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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약국 ‘파리’ 날린다
3백명 중 76% 방문경험도 없어

4명중 1명 약품 구입경험
미국의 국민들 중 온라인에서 약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사람은 4명 중 1명도 채 안되는 등 온라인약국의 이용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뉴욕 로이터통신은 ‘인사이트익스프레스"社가 밝힌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3백명의 성인응답자 가운데 76% 가량이 온라인 약국을 방문한 경험이 전혀 없다고 대답했고, 온라인상에서 약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사람은 7%에 그쳤다. 온라인 약국의 방문과 구매율이 낮은 이유에 대해 응답자들 중 60%가 인근 약국의 약사들이 훨씬 편안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23%가 프라이버시 문제 때문이라고 응답했고, 이 외에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8%), 의사가 처방전을 작성해 줄 수 없어서(5%), 온라인 약국이 더 비싸서(4%)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익스프레스社의 찰스 햄린 사장은 “이와 같은 조사결과를 볼 때 최근 온라인 약국이 겪고 있는 대대적인 구조개편이 온라인 약국의 체질적인 문제에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번역·취재 김상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