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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생각이 움직이는 신문”
치협 이기택 회장

치의신보는 생각이 움직이는 신문입니다. 치의신보는 정체를 거부하는 행동하는 신문입니다. 21세기의 문턱을 들어서면서부터 시작된 의료환경의 급격한 변화 속에 발로 뛰어다니며 치과계의 대변지로서, 의료계의 정론지로서 그 역할을 다해 오고 있는 치의신보가 오늘 또 다시 커다란 변화를 맞이했습니다. 지난 66년에 창간된 이래 34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치의신보는 그동안 정체되지 않는 살아있는 전문언론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왔듯이 이번에도 또 하나의 새로운 신문 「DENTi 가이드」를 발행하면서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 발행된 「DENTi 가이드」는 회원 여러분의 실질적인 임상지식의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신문 여기저기에 게재되어 광고로만 여겨졌던 학술대회 및 세미나 등 학술 관련 정보를 한데 모아 짜임새 있게 구성함으로써 학술정보 밀도를 한층 높였습니다. 아울러 바쁜 생활 속에서 삶의 여유를 찾아줄 ‘문화(Culture)’와 ‘여행과 레저(Travel & Leisure)’, 진료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의료사고를 대비할 법률칼럼(Law & Biz), 인터넷 지상 강좌 등 다양한 정보도 함께 마련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희 치의신보를 항상 아껴주시는 회원 여러분들에게 돌아갈 몫입니다. 치의신보는 지금까지 지켜보아 주셨듯이 항상 매년 변화를 거듭하며 회원 여러분의 곁으로 다가가고 있습니다. 90년대 들어서면서 협회예산 지원을 벗어나 독립채산제로 운영했던 일이나 지난 97년에 그동안 세로쓰기 편집을 고수하던 의료전문지 가운데 처음으로 가로쓰기로 전환한 일 등은 치과계 전문언론 역사상 길이 기억될 대변혁이며 이후에도 변화를 거듭하여 매년 증면을 통해 독자들에게 풍부한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이렇듯 변화하는 신문, 변화를 두려워 하지 않는 치의신보가 이번 ‘2000 대변혁’을 통해 새로 창간하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록 치의신보가 다른 신문사에 비해 적은 인력으로 움직이고 있지만 항상 독자들을 염두에 두고 변화를 위해 생각을 짜내며 혼신의 노력을 다하여 온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그런 까닭에 전문신문 가운데 ‘가장 신선한 충격을 주는 신문’으로서 이미 다른 의료단체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의료단체에서는 치의신보의 편집이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에 놀라워하며 배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변화가 사고를 탄생시키는 신문, 치의신보가 앞으로도 독자 여러분과 함께 항상 호흡을 같이 할 것을 당부하며 새로운 변화 「DENTi 가이드」의 탄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