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렌즈 같은 투명한 플라스틱의 치열교정기가 나와 화제다.
미국의 Business Week誌 지난 7월 17일자는 현재 치열교정기가 금속으로 되어 있어
이용자가 마음대로 웃을 수 없는 문제점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밝히고 이에 두 발명가가
대안을 제시했다고 적고 있다.
이 투명 치열교정기는 3D 컴퓨터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매 2주일마다 교환하도록 1회성
플라스틱 치열교정기의 세트로 만들어졌다. 또 각 치열교정기는 새로운 입모양에 맞도록
약간씩 변형되었고, 언제든지 벗겨낼 수도 있는 특징이 있다.
거의 보이지도 않고 쉽게 떼어낼 수도 있는 이 치열교정기는 스탠포드대학에서 MBAS
과정을 밟았던 치스티(Zia Chishti)씨와 워쓰(Kelsey Wirth)씨에 의해 개발됐는데, 얼라인
테크놀로지社가 상품화해 보급하는데 성공했다.
이 치열교정기를 사용하는 美 텍사스주의 파이런트(Peggy Pylant)씨는 “종래의
치열교정기에 비해 더 위생적이고 심미적이어서 좋아하게 됐다"며 제품의 출시를 반겼다.
<번역·취재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