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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 치주염 3배 높다”
ADA뉴스 보도

흡연자 5.1개, 과거흡연자 3.9개, 비흡연자 2.8개 무치아로 나타나 흡연자의 17.6%가 치주염을 앓고 있으며 이는 비흡연자에 비해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반담배가 치아와 잇몸에 해로운 만큼 파이프담배도 구강건강에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자 ADA 뉴스는 파이프 담배도 일반 담배만큼이나 치주건강이나 치아손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최근 미국치주과학회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이번 연구는 21세에서 92세에 이르는 7백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흡연자(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 과거 흡연자(10년 이상 매일 담배를 피웠지만 지금은 담배를 끊은 사람), 비흡연자(담배 경력이 10년이하이면서 지금은 피우지 않는 사람과 흡연 경력이 전혀 없는 사람)로 분류했다. 연구 결과 매일 담배를 피우거나 10년 이상 매일 담배를 피우다 금연한 사람의 17.6%가 치주염을 앓고 있으며 이는 비흡연자의 3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앨밴더(Jasim Albandar) 템플대학교 치과대학 치주과 교수는 “일반담배든 파이프담배든 흡연자들이 비흡연자에 비해 치주염이 심하다"고 말하고 “흡연자는 5.1개, 과거 흡연자는 3.9개, 비흡연자는 2.8개의 치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안정미 기자>