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논문 작성을 소개한 ‘국제 학술지 투고를 위한 의학계열 논문쓰기’책이 현직
치대교수들의 공동노력으로 나와 학계에 관심을 끌고 있다.
박덕영, 조리라, 정범석 교수 등 강릉치대 교수 10명이 공동 역저한 이 책은 지난 1월 역자
중 한 명이 미국 국립보건원 서점에서 원본을 구입, 영어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교수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돕기 위해 지난 9월 번역 출간 됐다.
이 책이 관심을 끌고 있는 이유는 최근 학계에서는 국내 논문보다는 SCI 학술지에 실린
논문이 우대 받으면서 SCI 신드롬 마저 발생할 정도로 그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책에는 다른 어느 책보다 현실적인 예문들이 많이 실려있고 실제상황에 도움이 되는
재치가 곳곳에 배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역저한 10명의 강릉치대 교수들은 이 책 발간을 위해 자체 세미나를 여는 등 정성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영 교수는 “국제학술지 투고를 위한 안내서 이지만 책 전반에 제시하고 있는 원칙과
흐름은 한국어로 된 논문을 쓰는 데도 좋은 지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입문의 지성출판사 (454-5463)
<박동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