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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단체 거듭나자 한목소리"
보건·의료단체 교례회 잇따라

간협 대한간호협회(회장 金花中) 신년교례회가 지난 5일 12시 간호협회 강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金花中(김화중)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지난해는 다른 어느 해보다 16만 간호사와 16개 산하단체 등 간호계가 한 방향으로 목소리를 같이해 결속을 다진 해였다”고 평가한 뒤 “금년에는 협회조직을 더욱 강화하고 간호교육평가원 설립과 회관 신축준비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金회장은 또 “출판사, 신문사 등의 캐릭터사업을 독자적으로 추진하고 정책사업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보건복지위 崔榮熙(최영희) 국회위원, 김순자 간호사업자문위원, 박정호 증경회장 등 간호계인사 60여명이 참석했다.
의협 지난 3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3층 동아홀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신년교례회에서 김재정 회장은 “금년은 의료개혁을 뿌리내릴 수 있는 한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의협개혁을 시작으로 의·정 및 의·약·정 협상에서 거둔 약속이 그대로 개혁의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정 회장은 특히 “의협이 국민건강과 회원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중지를 모으겠다”고 새해 의협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병협 지난 3일 오전 11시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한 대한병원협회 신년교례회에서 라석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는 지난해의 의료사태를 교훈 삼아 다시 일어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서는 차갑게 변한 국민들의 시선을 따뜻한 이해로서 받아들여 신뢰를 회복하고, 자신의 이해관계보다는 동료들의 아픔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약사회 지난 2일 약사회관에서 의약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01년 약계 신년교례회"에서 김희중 회장은 “지난해 앞만 보고 돌진하는 거대한 의약분업 열차로 인해 이곳 저곳에서 많은 상처와 아픔, 고통이 잇달았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더불어 함께 사는 슬기롭고 건강한 약업계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김상구·강은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