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치대 부정입학에 일본치협 회장이자 자민당 의원인 나카하라씨와 그의 비서가 개입된
것으로 드러났다.
아시안 덴티스트 최근호 6,7월호는 일본 요미우리 신문 보도를 인용, 이 같이 전했는데 이
비서는 의뢰인의 아들이 사립 치과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사정을 봐 주는 대가로
5백만엔을 받은 혐의다.
요미우리 신문 보도에 따르면 日치협 회장 비서는 치대에 입학하기로 추천된 학생이 지난
97년 11월 시험에 불합격하자 그의 아버지에게 돈을 돌려주겠다고 제안했다.
그러자 학생의 아버지는 나카하라 의원이 아들의 입학을 위해 힘써줄 것이라고 굳게 믿으며
돈의 수령을 거절한 것이 사건의 전말이다.
이에 대해 나카하라 의원은 자신의 연루를 전면 부정하고 있는데, 그의 비서도 상원의원인
시라카와 의원의 비서가 학생의 아버지와 시라카와 의원을 소개시킨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번역·취재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