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25 (수)

  •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대전 24.5℃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흐림제주 29.7℃
  • 흐림강화 22.9℃
  • 흐림보은 24.4℃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기사검색

방사선 촬영시 `뇌졸중" 조심
ADA 저널 11월호

경동맥 양쪽에 석회물질 쌓여 美학회선 침전 여부 선별 교육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에 위치한 로체스터 대학의 도브 M.앨머그 박사와 연구진은 67세의 한 여성을 치과에서 방사선 촬영을 실시한 결과 뇌졸중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치과의사협회(ADA) 저널 11월호에 발표했다. 앨머그 박사는 환자를 촬영한 방사선 필름에서 혈관이 막힌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고 말했다. 이 환자는 두뇌로 혈액을 공급하는 경동맥의 동맥 양쪽 모두에 심각한 수준의 석회 물질이 쌓여 혈관을 막고 있었다. 결국 이 환자는 경동맥내막절제술이라고 불리는 수술을 통해 동맥에 쌓여있던 물질을 제거해야 했다. 앨머그 박사는 치과의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방사선 촬영 기술로는 현재 경부 동맥이 막혔는지를 진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앨머그 박사는 “치과 방사선 필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다고 동맥에 지방질이 쌓여 있지 않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구강악안면학회(American Academy of Oral and Maxillofacial Surgeons)의 지원을 받아 치과의사들에게 방사선 필름에서 동맥에 석회 물질 침전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