시안 덴티스트는 6,7월호는 한때 흡연과 언청이 출산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관계로 의심을 받아왔는데 최근의 이 연구발표가 상관관계를 밝혀줄 결정적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금까지 언청이는 4대 선천성 기형중의 하나로서 신생아 7백명 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학계에 보고돼 있다. <번역·취재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