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지금까지 시행되어 온 일련의 치과진료 행위와 치의학적 대상의 범주를 탐구함에
있어 철학자 푸코가 말한 권력과 지식의 유용한 실례들을 중심으로 논하고 있다.
또 푸코가 의료사회학자와 보건의료 종사자에게 주는 의미 등도 함께 실렸다.
제1장은 치의학에 대한 기존의 분석법과 계보학적 연구방법과의 차이를 조명했으며,
제2∼9장에서는 학술지와 서적 및 치과의사, 환자 등과의 인터뷰를 통해 얻은 자료를
제시했다. 제10장은 치의학의 주요 개념들을 설명하고 있으며, 제11장에서는 의료사회학에
대한 푸코적 접근방식의 유용성을 다뤘다.
<신경철 기자>
저자 : 사라 네틀턴(Sarah Nettleton)
번역 : 조영수(대한치과의사협회 치무이사), 조영식(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이사) 외 9명
펴낸곳 : 도서출판 한울
가격 : 1만 2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